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예비고1, 이번 겨울방학이 ‘수학’의 갈림길

지역내일 2017-12-22

 2018학년도 수능시험이 끝났다. 영어 절대평가로 인해 수학의 중요성은 더 커졌다. 이번 겨울방학은 1등급을 받아 목표로 하는 대학을 가느냐, 수포자(수학포기자)가 되느냐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다. 이번 겨울방학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 몇 가지 조언해본다.


 중학교 과정의 심화가 필요하다. 수학이라는 학문은 연계성을 가지고 있기에 중학수학에 대한 개념 정립은 필수다. 고교수학은 중학수학과 달리 방대하고 난이도가 높다. 미리미리 개념정립을 꼼꼼히 해 놓지 않으면 한순간에 무너질 수가 있다. 현재 중학내신의 절대평가로 인해 시험난이도가 많이 쉬워져 중등과정을 깊이 있게 공부하지 않은 학생들이 많다. 이번 겨울 방학 기간 동안 중학과정의 심화학습을 할 것을 권한다. 특히 기하파트는 도형의 기본 성질에 대해서 제대로 정리해 놓는 것이 좋다. 수능 고난이도 문제 중 중학교 도형과 관련된 문제들이 자주 출제되었기 때문이다.


 제대로 된 수학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각 과목은 과목별로 그 과목에 맞는 공부방법이 있다. 문제풀이는 꼭 연습장에 하고, 정자체로 가지런하고 깔끔하게 적는 습관을 들인다. 서술형문제의 대비도 되지만 책에 날림으로 적다보면 숫자를 헛갈릴 가능성도 커지고, 식이 정리되지 않아 어디가 잘못되었는지 알아보기도 힘들어지기 때문. 가끔 연습장에 문제를 풀고 책에 틀린 문제들만 풀이를 적어두는 학생들이 있다. 물론 틀린 문제만 풀이를 적는 건 좋지만 다음에 그 문제들만 따로 풀려고 하는데 풀이가 있으면? 그럴 때는 형광펜으로 표시를 하고 오답노트를 만들어 정리한다. 포스트잇은 틀린 문제의 공식이라든지, 힌트를 적어 문제집에 붙여 놓는다. 다음에 풀 때는 포스트잇을 참고해 풀고 그렇게 풀린 문제는 다음에 포스트잇을 떼고 풀어본다. 한 문제를 풀더라도 스스로 문제를 분석하고 해답을 유도할 수 있을 때까지 끈질기게 매달려야 한다. 끝까지 안 풀리거나 답은 맞았지만 시간이 많이 걸린 문제는 혹시 다른 문제풀이법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그 문제와 관련된 개념과 공식을 정리해보고 외워야 할 것은 외워야 한다. 이러한 습관이 흔히 말하는 수능의 킬러문항(변별력을 나누기 위한 고난도 문제)를 대비 할 수 있는 공부법이다. 


목동 수학전문 수학의신 원장  박건석

문의 2648-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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