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창역 근처 조용한 동네에 위치한 ‘디아이와이 카페’는 캔들, 디퓨저, 비누, 천연화장품 등을 만들어볼 수 있는 공방이자 커피를 비롯한 다양한 음료를 판매하는 카페이다. 원목으로 꾸민 공간은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 천정 곳곳에 걸어두고 곱게 말린 드라이플라워와 긴 메뉴판 위에 꽂힌 나뭇가지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쪽에는 커피와 디저트를 만드는 주방이 보인다. 주방 맞은 편 벽에는 원목선반을 여러 개 달아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올려놓았다. 공방주인인 고아라 대표가 직접 만든 수제비누와 향초, 캔들 홀더, 석고방향제 등의 전시제품들이다.
고아라 대표는 양초공예 지도사, 비누화장품 지도사, 조향사, 바리스타 등 다양한 자격증을 갖춘 재능 있는 강사다. 수업은 원데이클래스와 취미 반, 전문가 반이 있으며 주말에는 소모임을 통해 수제 청이나 잼 등 특별수업을 열기도 한다. 알찬 내용으로 입소문이 나 먼 지역에서도 알음알음 찾아오는 수강생들이 많다. 공방체험은 예약제로 진행하며 카톡 ID ‘karya1105’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카페는 누구나 이용가능하다. 커피와 아포카토, 라떼, 유기농 허브티, 제주청귤차, 100% 벌집꿀을 넣은 ‘벌집꿀 자몽에이드’ 등 입맛 사로잡는 음료를 선보이고 있다.
고아라 대표는 “손으로 만드는 것은 다 좋아한다”며 “지금까지는 향기 나는 것들 위주로만 만들었는데 앞으로 많은 여성들이 관심 갖고 있는 프랑스 자수 수업도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이며 월요일과 화요일 이틀은 휴무이다.
위치: 양천구 목동중앙북로 20길 21
문의: 02-2061-3203(월, 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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