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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월동에 위치한 ‘맨투독’은 강아지와 라쿤을 함께 키우고 있는 애견카페다. 강아지뿐 아니라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라쿤으로 유명해진 이곳은 색다른 동물들을 만나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물하고 있다. 빈티지 분위기가 물씬 나는 카페공간은 넓고 깔끔하다. 홀 주위에 테이블을 두었으며 칸막이가 있는 룸과 바 형식의 테이블도 마련돼 있다.
‘맨투독’에 있는 라쿤들은 모두 여섯 마리. 특별히 경계하지 않고 손님들 주위를 기웃거리거나 종횡무진으로 카페를 휘젓고 다니는 라쿤들을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의자에 앉아 테이블 위에 놓인 간식을 두 손으로 집어먹거나 벽과 벽 사이를 이어놓은 줄을 타고 이동하는 라쿤의 모습은 색다른 볼거리다. 강아지와 라쿤들에게 간식을 나눠줄 수도 있어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이나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가 좋다. 먹거리로는 커피와 에이드, 스무디, 라떼 등의 다양한 음료와 허니브레드, 프레즐 같은 디저트, 볶음밥 종류와 떡볶이 등의 요리도 준비돼 있다.
입장료는 없으며 1인 1음료 주문이 필수로 5,000~7,000원 정도의 음료 값만 지불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24개월 이상 유아부터 미취학 아동은 입장료 4,000원으로 대체가능하다. 애견호텔과 애견놀이방이 마련돼 있으며 강아지 사료 수제 간식 및 의류 등 애견용품도 판매한다.
‘맨투독’의 최석환 대표는 “라쿤을 보려고 멀리서 일부러 찾아와주시는 손님들을 계셔서 보람을 느낀다”며 “아프지 않고 오랫동안 귀여움 받으며 자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오후 1시부터 문을 열어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며 월요일은 휴무다.
위치: 양천구 신월동 933-3번지 2층
문의: 070-4792-4441, mantodogcafe.modoo.at
운영시간: 오후 1시~오후 10시(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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