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원 독자추천 ‘대패시장’]

살살 구워 입에서 녹는 대패 삼겹살 맛이 일품

지역내일 2017-11-17 (수정 2017-11-17 오전 9:50:50)


삼겹살은 국민의 고기다. 생고기도 맛있지만 냉동 삼겹살도 생고기만큼이나 쫄깃한 느낌을 준다. 신정동에 위치한 고기 집 ‘대패시장’은 냉동 대패 삼겹살이 주 메뉴다. 두툼한 고기를
불 위에 올려 지글지글 익혀 먹는 것도 무게감이 있고 좋지만 대패 삼겹살 고기의 장점은 뭐니 뭐니 해도 빨리 구워지고 고소한 맛이 나게 익힐 수 있다는 데 있다. ‘대패시장’에서는 대패 삼겹살과 대패 목살이 기본 메뉴로 불 위에 올리면 금방 익어 함께 나온 반찬인 김치랑 콩나물 무침을 얹어 상추쌈을 맛있게 싸 먹을 수 있다. 대패시장에서는 국내산 생고기를 급 냉한 후 제공한다고 한다.  


일단 대패 삼겹살을 주문하면 한상 차림에 된장찌개와 파 채 절임, 상추, 김치와 콩나물까지 나온다. 냉동대패 삼겹살고기는 접시에 또르르 말려진 상태로 등장하는데 하얀색 비계 부분과 빨간색의 고기 부분의 색이 선명해 보기에도 신선해 보인다. 고기가 얇아 빨리 익기 때문에 불판 위 기름이 흐르는 길목에 김치와 콩나물을 함께 올린다. 올려진 삼겹살에서 나오는 기름으로 볶아주면 고기와 먹기 알맞게 구수한 김치 볶음이 저절로 완성이 된다. 상추 한 장 펴서 삼겹살 고기 두어 점과 김치, 콩나물을 함께 넣고 입 안에 밀어 넣으면 행복감이 밀려온다.


최시원 독자는 워낙 고기를 좋아하는데 대패 삼겹살은 빨리 익어서 굽는 시간이 단축돼 선호한다고 한다. 가족끼리 주말에 외식을 자주 하는데 아이들을 먹이려 고기를 굽다보면 힘들어 나중에 어른들은 대충 먹게 된다고. 그런데 대패삼겹살은 불판에 올리기만 하면 금방 색이 변하면서 노릇노릇 구워지니 힘들이지 않고 고기 맛을 금방 볼 수 있어 좋단다. 된장찌개도 간이 딱 맞아 공기 밥을 시켜 함께 먹으면 한 그릇 뚝딱이다. 고기와 함께 먹으면 술술 넘어가는 맛이 집 밥처럼 친숙하다.


냉동대패 삼겹살과 목살 말고도 생삼겹과 생 목살도 인기다. 고기의 육질이 살아있고 신선해 구워 먹으면 쫄깃한 식감부터 다르다. 대패 우삼겹도 많이 주문하는 메뉴인데 육질이 쫀득하고 씹는 맛이 좋다. 후식으로 나오는 냉면도 시원하게 후루룩 인기고 친구들끼리 둘러 앉아 끓여 먹는 셀프 라면도 치즈, 계란까지 넣을 수 있어 선호한다. 점심메뉴로는 하루 50그릇만 한정 판매하는 육개장이 큰 인기다. 매장에서 직접 끓여 시원하고 얼큰한 국물 맛이 일품이라서 근처 직장인들이나 주부들이 많이 찾는다. 돼지 불백, 제육볶음 등의 메뉴도 많이 찾아 점심시간에도 북적거린다. 평일 기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주말,공휴일 제외)점심 메뉴를 먹을 수 있다. 한쪽에는 셀프 바를 운영 중이라 상추며 김치, 고추, 콩나물무침까지 원하는 대로 가져다 먹을 수 있어 편리하다.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고 친구들의 모임도 많아 가게 안이 금방 맛있는 냄새와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만들어져 최시원 독자는 자주 찾는다고 한다. 


  메뉴 : 대패 삼겹(국내산/150g) 8,000원 생목살(국내산/150g) 8,000원
  위치 : 서울시 양천구 중앙로 34길 15 (신정동 힐스테이트 건너편)
  문의 : 02-2642-0406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