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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드앤타이드는 꽃을 매개로 한 색다른 아이디어와 워크숍을 제공하는 플라워커뮤니티다. 2013년도부터 문래동 예술촌에 자리 잡은 이곳은 투박한 철공소 골목어귀에 아름다운 색과 향기를 입히고 있다. 시골상점을 닮은 것 같은 공방 문을 열고 들어서면 시선을 사로잡는 은색 자전거 트레일러를 비롯해 천정을 가로질러 매달린 다양한 종류의 드라이플라워와 작은 화분들, 생화, 빈티지한 소품으로 장식한 내부가 눈에 들어온다. 라타와 콩테, 코떼로 불리는 길고양이도 이 집의 식구들이다. 라이드앤타이드는 자전거를 타고(ride) 꽃다발(handtied)을 판매한다는 뜻이다. 이름 그대로 꽃을 주문받으면 자전거 트레일러를 타고 배달을 간다. 서울역고가도로 꽃길장터, 하자센터의 달시장, 이태원 원더풀리마켓, 회사 앞, 학교 등에서 워크숍을 열거나 꽃과 화분 등을 판매하기도 했다.
예약제로 진행하는 플라워클래스는 문화예술기획자이자 플로리스트 이정주씨의 성품과 철학을 엿볼 수 있다. “잠시 쉬었다 간다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꽃을 만지면서 복잡한 머리를 내려놓고 힐링하는 시간이 되도록 가급적이면 터치를 자제하고 있어요. 그래서인지 혼자 오시는 분들이 꽤 많지요.”
이곳에서는 원데이클래스와 4주과정의 취미 반을 통해 플라워박스, 센터피스, 꽃바구니, 꽃다발 등의 수업을 들을 수 있다. 기본적인 꽃꽂이를 익히고 나면 집에서 얼마든지 응용할 수 있는 쉬운 방법으로 가르친다.
이정주씨는 “앞으로 꽃에 대한 다양한 워크숍을 기획하고 있다”며 “꽃과 아이들, 꽃과 유기동물 등, 꽃을 통한 일상의 가치를 이러한 워크숍을 통해 경험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카카오톡: rideandtied
휴대전화: 01027722137
주소: 문래동 3가 58-37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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