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파스타 맛집]

합리적인 가격에 맛보는 품격 있는 요리

지역내일 2017-09-07

파스타(pasta)는 여러 가지 재료가 어우러져 한 접시에 담겨 나오는 이탈리아의 대표음식으로 파스타면과 소스에 따라 그 종류가 수백 가지나 된다고 한다. 우리에게도 친숙한 스파게티는 롱 파스타의 한 종류이다. 파스타를 좋아하지만 다소 비싸게 느껴지는 가격 때문에 자주 맛보기가 어려웠다면 지금 소개하는 가게를 기억하자. 질 좋고 맛있는 파스타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다.


목동 ‘로제브릭스 ROSE BRICKS ’
맛과 분위기, 가격까지 골고루 만족스러운 가게

빨간 벽돌의 외관이 눈에 띄는 ‘로제브릭스’는 오목교역 5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만날 수 있는 이탈리아 레스토랑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실내 역시 안락한 느낌을 주는 벽돌로 꾸몄으며 노출인테리어의 멋스러움과 은은한 조명, 심플한 테이블과 의자, 아기자기한 소품 등이 인상적인 공간이다.
‘로제브릭스’는 음식은 물론 빵과 케이크까지 실력파 쉐프들이 매장에서 직접 만든다. 평일 점심이벤트로 알리오올리오와 까르보나라, 토마토게살, 크림게살, 로제 게살 파스타를 5,900원에 맛볼 수 있어 인기가 좋다. 고기토마토와 고기크림, 고기로제, 날치알새우로제, 봉골레 파스타는 7,900원이다. 향긋한 커피와 차는 무료로 제공된다.
다양한 메뉴를 골고루 맛볼 수 있는 ‘런치 해피 세트’도 있다. 그 중 ‘착한세트 A’는 구운 빵과 피자, 파스타, 팬 스테이크, 자몽에이드 2잔을 28,000원에 판매한다.
저녁에는 알리오올리오 6,900원, 까르보나라와 게살크림 파스타가 7,900원이며 따뜻하고 푸짐한 식전 빵이 함께 나온다.
‘로제브릭스’의 피자는 바삭한 도우위에 치즈와 속 재료를 아낌없이 넣어 즉석에서 오븐에 구워내는 이태리식 피자이다. 스몰피자 역시 5,000원부터 9,000원까지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팬 스테이크도 13,900원부터 시작해 부담 없이 고퀄리티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은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다. 평일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는 브레이크타임이다.

위치: 양천구 신목로 2길 68
문의: 070-7720-6855
가격대: 5,900원~16,900원(곱배기 3,000원 추가)


화곡동 ‘온파스타 화곡점’
다양한 종류의 파스타,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

까치산역 인근에 위치한 ‘온파스타’는 2~4인이 앉을 수 있는 원목테이블로 아기자기하게 꾸민 가게이다. 이곳은 다양한 종류의 파스타를 선보여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소스와 재료에 따라 토마토, 크림, 오븐그라탕, 미트&로제, 뚝배기 파스타 등으로 나뉘며 4,900~9,500원의 가격에 30여 가지의 파스타를 맛볼 수 있다. 뚝배기 파스타의 한 종류인 ‘빼쉐’는 파스타가 느끼할 것이라는 편견을 없애주는 음식이다. 부글부글 끓는 뚝배기 안에 토마토소스로 맛을 낸 파스타와 홍합, 바지락, 새우 등의 해물이 들었는데 걸쭉하고 얼큰한 국물이 지금까지 먹어왔던 파스타와 전혀 다른 느낌을 준다. ‘상하이 해물파스타’는 고급스러운 플레이팅과 듬뿍 올라간 해산물이 눈과 입을 즐겁게 한다. 피자와 돈까스, 샐러드, 도리아, 리조또 등 다른 메뉴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5년째 한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곳은 어린자녀를 동반한 가족부터 학생, 커플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손님들이 찾아온다. 바로 ‘온파스타 화곡점’의 오너쉐프인 김영선 대표가 선사하는 특별한 이벤트덕분이다. 그때그때 다른 마술도구를 매장에 구비해놓았다가 바쁘지 않은 시간대에 찾아온 손님들에게 마술을 보여준다. 생일을 맞은 손님이나 커플들에게는 직접 재즈연주도 들려준다. 아무리 바빠도 웃음을 잃지 않는 친절한 서비스 역시 단골이 많은 이유 중 하나이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이며 연중무휴이다. 

위치: 강서구 곰달래로 136(까치산역 2번 출구)
문의: 02-2603-9418
가격대: 4,900원~9,500원


당산동 ‘샌드파스타’
소박한 가게의 반전! 알찬 메뉴로 가득해

영등포구청 인근에 위치한 ‘샌드파스타’는 파스타와 함께 즉석에서 만든 수제샌드위치를 맛볼 수 있는 매장이다. 작고 아담한 가게는 동네 분식집처럼 소박한 모습이지만 점심시간이면 근처 직장인들이 자주 방문하는 소문난 맛집이다.    
자리에 앉아 주문을 하면 먼저 피클과 매콤하고 아삭한 할라피뇨가 나온다. 신선한 바질향이 좋은 ‘토마토소스 파스타’와 마늘과 새우를 넣어 매콤하고 담백한 맛의 ‘올리브 파스타’는  6,500원에 제공한다. 닭 가슴살과 데리야키 소스를 넣어 매콤하고 달콤하게 먹을 수 있는 ‘치킨데리야끼 파스타’와 각종 해물을 넣은 담백한 국물파스타인 ‘나가사끼 파스타’, 얼큰한 국물파스타인 ‘빼쉐파스타’, 상큼한 ‘오리엔탈 냉파스타’는 6,900원에 판매한다. 진한 크림파스타인 ‘페투치니 파스타’는 통통한 새우와 양송이 소스로 맛을 내 인기가 좋다. 파스타는 1,000~2,000원을 더 내면 면을 추가할 수 있다. 이곳은 파스타와 샌드위치 외에 피자, 필라프, 샐러드 등의 다양한 메뉴와 음료가 준비돼 있다. ‘고르곤졸라 피자’와 ‘컴비네이션 피자’는 5,900원으로 얇은 도우위에 다양한 재료가 어우러져 입맛을 사로잡는다. 볶음밥 요리인 ‘김치필라프’와 ‘새우필라프’, ‘치킨 할라피뇨 필라프’는 6,000원에 제공하고 있다. 파마산 치즈가루와 핫소스를 뿌려 먹으면 풍미가 더해진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토요일은 오후 4시에 마감한다. 일요일은 휴무이다.

위치: 영등포구 국회대로30길 14
문의: 02-2675-4566가격대: 6,500원~7,900원


등촌동 ‘파스타 까볼라보로’
착한 가격의 파스타, 명화와 함께 즐겨요~

등촌동에 위치한 ‘파스타 까볼라보로’는 한눈에 지나칠 수 없는 독특한 외관이 특징이다. 동화  책에 나올듯한 가게의 빨간 출입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서면 르누아르와 클림트, 고흐 등이 그린 세계의 명화가 시선을 사로잡는데 여백 없이 벽과 테이블을 장식한 것이 이색적이다. 상큼한 토마토소스로 맛을 낸 ‘토마토 스파게티’는 4,500원, 신선한 양송이버섯과 토마토소스, 칠리소스가 어우러진 고급스러운 ‘아마트리치아나 스파게티’는 4,900원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다양한 해산물이 입맛을 돋우는 ‘해산물 스파게티’와 싱싱한 새우가 들어간 ‘감베로니 스파게티’, 고추장소스에 버섯과 숙주, 소고기가 어우러진 매콤한 맛의 ‘만조 스파게티’, ‘머쉬룸 스파게티’, ‘봉골레 스파게티’, ‘빼쉐 스파게티’ 등은 5,900원이다. 하드롤 빵과 함께 즐기는 부드럽고 진한 까르보나라 스파게티인 ‘빠네’도 인기가 좋다.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는 촉촉하고 따뜻한 마늘빵과 스파게티를 더욱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세트메뉴를 선보인다. 마늘빵 2조각과 토마토소스 스파게티를 5,000원에 제공하며 마늘빵과 ‘미트소스 스파게티’는 5,500원, 마늘빵과 ‘치킨크림 스파게티’는 6,600원이다. 그라탕과 도리아, 필라프 등의 라이스메뉴도 준비돼 있다. 바삭한 또띠아에 모짜렐라 치즈를 듬뿍 얹은 또띠아 피자는 5,000원에 판매한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이다. 

위치: 강서구 공항대로 351-21
문의: 02-863-7554
가격대: 4,500~6,900원(빠네 9,900원)



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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