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내신국어’ 잘해야 수능점수도 높아

지역내일 2017-03-16

2017학년도의 새로운 수능체제에 맞추어 출제된 고2 전국연합학력평가는 다소 어려웠다고 말한다. 고전소설과 설명문의 복합 제시문 및 인문 영역의 길어진 제시문과 많은 문항수로 시간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반면 고1은 낯선 고전시가 독해나 <보기>를 활용한 문항들을 제외하고는 다소 평이했다. 하지만 이제 갓 고1이 된 학생들에게 문법에 높임표현 관련 문항은 다소 어려웠을 것이라고 평가한다. 대학입시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는 국어영역을 흔들림 없는 1등급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고1 내신부터 수능까지 탄탄한 국어 실력으로 쌓아야 한다. 뿐만 아니라 입시변화에 맞춰 국어 학습전략 또한 달라져야 한다. 각 학년별로 학습전략을 제시한다.


고1 학습전략
고등국어는 단순암기를 통한 문제풀이가 아니다. 심화된 개념을 통해 실전문제에 적용하는 것이 핵심열쇠다. 먼저 학교(학원) 수업을 통해 개념을 꼼꼼히 챙겨 낯선 작품에 대한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나가야 한다. 또한 독서 부족으로 어휘력이 약한 학생이라면 지금 당장 짧고 쉬운 단편소설 내지는 수필집이라도 꺼내들어야 한다. 글을 읽으며 이야기의 흐름뿐만 아니라 낯선 어휘들이 나올 때마다 메모하고 사전을 찾아보는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수험생이 독해의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어려운 어휘 때문이다. 끝으로 문법에 대한 개념을 철저히 학습할 필요가 있다. 최근 수능국어영역에서 ‘고전문법과 현대문법’을 세트로 제시하고 있는데, 이를 반영하듯 최근 양천고에서는 1학년 내신에 문법 개념을 확인하는 문제들이 다수 출제하고 있다. 


고2 학습전략
아직까지 안정적인 1등급이 나오지 않는 학생은 학습상담을 통해 자신의 공부법을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 신유형과 복합지문, 장지문으로 출제되고 있는 수능국어는 기존의 법칙과 스킬로는 통하지 않는다. 철저한 장르별 개념과 독해방법을 숙지하고 이에 근거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특히, 독서영역은 정보의 양이 많으면서 어렵고 복잡한 과학과 기술, 예술 등의 제재 복합 제시문 독해와 문제 풀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학습, 그리고 이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모든 영역별 독해의 기본이 되는 어휘능력을 꾸준히 쌓아 독해력과 문제풀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고1, 2 국어 내신 전략
국어는 타과목보다 수능과 내신의 연계성이 아주 높다. 결국 내신국어를 잘하는 학생이 수능국어 점수 또한 높게 나온다. 이 말은 거꾸로 말하면 평소 수능국어를 꾸준히 준비한 학생이 국어내신도 잘 나온다는 얘기다. 그 이유는 많은 학교가 교과서에서 배운 개념과 작품에 나타난 정서 및 태도와 관련하여 교과서 외에 낯선 지문을 제시하고 답을 선택하도록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수능형 문제는 평소 낯선 작품 읽기 연습뿐 아니라 다양하고 많은 작품들을 학습했을 때 고득점을 얻을 수 있다. 


목동 문명국어논술전문학원 

김선경 대표강사

02-2650-8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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