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비염의 한방 치료

급격한 온도 변화 피하고 몸을 따뜻하게
평소 몸의 약한 부분을 보강해주고 면역력을 키워주는 예방이 중요

박혜영 리포터 2017-10-20

요즘처럼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는 한 낮 기온이 20도를 훌쩍 넘어도 아침과 저녁으로는 15도 이하로 기온이 뚝 떨어지며 하루에도 온도 변화가 급격하다. 또한 실내 온도와 외부의 온도 차도 많이 나 갑자기 콧물이 흐르기도 하고 코가 막히는 등 몸의 컨디션도 악화된다. 온도 변화가 심한 환절기에 생기기 쉬운 콧물, 코 막힘 등 환절기에 생기는 비염 관리에 대해 ‘김영주 한의원’의 김영주 원장을 만나 알아봤다.  



환절기 비염, 알레르기성 비염인 경우가 많아
환절기에 갑자기 나타나는 비염은 주로 알레르기성 비염인 경우가 많다고 한다. 최근 미세먼지와 같은 환경오염이나 공해가 증가하면서 알레르기 비염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전 인구의 5~20% 정도가 이 병을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병이다. 김영주 원장은 “비염은 비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그 원인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그중에 알레르기 비염은 주로 원인 물질에 대해 코가 과민반응을 일으켜 발작적이고 반복적인 재치기, 맑은 콧물, 코막힘, 코 가려움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특히 환절기에 심해지는 알레르기 비염은 알레르기라고 이름 붙어 있으니 선천성이라서 치료가 잘 안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알고 보면 환절기를 지나면서 몸의 면역기능이 떨어지고 체력이 떨어진 경우가 더 많습니다” 라고 말했다.

환절기 비염, 코에서도 온도 변화 서서히 느낄 수 있도록 해야
알레르기 비염은 콧물, 재치기, 코막힘이 대표적인 3대 증상이다. 이런 증상들은 코나 눈의 가려움을 동반하기도 하고 때로는 감기와 같은 증상과 겹친다. 만약 알레르기 비염이 있다면 실질적으로 몸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이 있다면 기후변화에 유의해야 한다. 급격한 온도변화 방지로 일종의 호흡기 계통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방법이다. 코는 온도 차이에 아주 민감한 기관이다. 아침과 저녁의 온도 차는 물론 실내와 실외의 온도 차가 심해지는 환절기에는 코에서도 온도 변화를 서서히 느낄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김 원장은 “동의보감을 보면 폐가 좋아지려면 몸을 차지도 덥지도 않게 유지시켜주라는 말이 나옵니다. 그래야 온도조절을 하는 폐가 스트레스를 덜 받게 됩니다. 추운 곳에 있다가 보일러 빵빵한 실내로 들어갈 때는 잠깐 거실에서 2~3분 있다가 방에 들어간다든지, 평상시 의복도 땀을 흘리거나 추워서 떨지 않도록 적당하게 입어야 합니다. 음식도 너무 찬 음식은 삼가라는 의미인데 아주 실질적으로 폐를 보호하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콧물이 고이거나 막혔을 때는 코를 시원하게 풀어주는 게 좋습니다. 코를 못 풀게 하는 분들이 간혹 계시는데 코가 뚫린 상태로 유지되는 시간이 길어야 그만큼 빨리 낫습니다”라고 조언했다. 한의원에서는 영향혈에 침을 놔서 코의 기능을 원활하게 해주는데 한 번 침을 맞고 나면 하루 이틀 정도는 코가 뚫려있게 된다고 한다. 김 원장은 지속적으로 치료를 해 코가 뚫린 상태를 유지하다보면 자연스레 비염이 치료된다고 했다.

환절기 비염, 몸을 차지 않게 해주면 증상 개선
환절기 알레르기 비염은 대체로 찬 것이 문제가 된다. 코는 찬 공기를 따뜻하게 데워서 폐로 보내야하는데 이것이 잘 되지 못하다보니 콧물을 흘리거나 코를 막아서 찬 공기가 폐에 들어가지 않도록 조절하는 현상이 나타난다. 폐는 원래 고온다습한 것을 좋아한다. 일례로 감기나 비염일 때 목욕탕에 가면 코로 숨을 쉬기가 편해진다. 때문에 한방에서는 폐와 위장을 따뜻하게 해줘 기능을 향상시키고 면역력을 키워주는 약을 주로 처방하고 있다고 한다.
환절기 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평소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김 원장은 “알레르기 비염의 원인은 어쩌면 감기와 피로, 스트레스와 같은 일상의 건강관리를 제대로 못한 것이 주범이라 여겨집니다. 알레르기 비염이 생긴 환자 분들을 보면 감기 뒤 끝에 그동안 없었던 알레르기 비염이 생긴 경우가 흔합니다. 또한 그 증상 역시 환자의 컨디션에 따라 피로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거나 하면 더 심해진다고들 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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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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