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한 음악이 흐르고 깔끔하게 정장을 차려입고 앉은 손님들이 있다. 낮은 목소리로 이야기하면서 우아한 손놀림으로 나이프와 포크로 고기를 썰어 먹어야 스테이크 먹었다는 생각이 드는지? 강태욱 독자는 어릴 때부터 고기를 좋아해 주변의 맛있다는 스테이크 맛 집들을 모두 찾아다녔다. 그러다가 발견한 ‘로얄 스테이크 하우스 앤 피자’는 가족과 함께 먹기 딱 알맞은 스테이크 맛 집으로 강태욱 독자가 즐겨찾는 단골집이 되었다. 강태욱 독자가 스테이크 맛집에 많은 점수를 준 부분은 고기를 먹는 장소에 대한 것이다. 송정역 바로 옆 로얄 스퀘어호텔 1층에 위치해 있어 차를 가지고 가도 지상과 지하 모두 주차가 편리하다. 차를 가지고 가지 않았더라도 송정역에서 내려 바로 찾을 수 있어 교통이 좋다. 강태욱 독자는 가족 모임 할 때는 무조건 로얄 스테이크 하우스 앤 피자를 찾는다. 칸막이가 있는 독립된 룸을 빌릴 수도 있고 공간 자체가 비교적 넓어서 인원수에 대한 걱정 없이 모임하기 좋다. 평소에도 직장동료들과의 생일파티나 크리스마스나 기념일등 축하자리를 큰 걱정 없이 치룰 수 있는 곳으로 각광받고 있다.
스테이크는 육질이 부드럽고 신선해 굽기의 정도에 상관없이 입안을 부드럽게 휘감는 맛이 일품이다. 가격대비 비교적 저렴하지만 고기는 품질 좋은 식감 좋고 신선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난다. 주문을 하면 가장 먼저 나오는 식전 빵인 마늘빵은 바삭하면서도 마늘이 매콤달콤한 맛이 나서 빵 자체로도 맛이 있다. 부채살 스테이크와 살치살 스테이크 모두 어르신부터 어린아이들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이라 또 먹고 싶게 만든다. 특히 스테이크와 함께 나오는 감자튀김이나 버섯구이, 피망, 연근 등이 하나의 접시 위에 멋지게 장식 돼 나와 눈을 사로잡는다. 스테이크 맛 집이지만 스테이크만 맛있는 것이 아니다.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좋아할만한 피자와 파스타, 리조또 메뉴들이 하나 가득 메뉴판 안에 들어 있다. 쉬림프 크림 파스타는 파스타와 함께 고소하게 구워져 나온 왕새우까지 함께 먹을 수 있어 1석 2조다. 크림이 들어간 파스타지만 느끼하지 않고 새우와 파스타를 같이 먹어야 입안에서 맛이 섞여 조화를 이룬다.
인기 메뉴인 오징어 먹물 리조또는 검은 색의 밥에 살짝 간이 돼 있어 바로 떠먹기 좋고 오징어와 왕새우 그리고 새싹 채소가 얹어져 있어 상큼하게 함께 먹을 수 있다. 살짝 뿌려진 치즈가 리조또의 고소함을 더한다. 얇은 도우가 매력적인 꿀을 찍어 먹는 피자인 고르곤 졸라 피자는 모든 메뉴의 마지막에 꼭 주문을 해 달달하게 입안을 적셔줘야 하는 메뉴다. 메뉴의 수가 많고 다양해 지인들이 함께 갔을 경우 골고루 여러 가지 맛을 주문해 놓고 맛을 보는 것도 좋다. 날씨가 좋으면 바닥에 푸른 잔디가 깔려있고 그네가 있는 테라스에서 식사를 할 수도 있단다.
메뉴 : 살치살 스테이크 31,900원 오징어 먹물 리조또 14,900원 고르곤졸라 피자 14,900원
위치 : 강서구 공항대로 30 (송정역 로얄스퀘어호텔 1층)
문의 : 02-6733-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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