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주요대학 2018년 대입전형계획과 입시방향 살펴보기

지역내일 2017-03-02

학기의 시작이 2주도 남지 않은 현재, 본격적인 2018학년도 대입일정도 곧 시작된다. 3월9일 모의고사를 필두로 4,6,7,9,10,11월 모의고사가 진행되며 9월11일~15일까지 수시모집원서접수, 11월16일 수능, 정시모집 원서접수 12월30일부터 1월2일까지 이어진다. 현재 대입은 3년 예고제를 실행하고 있다. 대입 관점에서 대입정책은 3년3개월, 대입전형 기본사항은 2년6개월, 대입전형 시행계획은 1년10개월 전에 알려야 하며 대입모집요강 확정안은 고3 4월말까지 발표된다. 물론, 대입전형계획이 확정안이 될 때까지 세부변경이 많은 편이지만 당해 연도 입시를 예측하는데 중요 가늠자가 되므로 주요 대학의 2018학년도 대입전형계획 요점을 살펴보자.     


주요 대학 2018년 대입전형계획
서울대는 지역균형(서류+면접)은 735에서 756명, 일반전형(서류100/1단계50+면접50)은 1672명에서 1735명으로 증가한다. 지역균형의 수능최저(3개 2등급)는 변화가 없으므로 절대평가가 실시될 수능영어로 인해 최저 다소 완화, 이에 따른 실질적 경쟁률 상승가능성 존재한다. 일반전형 면접준비시간은 30에서 45분으로 심층면접이 되면서 면접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연세대는 학생부 교과전형 폐지, 학생부종합이 면접형(교과50+비교과50/서류40+면접60/최저X)과 활동우수형(서류100/1단계70+면접30)으로 나뉜다. 수능최저는 영어가 제외되고 탐구과목들이 반영되므로 다소 완화. 논술은 인문4과목 합7, 자연4과목 합8로 하향되어 실질적 경쟁률 상승가능성이 존재한다. 특기자 전형 소폭 축소(-32명), 사회과학인재는 작년 대비 절반수준으로 대폭 감소, 인문 사회과학인재계열은 2020학년도 대입부터 모집 중지 예정이다. 정시에서 영어 1,2등급 간 점수 차가 5점(서울대0.5점)으로 영어에 의미를 둔다.
고려대는 논술폐지, 학생부종합전형 비중 13.4%에서 61.5%(고교추천Ⅰ,Ⅱ, 일반전형으로 구분). 고교추천Ⅰ(교과100/면접100) Ⅱ(서류100/1단계70+면접30)에서 1500명 선발, 고3재적 학생의 4%이내 추천 가능, 작년 학교장추천전형은 특목고생의 지원 불가능했지만 고교추천전형은 가능하다. 일반전형은 기존 융합인재와 유사하지만 수능최저가 크게 강화(인문계 2개합 4→4개합 6)된다. 수능영어는 2등급 1점 감점, 3등급 3점 감점으로 서울대보다는 변별력 강하지만 연세대보다는 덜하다.
서강대 인문계는 논술과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수능최저를 작년과 동일하게 3개 각 2등급을 요구하므로 최저기준이 완화된다. 인문과 자연계 수능최저요구 동일하여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탐구는 2과목 응시해야 한다. 2017학년도 2과목 평균에서 2018학년도 상위1과목만 반영한다. 외국어특기, 수학과학특기자전형이 폐지되고 SW특기자(서류100/1단계80+면접20/최저X)를 컴퓨터공학, 커뮤니케이션학부, A&T전공에서 41명 선발한다.
성균관대는 과학인재전형(특기자전형)이 폐지된다. 정시 논술전형 축소인원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이동-성균인재(서류100)765명에서 874명, 글로벌인재(서류100)492명에서 633명으로 증가된다. 글로벌인재전형에서 의대에 부과된 수능최저가 폐지되었으나 면접은 실시한다. 논술 수능최저완화는 인문(3개합 6에서 국수탐 중 2개합 4) 자연(3개합 6에서 국수가 탐 중 2개합 4)이다.
한양대는 학생부교과전형 면접이 다시 폐지(15,17학년도 면접운영/16,18학년도 면접폐지)된다. 학생부종합전형 평가방식은 큰 변화 없으나 지속적으로 인원이 증가한다. 2017학년도와 비교하여 논술전형 내 평가기준이 변화(논술60에서 70+학생부40에서 30) 된다. 수능영어는 1000점 중 100점이 부여됨. 계열별 점수 차등 부여(1-2등급 간 인문계 -4점, 자연계 -2점)함으로써 인문계에 대한 변별력을 강화한다.


내신과 학생부 관리 중요
6개 대학 외에도 중앙대, 경희대, 한국외대, 시립대, 이화여대, 건국대, 동국대, 홍익대, 숙명여대, 국민대, 숭실대, 광운대, 단국대, 서울과기대, 세종대 등에서도 나타나는 2018학년도 대입의 공통적인 특징은 다음과 같다.
➀학생부종합전형 확대와 논술 및 특기자 전형의 축소 및 폐지
➁수능영어 절대평가 등에 따른 영향
-수능최저기준의 실질적인 완화
-수능영어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 계열 간 점수 차등화로 인문계열에 대한 변별력 강화 노력
-탐구영역 중요성 증대
-내신영어의 중요성 증대
-정시에서 영어반영비율 하락
➂학생의 실질능력평가를 위한 면접의 강화
2018학년도 대입전형계획안을 통해 ‘내신과 학생부 관리’라는 상식적인 명제가 꾸준히 강력하게 실현되어야 하며 이는 일단 2020학년도 대입까지도 변함이 없을 것이다. 


목동 열강학원 입시센터 정희원 센터장

문의 02-2655-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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