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 웰빙 맛집 ‘다낭월남쌈’

대치동 맘 사로잡은 신선하고 건강한 맛

김선미 리포터 2017-10-13

3호선 학여울역에서 도보로 6분 거리인 ‘다낭월남쌈’은 라이스페이퍼에 신선한 야채와 고기를 특제소스와 함께 싸먹는 월남쌈 전문점이다. 부드러운 고기와 각종 야채, 라이스페이퍼가 어우러져 맛과 영양 모두를 만족시킨다.
대치동 맘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사로잡은 웰빙 맛집, ‘다낭 월남쌈’을 찾아가봤다.



대치동 맘들의 아지트로 인기
‘다낭월남쌈’은 영동대로 은마아파트 9동 쪽에 위치해 있다. 다낭은 베트남의 호치민과 하노이의 중간지점에 자리한 남중국해변의 항구도시로 요즘 먹거리와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입구 옆에 설치된 앙증맞은 세면대가 눈길을 끈다. 월남쌈을 먹으려면 아무래도 손을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 들어올 때나 나갈 때 편리하게 손을 씻을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리라.
매장으로 들어서면 탁 트인 홀과 깔끔하게 정리된 주방이 보이고 복도 양쪽으로는 6개의 크고 작은 룸이 배치돼 있다. 룸 사이의 칸막이를 이동시키면 최대 70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점심시간이어선지 손님들의 대부분이 여성 고객들. 낮 시간에는 학부모 모임을 비롯한 주부들의 친목모임이 주를 이룬다. 이곳의 모든 음식은 박정애 대표가 직접 구입한 식자재를 이용해 그날그날 만들어진다. 최상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1주일에 서너 번씩 시장에 나간다는 그녀는 “그 결과 까다로운 대치동 엄마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고 환하게 웃는다.



직접 만든 육수가 맛의 원천
기본 메뉴인 월남쌈(13,000~15,000원)에는 소고기(등심), 삼겹살, 유황오리 등 세 종류가 있다. 호주산 소고기는 생고기 그대로, 삼겹살과 유황오리는 구워서 서비스된다. 소고기 월남쌈을 주문하니 커다란 은쟁반(?)에 비트, 양파, 적채, 양배추, 숙주, 오이, 파인애플, 방울토마토, 파프리카 등의 야채가 듬뿍 담겨 나온다.
이어 육수와 함께 특제소스, 땅콩소스, 양파와 무 초절임이 등장한다. 샤브샤브 육수는 다시마, 멸치, 대파 등을, 쌀국수용 육수는 소고기를 넣어 오랜 시간 푹 끓여 만든다.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야채와 고기를 살짝 익힌 다음 라이스페이퍼 위에 얹고 돌돌 말아 소스에 찍어 먹으면 그 맛이 가히 일품이다. 또 테이블 위의 보온병에는 따뜻한 현미녹차가 담겨 있다. 구수한 현미녹차와 건강식 월남쌈. 그야말로 최고의 궁합이 아닐 수 없다.



가성비 최고인 ‘월남쌈’과 ‘월남국수’
또한 감칠맛 나는 피시소스와 고소한 땅콩소스도 별미다. 소스 종류는 박 대표가 월남쌈이 베트남 음식인 것을 감안해 우리 입맛에 맞게 개발한 것이라고 한다. 야채와 고기를 다 먹은 후에는 월남국수와 야채죽 중 하나를 선택해 주문하면 된다. 단품 메뉴로는 소고기월남국수(7,000원), 해물월남국수(8,000원), 스프링롤(4,000원)이 있다. 특히 진하면서도 담백한 육수에 소고기와 해물이 푸짐하게 들어간 ‘월남국수’는 가성비 최고여서 인근 직장인들의 단골 메뉴. 거기에 신선한 스프링롤도 애피타이저로 인기 만점이다.
이외에도 골뱅이, 버섯전, 유황오리구이 등 술안주용 요리도 있다. 그중에서도 표고, 새송이, 느타리, 팽이 등 각종 버섯과 야채가 어우러진 버섯전은 영양과 맛이 풍부해 고객들이 즐겨 찾는 메뉴. 아울러 소주, 맥주, 백세주, 우국생 등 다양한 주류도 준비돼 있다.

위치: 강남구 영동대로 221(대치동) 서림상가
영업시간: 오전 9시 30분~오후 9시 30분 / 연중무휴
주차: 1시간 30분 무료

문의: 02-564-7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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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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