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분당 명인학원 ‘김승리 강사’의 수능 국어 1등급 전략

“국어, 객관적인 기준으로 규칙화해 공부할 것”
평가원 출제의도 객관적 기준으로 찾는 연습해야… 기출과 新 문제 7:3 공부가 효율적

피옥희 리포터 2017-05-12

평가원 출제의도 객관적 기준으로 찾는 연습해야… 기출과 新 문제 7:3 공부가 효율적
2018학년도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이라면 긴 지문과 복합 지문, 신 유형 문제 등 달라진 수능 국어 출제경향에 맞춰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명인학원 김승리 강사는 평가원 출제의도를 객관적인 기준으로 규칙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능 국어 1등급 전략을 이렇게 밝혔다.  

좀처럼 국어 성적 오르지 않는 이유
무작정 암기 NO, 기출 분석 힘 길러야

흔히 수능 국어에 대비하려면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풀어봐야 한다’고 하지만, 여기서 ‘푼다’는 의미란 ‘평가원의 출제의도를 파악해 지문과 문제를 분석한다’는 전제조건이 따른다.
대성마이맥 강사이자 대치 명인학원과 분당 명인학원에서 수능 국어를 강의하고 있는 김승리 강사는 “수능 국어는 사고를 측정하는 언어 영역이다. 즉, 효율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기출문제를 풀 때 오답, 정답 여부와 답지 해설을 확인하는 형태의 공부 방법으로는 결코 국어 성적이 오를 수 없다. 효율적인 사고를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학생들이 국어를 가장 어려워하는 이유는 수학처럼 공식이 존재한다거나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규칙’이 없기 때문이라는 것. 평가원의 출제의도에 맞춰 국어도 일정한 규칙아래 글을 읽고 문제에 접근하는 분석력을 기른다면, 긴 지문이나 신 유형 문제가 등장하더라도 평가원의 출제의도를 명확히 파악해 답을 도출할 수 있다는 게 김 강사의 설명이다.



평가원 출제의도 파악하는 훈련
수능 국어 각 영역별 출제 원칙 찾아야

대다수의 수험생들은 ‘평가원의 출제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막막하다고 말한다. 늘 듣는 얘기지만 막상 기출문제를 풀 때 어떻게 분석하는지 좀처럼 갈피를 잡지 못하기 때문이다. 최근 수능 국어의 출제경향이 긴 지문과 비문학·문학·문법 등 여러 영역을 오가며 복합적으로 출제되는 등 변화가 두드러지지만, 궁극적으로 평가원이 출제하고자 하는 본질은 달라지지 않는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김 강사는 “첫째, 평가원이 질문을 어떻게 하는가에 주목해 문제를 분석해야 한다. 둘째, 평가원의 문제를 풀 때 영역별 원칙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문학은 어떤 요소에 맞춰 내용의 일부분을 발췌하는 것인지, 발췌할 때 어떤 요소에 초점을 맞춰 문제를 출제하는지, 출제자가 관심을 갖는 요소는 무엇인지 등 평가원의 시선으로 기출을 분석해야 한다. 또, 문법에서 음운론과 품사론을 공부했다면 각각의 지식을 갖고 평가원이 어떻게 문제를 출제하는지 파악해 분석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비문학을 예로 들면, ‘글을 서술하는 방식 7가지’와 같이 20년 넘게 수능이 고수해온 원칙과 규칙을 찾아낼 수 있다는 것. 그 규칙 중 하나인 ‘대립과 차이’를 다룬 문제라면 대립 관계가 지문으로 설정되었을 때 반드시 뒤에 차이가 나오고, 그 차이를 다루는 문제가 출제된다는 것이 김 강사가 말하는 수능 국어 속 규칙과 원칙이다.

기출 및 자체 교재로 국어 ‘규칙’ 찾기
리트·미트 활용한 고난도 문제 연습

김승리 강사는 명인학원에서 평가원의 의도를 파악하는 기출문제 분석 및 활용법과 수능 국어 원칙 및 규칙 찾기, 김봉소 모의고사와 자체 제작 교재를 바탕으로 강의를 한다.
김 강사는 “2017학년도 6월 모의평가 이후 기출 중에 ‘고난도 문제’ 위주로 수업을 진행한다. 본질적으로 중요한 것은 기출이다. 수능 국어를 공부할 때 기출과 새로운 문제 활용 비율을 7대 3으로 두는 것이 좋다. 학생들에게 누차 강조하지만 책상 왼편에는 기출문제를, 오른 편에는 낯선 지문과 문제를 두고 국어의 원칙은 기출을 통해 확립하는 훈련을, 그 원칙을 낯선 지문에 적용하는 훈련을 동시에 하는 것이 성적 향상을 꾀할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김 강사는 리트(LEET·법학적성시험)와 미트(MEET·의학교육입문검사) 문제 중 수능 기준에서 다룰만한 내용을 재가공해 자체 제작 자료로 만들어 활용하고 있다. 검증된 자료를 활용해 압축적으로 원칙을 확립하는 훈련을 병행해야 수능 국어를 정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의 말처럼 제대로 된 기출 분석과 평가원의 출제의도 파악, 새로운 문제 적응력을 기르는 것이 수능 국어 1등급 기반의 핵심임을 기억하자. 


문의 02-552-0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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