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방학의 운동부족증이 자녀의 비만, 성조숙증을 유발할 수 있다

지역내일 2018-01-04

올해는 겨울이 제법 겨울다운 추위를 보여주고 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성장기 아이들의  신체활동 시간도 줄어서 이번 겨울에는 운동부족증이 더욱 심하게 나타나지 않을까 걱정된다. 아이들의 운동부족증은 과체중,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고, 소아비만은 요즘 사회적으로 이슈가 될 만큼 관심이 높은 성조숙증과도 연관이 있다. 겨울철 추위가 날씨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성장기 아이들의 키 성장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사춘기 증세가 만 9세 이전에 나타나면 성조숙증이라고 말하고 만 10세 이상에서 나타나면 조기성숙이라고 말하지만 아무튼 사춘기 증세가 조기에 나타나는 것은 아이들의 키가 자라는 시간을 단축시켜서 큰 키로 성장하는데 방해가 되고 있어 성장기 환경요인에서 볼 때 적절한 활동량 관리가 필요한 것이다.

요즘 아이들에게 이차성징이 빨리 나타나는 이유 중에 비만이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이렇게 겨울날씨가 추워지면 활동량이 자연스럽게 줄고 운동부족증으로 인해 같은 음식을 먹어도 쉽게 체중이 증가한다. 중고등학생 뿐만 아니라 초등학생들도 방학 중에는 대부분의 시간을 학원에 묶여 있어서 오히려 학업스트레스가 높아질 수 있다.

그래서 최근에는 아이들의 키가 자라는 모습을 보면 학교를 다니는 학기 중보다 오히려 방학 동안에 키 성장도가 떨어지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그런데 올해는 추운 겨울방학을 앞두고 있어 신체활동량이 더욱 줄어들 수 있어 자녀를 둔 부모님들의 특별한 관심이 필요한 시기이다. 성장기에 있는 자녀들이 방학 중에도 신체활동량이 떨어지지 않도록 생활화하는 것이 비만과 성조숙증을 예방하고, 학업스트레스를 해소하면서 방학동안 작은 키를 쑥 키울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겨울방학동안 맞춤운동의 생활화는 신체기능을 개선하여 과체중, 비만, 성조숙증, 학업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자녀를 건강하게 만들고 키가 잘 자라게 하는 비결이 될 것이다.


김양수박사
키네스 대표원장
문의  02-558-2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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