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영등포역 맞은편에 위치한 ‘판 튀는 다락(多樂)방’은 ‘추억과 음악이 있는 아지트’라는 뜻이 담겨 있는 LP뮤직카페이다. 원목으로 꾸며 편안함을 주는 카페공간은 나무냄새와 향초가 뒤섞인 기분 좋은 향기로 가득하다. 창가에 배치한 2~4인용 테이블을 비롯해 손님들과 마주볼 수 있는 카운터를 중심으로 바 테이블이 있어 혼자와도 괜찮다. 카운터 뒤편에는 LP판이 빼곡하게 채워져 있다. ‘판 튀는 다락방’은 지난해 12월 문을 열어 1년이 지났다.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특성상 많은 이들이 이곳을 찾는다. 연령대 역시 다양하다. 데이트 장소가 필요한 젊은 층은 물론, 인근 직장인들과 추억을 떠올리기 위해 방문하는 중년세대가 한 공간에서 음악을 즐긴다. 커피, 와인, 수제맥주, 위스키 등 다양한 음료 및 입맛 사로잡는 안주메뉴도 준비돼 있다.
‘판 튀는 다락방’의 조정규 대표는 문화적인 환경이 상대적으로 약한 지역에서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문화적 코드를 만들고자 LP카페를 오픈했다고 한다. 그는 “카페를 열면서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이 노래 ‘걱정 말아요 그대’였다”며 “다락방을 방문한 손님들이 이 문장을 담아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위치: 영등포구 경인로 861
문의: 02-2633-6377 (오후7시~새벽2시)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