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고

2017 정시 지원과 2018 수능 대비 체크 포인트

지역내일 2016-12-22

대학 지원 시 체크 포인트를 안다면 정시 지원도 시험 준비도 어떻게 해야 할지를 알게 된다. 대학입시의 성패는 수능 결과가 60%, 자신에게 맞는 응시지원전략이 40%를 차지한다고 한다. 대학별로  점수지표 반영과 과목별 가중치로 합격과 불합격이 좌우되는 만큼 개별맞춤학습과 일대일 지원전략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2017 정시 지원 체크 리스트를 살펴보자.

첫 번째, 정시 지원전략에 있어서 수능반영지표를 잘 파악하라.
2017학년도 수능에서는 총 6개에서 7개 영역까지 응시하게 된다. 과목별 점수의 편차가 존재할 것이므로 개인별 결과값에 가장 유리한 배합을 선택하고, 이에 맞는 대학과 특정 모집단위를 선별하는 것이 중요한다. 문과/이과 계열 차이에 따라 선택적으로 반영하는 대학도 상당수 존재한다. 국, 수, 영, 탐1, 탐2, 제2외국어, 한국사 중에서 3개 영역 또는 2개 영역만을 반영하거나 탐구과목 중에서도 2개 과목을 모두 반영하거나 1개 과목만을 반영하는 대학이 있다. 또한 탐구 성적을 제2외국어 성적으로 대체 가능한 대학이 있으므로 대학과 계열별, 과별 반영지표를 상세히 알아보아야 한다.

두 번째, 점수의 반영 기준이 다르다는 것을 확인하라.
정시에서 반영되는 수능 점수는 백분위(변환표준점수), 표준점수로 분류되며, 각 대학마다 반영하는 기준이 다르다. A학생과 B학생의 원점수의 합이 같더라도 통계의 분포를 사용하는 표준점수와 백분위는 상이하게 도출되기 때문에 차이가 발생한다. 표준점수와 백분위점수의 합이 다르고, 모집단위별 반영하는 점수의 기준이 달라 같은 원점수를 받았다 하더라도 합불이 갈릴 수 있다. 표준점수를 각 대학의 기준에 맞게 재변환한 환산점수를 반영하는 대학이 많으므로 상위누적의 차이를 가지고 대학 선택에 접근해야 한다.

세 번째, 영역별 반영비율과 가산점을 확인하라.
통상적으로 인문계열은 수학영역의 반영비율이 낮고 자연계열은 수학이나 과탐의 반영비율이 높게 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특정 영역의 반영비율을 월등히 높게 책정하는 경우도 있으니 이를 반영하여 지원하여야 한다. 탐구과목의 가산점 반영이 3%~20%, 수학(가)를 선택할시 부여되는 가산점이 2%~20%까지 다양하여 이 점도 꼭 확인해야 하는 사항이다.

네 번째, 전년도와 비교하여 반영영역과 비율의 변화를 감안하라.
매년 각 대학은 모집단위에서 전년도와 다르게 반영비율을 변경하는 경우가 있다. 이를 고려하지 않고 단지 전년도 결과치만 보고 지원할 경우 변경된 기준으로 인해 안정 지원을 했음에도 불합격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바뀐 반영영역과 비율을 사전에 고려하여 합격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

다섯 번째, 학생부 반영비율과 계산방식을 확인하라.
지원자의 수능점수분포가 조밀한 경우 학생부 반영비율이 합격의 미묘한 차이를 주기도 한다. 학생부 반영비율이 5% 이상인 경우도 있으며, 반영 방식으로는 단순히 출결과 봉사활동만 반영하는 경우와 교과와 비교과 영역 모두를 반영하는 경우도 있다. 학생부 반영 대학의 경우 각 기준별 등급간의 점수 격차를 확인하여 전체 점수의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지원해야 한다

여섯 번째, 각 모집군별 최고의 선택을 하라.
주요한 정시 지원전략 중 하나는 가,나,다 군별 가능 모집영역을 선택해 내는 것이다. 각 군별 1곳만 지원 가능 대학으로 선택할 수 있기에 같은 군에 속한 대학을 중복 지원할 수 없다. 올해부터 분할모집 전면금지에 따라 군에서 군으로 이동되는 경쟁률이 매우 유동적일 수밖에 없는 것도 일부 쏠림과 펑크 현상도 생길 수 있는 이유이다. 이런 심리적인 변화도 잘 고려해 봄이 필요하다. 따라서 이러한 선택 영역들을 고려하면서 자기에게 가장 유리하고 적합한 정시지원전략의 로드맵을 설정하고 경우의 수를 반영한 정시 지원 포토폴리오를 완성해 보는 것이 꼭 필요한 것이다.

최근 대학입시는 해마다 변화의 폭이 크다. 대학입학전형 간소화 정책에 따라 많이 개선되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복잡성이 상당히 존재하는 만큼 올해 대학입학전형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수험생들은 대학별 입시전형 변화에 관심을 가지고 평소에 대비하여야 한다. 전형이 다양한 만큼 자신의 능력과 성적에 알맞은 전형이 다양하므로 개별 맞춤 대비를 하여야 한다. 가장 적합한 입시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사전에 필요한 개별적인 일대일 맞춤전략과 입시전략을 통한 꾸준한 피드백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획일화된 수업방식이 아닌 맞춤형 학습과 독학재수 맞춤입시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다양한 자원을 유기적으로 자신에게 맞게 활용할 수 있는 독학재수와 일대일 맞춤학습 등이 입시에서 유리하게 자리 잡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


하상진 원장
이투스24/7송파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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