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 카페 ‘더브라운(The Brown)’ 대치점

유럽피안 스타일의 건강식 메뉴

김선미 리포터 2017-02-02

호텔 수준의 우아한 분위기 속에서 1만 원 대로 브런치와 커피를 즐길 수 있다면?
대치동 학원가에 위치한 브런치 카페 ‘더브라운’에서 이 같은 작은 호사를 누릴 수 있다. 간단한 식사와 함께 빵과 케이크, 마카롱,
쿠키, 커피, 음료 등 디저트까지 해결할 수 있어 맛과 가격을 꼼꼼히 따지는 여성들에게 더욱 인기 만점인 곳이다.

넓고 쾌적한 유럽풍 실내 인테리어
브런치 카페 ‘더브라운’은 대치역 7번 출구 바로 옆 대치퍼스트 빌딩 2층에 자리하고 있다. 외관 벽을 커다란 통유리와 밝은 그레이 톤으로 장식해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80여 평의 넓고 쾌적한 실내 역시 ‘더브라운’의 상징 색인 그레이와 브라운으로 시공했다. 창가 쪽으로 빙 둘러 배치된 테이블에 앉으면 대한민국 사교육 1번지답게 학생들로 붐비는 대치동의 활기찬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오른쪽 창가 쪽에는 6인용과 10인용 등 2개의 독립 룸이 있다.
이곳의 황경진 점장은 “룸 가운데 설치된 나무 벽을 오픈하면 20여명도 거뜬히 수용할 수 있는 대형 룸이 된다”면서 럭셔리한 분위기에다 독립된 공간이어서 학부모들 모임이나 회사 미팅장소로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간단한 식사와 디저트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곳에서는 브런치 외에 스프, 샐러드, 샌드위치, 파스타, 탁틴(Tartine), 라자냐 등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브런치에는 오믈렛, 에그 베네딕트, 프렌치토스트 등이 있으며 가격은 13,000~13,500원 선. 오믈렛은 두툼한 에그 롤에 각종 야채와 감자튀김, 독일산 소시지가 곁들여진다. 에그 롤을 반으로 잘라보니 베이컨, 토마토, 시금치, 양파 등에 모차렐라 치즈를 넣어 만든 알찬 속살이 드러난다. 거기에 발사믹 식초가 어우러진 새콤달콤한 샐러드가 식욕을 한층 돋워준다.
노정헌 셰프는 ‘더브라운’의 대표 메뉴로 프랑스식 오픈 샌드위치인 ‘탁틴’과 잉글리시 머핀 위에 수란을 곁들인 ‘에그 베네딕트’, 빵 속에 구운 채소, 치즈, 햄을 넣은 ‘파니니 샌드위치’를 꼽는다. 브레드 볼에 담겨 나오는 빠네 스프(6,000원) 역시 신선한 재료로 정성스럽게 만드는 셰프의 추천 요리로 따끈따끈한 스프를 빵과 함께 즐길 수 있어 애피타이저로 제격이다.
입구 옆 베이커리 코너에는 여러 종류의 빵들이 가지런히 진열돼 있다. 그중에서도 버터의 고소한 맛을 강조한 페이스트리 ‘몽블랑’이 유난히 입맛을 당긴다.

회사원이나 학생들을 위한 ‘모닝세트’ 인기
특유의 향과 풍미를 자랑하는 각종 베이커리는 100% 유기농 밀가루와 프랑스산 게랑드 소금, 천연발효 종을 사용해 만든다. 특히 게랑드 소금은 철과 마그네슘, 칼륨 같은 무기질을 함유해 부드러운 짠맛과 감칠맛 나는 단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이곳의 커피 맛 또한 여느 커피 전문점 못지않다. 콜롬비아, 브라질 등 고품질 생두만을 선별해 국내에서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사용하기 때문에 향긋하면서도 그윽한 고품격 커피를 맛볼 수 있다.
노 셰프는 “크루아상(혹은 크로크무슈)+샐러드+아메리카노(hot&ice)로 구성된 모닝세트(4,500원)를 추천한다”면서 오전 8시에서 9시까지 제공되므로 주변 직장인들이나 학생들이 많이 찾는 메뉴라고 소개했다. 모든 메뉴 주문 시 커피는 50% 할인되며 셰프 추천 요리를 주문할 경우, 아메리카노가 무료로 제공된다. 또 겨울철 메뉴인 100% 국내산 팥을 사용한 수제 단팥죽(6,500원)도 준비돼 있다.

위치: 강남구 삼성로 155 대치퍼스트빌딩 2층
영업시간: 오전 8시~오후 11시(연중무휴)
주차: 건물 주차장(주차권 발급)

문의: 02-554-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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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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