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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스타일이 패션의 완성이라는데. 주부 이자경(45세)씨는 최근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푸석한 결 때문에 아무리 머리를 손질해도 스타일이 마음에 들지 않고.
2·30대에는 헤어에센스 하나 쓰지 않아도 남다르게 청순한(?) 긴 헤어스타일을 유지했는데 30대 후반부터 하나 둘 나기 시작한 흰머리카락을 가리기 위해 시작한 염색이 화근이었다. “찰랑거리는 머릿결은 이제 바라지도 않아요,”라고 말하는 이씨는 여기저기 미용실을 헤매고 다녔다고 한다. 그러면 그럴수록 머릿결은 더 상했다.
그러던 이씨가 입소문을 듣고 찾은 곳은 화미주헤어 해운대점 정우 원장(46)이었다. 정 원장의 소문난 시술은 바로 ‘두상성형펌’이다. 25년 경력의 정 원장, 긴 경력 속에 담긴 오랜 연구가 몇 마디에서도 엿보였다.
“염색이나 펌 등으로 머릿결이 심하게 상해 있는 고객들이 많아서 결을 재생해주면서 입체감을 살리는 시술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어요. 그래서 제가 오랜 연구 끝에 만든 펌이 두상성혐펌입니다.”
두상 성형? 이름부터 예사롭지 않다. 일단 체험해보기로 결심한 이씨. 간단한 과정 설명을 들었지만 역시 잘 모르겠다. 믿고 맡겨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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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크리닉 시술 과정 충분히 들어가 머릿결 복구
정 원장의 헤어시술 철학은 되도록 화학성분이 안 들어간 친환경 제품으로 머릿결과 두피를 시술하는 것이다. 거기다 정 원장만의 기술로 스타일에 생기를 부여해 헤어시술만으로도 한층 젊어보이게 만드는 게 목표란다.
화미주 해운대점은 케라스타즈 제품을 사용해 일단 신뢰가 간다. 형식적으로 한 번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첫 삼푸부터 집중 크리릭 관리는 물론 시술 중간 중간 헤어에 영양을 최대한 공급했다. 그만큼 시간과 공이 들어가는 시술과정이다.
그런데 정말 이씨가 깜짝 놀란 것은 펌과정이다. 크리닉이 충분히 되어 머릿결에 도움이 되는 건 예상했지만 펌에서 이렇게 결을 유지시키고 스타일은 살리는 힘든 수작업을 정성껏 넣어 주리라고는 상상 못 했다는 이씨.
열펌을 하긴 하는데 낮은 온도에서 기본 스타일을 잡고 얼른 풀어버렸다. 그리고 뿌리 쪽에 손으로 하나하나 수작업 열펌이 들어가는데 이게 기술이다. 죽은 부분은 살리고 방향을 잡아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두상의 약점을 다 커버해 주는 어려운 과정이기 때문이다. 이 과정은 정 원장만이 할 수 있는 시술과정이다.
정 원장은 “시간이 많이 걸리고 힘든 시술이지만 손질이 신기할 만큼 편하고 스타일도 젊어 보일 거다”라고 말한다. 열에 오래 노출시키지 않고 온도도 낮아 머릿결 손상도 거의 없다고 덧붙인다.
#머릿결 포기하지 말고 관리해야 젊음 유지
화미주헤어 해운대점은 벌써 한 자리에서 20년을 맞았다. 늘 다양한 이벤트와 VIP 고객을 위한 선물이 준비 되어 있다. 그 무엇보다 중요한 건 헤어에 대한 부단한 연구와 개발이다. 고객을 가장 아끼는 방법은 더 좋은 제품으로 더 새로운 기술로 보답하는 게 헤어전문가의 자세라고 말한다.
머릿결, 정말 관리가 힘들다고 생각하거나 머리 때문에 늙어 보인다고 생각한다면 두상성형펌을 권한다는 이씨. 머릿결을 포기하면 젊음도 안녕이다. 이씨는 요즘 자연스럽고도 건강한 헤어스타일로 하루의 시작이 달라졌다.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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