[강서주민 시국회의 주관 ‘강서구 시민촛불문화제’]

우리가 진정 바라는 사회를 향해 외치는 하나의 목소리

지역내일 2016-12-17




지난 12월 7일 7시, 화곡역 1번 출구에서는 강서주민시국회의 주관으로 강서구 시민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11월 16일부터 이곳에서 계속되고 있는 촛불문화제에서는 시민들의 시국선언과 함께 ‘박근혜 퇴진 촉구 전 국민 선언운동’의 일환으로 지나가는 시민들의 서명을 받았다. 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은 헌정사상 초유의 국기문란과 통치불능 상태의 국정을 개탄하며 한마음으로 ‘박근혜 퇴진’과 국정농단 관련자들의 처벌을 외쳤다. 첫 번째 발언자로 나선 ‘서울강서양천 여성의 전화’ 조은순 대표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시국선언을 통해 민주주의와 평등, 정의가 실현되는 나라를 위해 행동할 것을 다짐했다. 화곡역에서 집회가 있을 때마다 참여했지만 발언은 처음이라는 김영수(21세)씨는 헌법을 조목조목 따져가면서 국정을 파괴하고 헌법 수호 의무를 저버린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으며 진정한 권력자가 누구인지 알아야 한다고 성토했다. 목2동 주민이라고 밝힌 강상욱(58세)씨는 “광화문에서의 열정을 화곡역서도 느껴보고 싶어 참여했다”고 말했으며 김상기(64세)씨는 “광화문에서 6차 집회까지 모두 참석했는데 화곡역에는 처음 왔다”며 “강서의 모임이 커져서 지역과 나라를 바꾸는데 큰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지나가는 시민들과 젊은 학생들도 늦은 저녁 집으로 가는 발걸음을 멈추고 적극적으로 서명운동에 참여했다. 7시에 시작해 8시까지 한 시간 동안 이어진 집회는 마지막으로 김광석의 ‘광야에서’를 함께 불렀고 “박근혜여 당장 퇴진하라”라는 구호를 외치며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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