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고

통합과학의 핵심은 토론이다!

지역내일 2017-11-15

2018년부터 사용하게 되는 통합과학 교과서를 읽다보면 모든 단원에 걸쳐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현상들이 있는데 그건 바로 토론과 관련된 내용들을 매우 광범위 하게 추가하고 통합적인 토론이 이루어지도록 배치했다는 점입니다. 과학을 비롯한 모든 분야의 학습에 있어서 토론의 중요성은 수많은 학자들이 강조 해 왔던 것이므로 우리의 학습방식에서도 일반화가 되어야 한다는 점을 예전부터 지속적으로 주장하고 실행해 왔었던 한사람으로써 매우 고마운 생각이 듭니다.

그러므로 앞으로 우리가 고민하고 논의 해봐야 할 주제는 ‘어떻게 해야 토론을 잘 하게 될 수 있는가?’가 되야 할 것이며 이에 대한 첫번째 답은 ‘책을 많이 읽는다’ 입니다만 21세기의 모바일 환경에서 생활해야 하는 한 실행하기 쉽지 않은 방법입
니다. 두번째 답은 ‘토론을 많이 한다’입니다. 하지만 이 역시도 모바일 환경에 친숙한 학생들 입장에서는 동영상 미디어에 길들여져 있기에 상대방과 논리적인 대화를 해야 하는 토론의 상황을 접하기는 매우 어렵다고 봐야 합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
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일상적인 수업을 토론의 형태로 실행하는 것입니다.

정확한 토론수업은 배운 내용을 논리적으로 정리하고 설명해 본 후 반론을 통한 수 정과 보완을 거쳐 재정리 해야만 되므로 “소규모 그룹별 수업”과 “과목간통합을 능숙하게 다룰 수 있는 선생님“이 반드시 필요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 필요성에 반해 학교에서의 공교육은 목적과 특성상 특정주제와 특정레벨을 지정하여 토론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따라서 학생 스스로가 수업시간을 토론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수업을 듣게 된다면 수행평가에서도 일정한 효과를 얻을 수 있기에 토론실력을 기르는 것은 더욱 더 중요하다고 봐야합니다.

즉, 새로운 통합과학은 수업이든 자습이든 모든 학습과정에서 토론과 토의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것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제목 그대로 ‘토론수업의 일상화’를 이루는 것입니다. 객관식 보다
서술형 문제가 더 재밌고 쉽게 느껴진다는 제자들의 느낌과 내신만점이라는 시험의 결과물들은 토론수업의 효과가 증명되고 있는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코어과학전문학원
박찬석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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