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양천·강서·영등포 총 8,56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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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하게 스테이크 맛보는 재미를 느껴보세요 클래식한 음악이 흐르고 깔끔하게 정장을 차려입고 앉은 손님들이 있다. 낮은 목소리로 이야기하면서 우아한 손놀림으로 나이프와 포크로 고기를 썰어 먹어야 스테이크 먹었다는 생각이 드는지? 강태욱 독자는 어릴 때부터 고기를 좋아해 주변의 맛있다는 스테이크 맛 집들을 모두 찾아다녔다. 그러다가 발견한 ‘로얄 스테이크 하우스 앤 피자’는 가족과 함께 먹기 딱 알맞은 스테이크 맛 집으로 강태욱 독자가 즐겨찾는 단골집이 되었다. 강태욱 독자가 스테이크 맛집에 많은 점수를 준 부분은 고기를 먹는 장소에 대한 것이다. 송정역 바로 옆 로얄 스퀘어호텔 1층에 위치해 있어 차를 가지고 가도 지상과 지하 모두 주차가 편리하다. 차를 가지고 가지 않았더라도 송정역에서 내려 바로 찾을 수 있어 교통이 좋다. 강태욱 독자는 가족 모임 할 때는 무조건 로얄 스테이크 하우스 앤 피자를 찾는다. 칸막이가 있는 독립된 룸을 빌릴 수도 있고 공간 자체가 비교적 넓어서 인원수에 대한 걱정 없이 모임하기 좋다. 평소에도 직장동료들과의 생일파티나 크리스마스나 기념일등 축하자리를 큰 걱정 없이 치룰 수 있는 곳으로 각광받고 있다.스테이크는 육질이 부드럽고 신선해 굽기의 정도에 상관없이 입안을 부드럽게 휘감는 맛이 일품이다. 가격대비 비교적 저렴하지만 고기는 품질 좋은 식감 좋고 신선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난다. 주문을 하면 가장 먼저 나오는 식전 빵인 마늘빵은 바삭하면서도 마늘이 매콤달콤한 맛이 나서 빵 자체로도 맛이 있다. 부채살 스테이크와 살치살 스테이크 모두 어르신부터 어린아이들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이라 또 먹고 싶게 만든다. 특히 스테이크와 함께 나오는 감자튀김이나 버섯구이, 피망, 연근 등이 하나의 접시 위에 멋지게 장식 돼 나와 눈을 사로잡는다. 스테이크 맛 집이지만 스테이크만 맛있는 것이 아니다.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좋아할만한 피자와 파스타, 리조또 메뉴들이 하나 가득 메뉴판 안에 들어 있다. 쉬림프 크림 파스타는 파스타와 함께 고소하게 구워져 나온 왕새우까지 함께 먹을 수 있어 1석 2조다. 크림이 들어간 파스타지만 느끼하지 않고 새우와 파스타를 같이 먹어야 입안에서 맛이 섞여 조화를 이룬다.인기 메뉴인 오징어 먹물 리조또는 검은 색의 밥에 살짝 간이 돼 있어 바로 떠먹기 좋고 오징어와 왕새우 그리고 새싹 채소가 얹어져 있어 상큼하게 함께 먹을 수 있다. 살짝 뿌려진 치즈가 리조또의 고소함을 더한다. 얇은 도우가 매력적인 꿀을 찍어 먹는 피자인 고르곤 졸라 피자는 모든 메뉴의 마지막에 꼭 주문을 해 달달하게 입안을 적셔줘야 하는 메뉴다. 메뉴의 수가 많고 다양해 지인들이 함께 갔을 경우 골고루 여러 가지 맛을 주문해 놓고 맛을 보는 것도 좋다. 날씨가 좋으면 바닥에 푸른 잔디가 깔려있고 그네가 있는 테라스에서 식사를 할 수도 있단다. 메뉴 : 살치살 스테이크 31,900원 오징어 먹물 리조또 14,900원 고르곤졸라 피자 14,900원 위치 : 강서구 공항대로 30 (송정역 로얄스퀘어호텔 1층) 문의 : 02-6733-6100 2018-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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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글로벌 시대, 7개 국어로 이야기해요~ 7개 국어로 외국인과 소통할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언어교류연구소 산하 히포패밀리클럽 강서양천모임 회원들이다. 유치원생부터 나이 지긋한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모여 다양한 언어로 말하고 노래한다. 다언어(多言語)에 흠뻑 빠진 히포패밀리클럽 강서양천 모임에서 활동하고 있는 가족들을 만나보았다.다언어를 배우다? 아니, 다언어에 젖어들다!여기, 오랜 기간 배워온 영어조차 쉽게 입에서 뗄 수 없는 사람들에게 감히 ‘7개 국어로 이야기하자’고 권하는 모임을 소개한다. 토요일 오후 7시, 강서구의 한 학원에서 ‘히포패밀리클럽 강서양천 모임’회원들을 만났다. 히포패밀리클럽은 일반적인 외국어 동아리와 달리 가족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영어 일본어 스페인어 독일어 중국어 프랑스어 태국어 아라비아어 등 7개 언어를 기본으로 그 이상의 다양한 나라 언어를 익히고 있다. 회원의 연령대와 참가자들의 지역도 다양하다. 초등학교 학생과 엄마로 구성된 가족 회원들을 비롯해 대구, 진주 등 멀리 다른 지방에서 올라온 중학생과 성인들도 모임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이 다 모이면 의자에 앉아 각자 자신 있는 외국어로 자기를 소개하는데 내용을 알든 모르든 발표자의 말을 따라하거나 적절하게 호응해주는 부분이 독특하다. 서로에 대한 호칭은 실버, 클로이, 줄리 등 닉네임으로 정하고 있다. 나이에 관계없이 모두 친구처럼 지내기 위한 방법이라고 한다. 소개가 끝나고 나면 ‘Sing along dance along’의 첫 글자를 딴 ‘싸다 SADA’ 타임이 이어진다. ‘싸다’ 역시 스페인어 일본어 영어 아라비아어 중국어가 뒤섞여 정신이 없는데 오랫동안 활동을 해온 이들은 익숙한 듯 즐거운 표정이다. ‘히포패밀리 클럽’은 외국어를 배운다고 말하지 않는다. CD에서 흘러나오는 언어를 듣고 따라하며 노래와 율동으로 즐긴다. 제대로, 정확하게 말하지 않아도 괜찮다. 자연스레 따라하고 반복하다보면 어느새 언어에 대한 자신감이 생긴다. 히포패밀리클럽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메타카츠’라고 불리는 ‘언어를 노래하는’ 활동이다. 히포패밀리클럽에서 제공하는 오리지널 다언어 CD를 이용해 어떤 언어든 들리는 대로 따라하며 언어가 가지는 리듬과 멜로디 등의 특징을 통째로 습득하는 것이 목적이다. 의미를 몰라도 큰 소리로 반복함으로 언어에 익숙해지도록 만든다.다양한 국제교류 통해 다언어환경 노출시켜히포패밀리클럽은 일본, 대만, 러시아, 멕시코, 미국, 말레이시아 등 매년 세계 곳곳의 히포패밀리 회원가정과의 홈스테이 교류를 통해 다언어환경을 접하며 새로운 가족과 친구를 만들고 있다. 홈스테이 교류 후에는 전국의 히포패밀리클럽 모임에서 자신의 경험을 공유해 아직 홈스테이를 접하지 못한 가족이나 어린 동생들에게 도움을 준다. 이는 언어뿐 아니라 사회성과 봉사정신을 키우는 좋은 방법이 되고 있다. 혼자 해외로 나갈 수 있는 연령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이다. 홈스테이 기간은 방학을 이용해 2주에서 한 달 정도, 각 가정에 한 명씩 홈스테이를 하는 것이 원칙이다. 고등학생부터는 유럽권, 대만, 호주, 말레이시아, 캐나다 등에서 1년 동안의 교환학생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다. 가족단위로 참가할 수 있는 홈스테이와 외국인을 집으로 초대해 같이 지내는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 비회원에게도 기회가 주어지는데 외국손님에게 홈스테이를 제공한 비회원은 1회에 한해 해외홈스테이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고 한다. 전국적인 모임으로 확장되길 원해히포패밀리클럽의 본부는 일본에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히포패밀리클럽이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재 일본에서는 전국적으로 히포패밀리클럽의 활동이 활발하다고 한다. 클럽의 진행자 역할은 맡은 사람은 ‘펠로우’라고 부른다. 펠로우는 회원들의 주문에 따라 CD를 틀어주거나 발표자를 지목하는 등 전반적인 모임의 분위기를 이끌어간다. 회원들은 누구라도 펠로우가 될 수 있다. 곧 용인으로 이사를 가는 유정아(신정동, 43세)씨는 그곳에서 아이들과 함께 히포패밀리클럽을 만들어 펠로우로 활동할 예정이다. 히포패밀리클럽 회원들은 모임이 전국적으로 확대되어 더 많은 이들이 다언어환경을 풍부하게 경험하고 특히 자녀들이 글로벌사회의 리더로 어디서든 당당하고 주도적인 사람으로 커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입을 모은다.히포패밀리클럽 강서양천 모임의 남은이 펠로우는 “간혹 종교나 정치적인 색채를 띤 모임으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어 안타깝다”며 “진심으로 마음을 나누고 다언어를 배우기 위해 노력하는 순수한 사람들의 모임”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부모와 자녀가 함께 활동하는 만큼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체험을 한 후 가입을 결정하도록 하고 있으니 부담 없이 참가해보시라”고 권했다. 모임시간: 매주 수요일, 토요일 오후 7시가입문의: 010-9886-8651 (문자만 가능)남은이 펠로우(화곡동)다양한 언어로 가족과 몸을 부대끼며 할 수 있는 모임이라 즐겁게 참석할 수 있습니다. 여러 가족과 사귀고 비교 없이 자녀를 키우며 서로의 마음을 나눌 수 있다는 것 또한 히포패밀리클럽의 장점이지요.유정아, 박연우, 박현우 가족(신정동)몰랐던 언어를 조금씩 알라가고 가족같은 분위기에서 활동할 수 있어서 좋아요. 일본 사이타마에 다녀온 것과 일본친구도 우리 집에 머물다 간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하윤경, 김민준 가족(마곡동)3년째 활동하고 있습니다. 홈스테이를 통해 세계의 좋은 친구도 사귀고 여러 언어를 즐겁게 익힐 수 있어요. 지난 여름방학 때 일본친구와 서로 교환해서 홈스테이를 했는데 무척 행복한 경험이었습니다.박혜은, 구민주 가족(신정동)매주 빠짐없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여러 나라의 언어를 배운다는 것이 얼마나 큰 즐거움인지를 이곳의 활동을 통해 알게 됐답니다. 일본과 러시아에 관심이 많은데 그곳으로 홈스테이를 가고 싶은 것이 꿈입니다. 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l.net 2018-03-01
- “소논문 한편 없어도 의대 합격했어요” 2007학년도 정시모집 비중을 역전한 뒤 대입에서 수시 전형 모집 인원이 해마다 역대 최고를 경신하며 늘어나고 있다. 그중에서도 학업역량과 동아리·봉사·진로 등의 비교과 활동으로 발전 가능성까지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수시 모집의 30%를 넘으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사가 됐다. 목동 고교에서 수시로 합격한 학생들의 지원 대학 및 전형 유형별 교과와 비교과 활동을 분석해봤다.책에서 알게 된 자신의 삶과 타인을 사랑하는 법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 지역균형선발전형으로 합격한 조현준 학생(영일고 졸)은 뇌과학에 대한 호기심으로 읽게 된 <교양으로 읽는 뇌과학> <운동화 신은 뇌>와 생명과학 동아리 활동, 어려서부터 즐겼던 농구를 합쳐 스포츠 정신의학을 연구하는 의사가 되고 싶다는 꿈이 생겼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는 공대보다는 생물을 좋아했고, 사람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해 의대를 선택했다. 하지만 진로 위기도 있었다. 고2 여름방학, 공부로 지쳐있을 때 레지던트를 하는 아는 형이 ‘의대 와서 공부해 보니 고3 공부는 별거 아니다. 왜 의대를 가려고 하느냐’는 질문에 ‘내가 과연 의사가 되고 싶은가’에 대해 깊이 고민했다.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농구를 좋아했어요. 학교가 끝나면 농구장에서 밤 12시 불이 꺼질 때까지 슛을 쏘곤 했어요. 미치도록 슈터가 되고 싶었습니다. 아마추어 농구대회에서 주목받고 선수로 스카우트 돼 1년 동안 선수로 생활했습니다. 공부가 힘들 때는 농구선수로 활약했던 경험으로 체대를 준비할까 생각도 해 보았어요. 고등학교 3년 동안 교내 마라톤대회 1등을 놓치지 않았거든요. 하지만 무슨 일이든 끝장을 봐야 하는 성격과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하도록 믿고 존중해 주는 부모님 덕분에 다시 마음을 잡고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현준군에게 의사의 꿈을 갖게 해준 또 하나의 사건은 이태석 신부가 쓴 <나는 당신을 만나기 전부터 사랑했습니다>라는 책이었다. 수업 시간에 이태석 신부에 대한 영화를 본 후 더 알고 싶어 이 책을 읽게 됐고, 의사라는 직업이 다른 사람을 위해 봉사하기 좋은 길임을 알았고 의사로 진로를 결정하게 됐다.“이태석 신부는 사람과의 만남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가난한 아프리카에 의료와 선교를 진정한 사랑의 가치로 실천했습니다. 가난한 아이들의 상처뿐인 마음을 음악으로 치유했던 모습에서 첼로, 농구, 그림 등을 나 자신의 즐거움을 위해서만 사용했다는 걸 깨닫게 됐고, 이를 타인을 위해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하는 것이 자신의 삶과 타인을 사랑하는 또 다른 방법임을 배웠기 때문입니다.”흔한 소논문 한편 없어종합전형을 준비하면 소논문이 있어야 한다는 학종 공식을 넘어서 현준군은 소논문 한 편 없이 의대에 합격했다. 사실 소논문이 계획에 없었던 건 아니다. 탐구대회에 나가기 위해 팀을 만들고 주제만 선정하는데도 3시간이 넘게 걸렸다. 실험을 며칠씩 해도 결과가 나오지 않자 결국 포기했다. 논문을 포기하는 대신 내신을 선택했다. 전교 1등을 유지했지만 현준군은 사교육은 거의 받지 않았다. 자신의 학습에서 부족한 점과 관계없이 필요 이상의 학원 숙제를 하며 시간을 낭비하기 싫었기 때문이다. 공부는 스스로 해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학교 도서관에서 꾸준히 공부했다. 대신 진로 관련 비교과는 봉사활동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준군은 중학생 때부터 외국인 무료진료소인 ‘평화사랑나눔 의료봉사단’에서 활동했다. 이곳에서 외국인 환자가 오면 접수를 받고 줄을 세우고 알맞은 진료 장소로 안내하는 심부름을 했다. 학생부를 채우기 위해 봉사를 알아보다 시작한 활동이었고 맡은 역할이 크지 않아 빠지려고 했다. 하지만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이주민 환자들을 안내할 때마다 여러 가지 언어로 자주 ‘고맙다’는 말을 들었고, 한 사람이라도 없으면 의료시스템이 돌아가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게 되자 작은 역할이라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각오를 했다. “외국인 노동자들과 의사소통이 되지 않아 손짓, 몸짓으로 대화를 하며 5시간 동안 질서를 잡느라 힘들기도 했어요. 하지만 낯선 곳에서 아픈 몸을 이끌고 온 가난한 외국인 환자들이 진료를 받고 환한 미소로 돌아갈 때 봉사활동의 중요함을 깨달았어요. 어떤 일을 하느냐가 아니라 어떤 마음으로 하느냐가 중요하며 무엇보다 어떤 일이라도 자신의 역할을 충실하게 해야 한다는 것 깨달았습니다.” 배움의 열정과 지·덕·체 다방면으로 가능성 어필의료봉사 외에 1학년 때부터 학교에서 운영하는 홀몸 어르신 도시락 배달 봉사에도 참여했다. 매주 한 번 점심시간에 급식을 빨리 먹고 도시락을 들고 어르신 집을 방문해 말벗을 하는 활동에서 할머니가 손을 잡고 ‘고맙다’며 인사하는 말을 듣고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자는 마음으로 더 열심히 참여했다. 가을에는 김치를 담가 가져다주면서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의사가 되겠다는 결심을 더욱 굳건히 하게 됐다. “대학이 원하는 인재가 어떤 것일까 생각해 보았더니 ‘배우고 싶은 열정과 다방면으로의 가능성, 그리고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 즉 지·덕·체를 갖춘 조화로운 인재’가 아닐까 싶어요. 농구선수로 활동한 것, 생물동아리와 여러 자율동아리를 만들어 이끈 것, 미술 영재원을 다닌 경험, 신사임당의 초충도 중 ‘양귀비와 도마뱀’에 대한 비평문을 작성해 고등학교 미술 교과서에 실리게 된 것, 외국인 진료소 활동 등 다방면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합격을 이뤄냈다고 생각합니다. 수능과 수시를 굳이 나누지 말고 자신에게 주어진 학습에 충실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비교과 활동에 열심히 참여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입니다.” 2018-03-01
- 화상재활, 본인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 재활은 전통적인 중추신경계 재활에서 최근 호흡이나 심장 재활 등의 여러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하지만 화상 환자들에 대한 재활치료는 그 중요성에 대해 역할이 간과되어 왔던 것이 사실이다. 화상특화병원 한강수병원 재활의학과 김효상 과장은 “화상 환자에 대한 재활은 부상 당일부터 시작하여 이후 몇 년 동안 지속이고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중대한 화상의 경우 추가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위험을 가능한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화상 초기에는 부종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 이를 줄이려면 영향을 받는 모든 사지를 높이고 손과 발을 포함한 신체 부위는 환자 상태에 맞게 적절히 배치해야 한다. 또한 관절 가동범위를 유지하고 경직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수동적 관절 운동도 지속해야한다.만약 초기에 재활치료를 받지 않는 다면 차후 재활 치료에 점점 더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개개인의 상태에 맞는 종합적인 재활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것은 환자의 외상 후 장애를 줄이고 기능을 개선하는 데 필수적이다.최대한 빨리 일상생활에 참여하는 것이 좋아화상 환자들은 화상 후 생긴 여러 장애들로 인하여 사회적 역할의 상실감을 느끼고 정상적인 삶을 수행하는데 제한을 받는다. 따라서 일상생활복귀 훈련은 화상을 입은 환자를 성공적으로 삶에 복귀시키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환자가 먹고 씻는 것과 같은 일상 활동에 최대한 빨리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족 구성원이 '아픈 역할'을 강조하고 환자를 도와주는 것이 지나치면 오히려 환자들의 사회 복귀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가능한 빨리 일상생활의 모든 활동에서 환자가 최고 수준의 독립성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환자의 일상생활 수행능력이 증가하면 자존감, 독립심이 증가하고 삶의 질이 향상된다. 어린이들의 경우는 재활의 일환으로 일상적인 학업과 놀이에 참여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김 과장은 “화상재활 과정에서 환자 본인의 참여의지가 중요한 이유에 대해 환자에게 지속적으로 교육을 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환자가 자신의 재활에 대해 책임감 있게 참여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환자들은 할 수 있는 한 빨리 그들의 사회적, 직업적 삶에 다시 복귀하기 위한 훈련을 시작하고, 가족 구성원들은 이런 행동을 적극적으로 격려해야한다. 부상 전의 삶으로 성공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재활치료의 궁극적인 목표이다. 2018-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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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현지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맛집, ‘베트남노상식당 목동드림타워점’ 오목교역 인근 드림타워 건물에 자리 잡은 ‘베트남노상식당 목동점’은 베트남 현지의 분위기와 맛을 즐길 수 있는 매장이다. ‘노상식당’이라는 독특한 이름그대로 베트남 노천스타일의 소박함을 재현해냈으며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다양한 베트남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수준 높은 베트남요리, 가성비가 ‘굿’‘베트남노상식당 목동드림타워점’은 다양한 베트남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볼 수 있는 매장이다. 소고기와 채소를 듬뿍 넣은 오리지널 노천식 쌀국수인 ‘노상쌀국수’를 4,900원에 판매해 방문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집의 추천메뉴인 ‘노상프리미엄 쌀국수’는 양지와 우삼겹을 올려 눈과 입을 즐겁게 한다. 우삼겹과 양지를 5:1로 섞어 하루에 두 번씩 육수를 끓이는데 국물의 진한 풍미와 감칠맛으로 인기가 좋다.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 맛의 ‘매운 해장 쌀국수’, ‘노상모둠 쌀국수’, ‘똠양꿍 쌀국수’, ‘노상 팟타이’ 등 종류가 많아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볶음밥도 가장 대중적인 ‘나시고랭’을 비롯해 바비큐와 커리를 함께 즐기는 ‘퐁커리덮밥’, ‘게살파인 볶음밥’, ‘노상소고기 볶음밥’ 등 다양하다.똠양꿍 베이스로 맛을 내고 닭고기와 해산물을 가득 넣은 ‘똠양도리탕’은 술안주로 그만이다. 닭다리를 튀긴 ‘노상 닭튀김’, 베트남식 튀기만두인 ‘짜조’, 새우와 돼지고기가 듬뿍 들어간 ‘호치민 새우크로켓’ 등은 한 두 개씩 맛볼 수 있는 메뉴로 쌀국수와 함께 주문해서 조금씩 맛보거나 어린자녀를 동반한 가족 손님들이 자주 찾는다.‘베트남노상식당 목동드림타워점’에서는 매장 내 판매뿐 아니라 각 메뉴 포장 및 배달이 가능하다. 배달주문 시간은 오후 1시부터 3시, 오후 5시부터 9시까지이다. 위치 양천구 목동동로 233-1(목운중 앞 스포츠조선 건물1층)문의 02-2062-7701 2018-02-21
- 진학과 진로를 위한 대학교 학과 분석 시리즈 – 교육대학 편 ① 서울교육대학교 이번 주부터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관심을 많이 가지는 학교와 학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글을 연재하겠습니다. 급변하는 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과도 개편되고 생소한 학과도 신설되기도 하고 학과 명칭이 변하기도 합니다. 저도 관심 있는 분들과 학과분석스터디를 하면서 관련 정보를 모으고 있고 그 내용들을 기반으로 도움이 될 내용들을 소개합니다.우선 교육대학에 대해서 정리해볼까 합니다. 교육대학은 전국에 10개 대학이 있고 일반대학에서 초등교육과가 3개가 있어 초등학교 교사가 되려고 하는 학생은 이 13개 학교 혹은 학과에 진학해야합니다.서울교대는 수시 256명, 정시 135명 총 391명을 선발합니다. 수시에서는 학생부교과전형인 학교장추천전형으로 60명을, 학생부종합전형인 사향인재추천전형이 10명 늘어난 30명 선발, 교직인성우수자전형으로 지난해와 같은 120명을 선발합니다. 다문화가정자녀, 특수교육대상자, 기회균형선발 2전형, 농어촌전형, 국가보훈대상자, 재외국민 전형 등 다양하게 선발하는데 특이한 점은 기회균형선발 2와 농어촌학생, 국가보훈대상자 전형은 작년에는 정시에서 선발했는데 올해는 수시로 전환된 점이 큰 특징입니다. 정시는 수능 위주인 일반전형에서 135명으로 작년보다 5명이 증원되었습니다. 서울교대 학교장추천전형중요한 전형별로 정리해보겠습니다. 학교장추천전형은 이름 그대로 소속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합니다. 중요한 점은 추천 인원에 제한은 없습니다. 다만, 1차 통과나 최종 합격을 하기 위해서는 높은 내신 성적을 얻어야 합니다. 약 1.1등급~1.2등급 정도의 성적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반영되는 교과는 석차등급이 표기된 전 과목입니다. 음악, 미술, 체육은 자체 기준에 의해 평가합니다. 교대가 아닌 일반대학의 학생부교과전형은 주로 주요과목 위주 (인문계 – 국어, 수학, 영어, 사회 / 자연계 – 국어, 수학, 영어, 과학)인데 반해 교대는 전과목 반영입니다. 아무래도 성실함이 필요한 초등학교 교사를 양성하는 기관이다 보니 성실성을 중요한 요소로 보고 그 성실성을 평가할 수 있는 것이 전과목 내신 성적이라고 해서 전과목 내신성적을 반영합니다. 이 내신 성적으로 1단계 선발을 합니다. 모집 정원의 2배수를 선발합니다. 그리고 이 1단계 성적을 67% 반영하고 면접을 33% 반영해서 최종 선발을 합니다. 그리고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두고 있습니다.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은 국어+수학+영어+탐구 4개 영역의 합이 9등급 이내여야 하고 한국사는 4등급 이내여야 합니다. 그리고 수학 가형과 과탐을 동시에 선택한 학생의 경우에는 4개 등급 합을 11등급까지 허용해줍니다. 인문계열 학생과 자연계열 학생들에게 같은 기준을 요구하는 것 자체가 자연계열에게 불리하기 때문에 2등급 정도의 차이를 둔 것입니다.정리하면 서울교대 학교장추천전형은 (1)학교장 추천, (2)최상위권 정도의 내신 성적, (3)면접, (4)수능 최저 이 네 가지가 다 갖춰져야 합격을 할 수 있습니다. 사향인재추천전형과 교직인성우수자전형이제 학생부종합전형인 두 전형을 비교해보겠습니다. 사향인재추천 전형과 교직인성우수자 전형이 있습니다. 사향인재는 교사 2인의 추천이 있어야 하고 교직인성우수자는 추천이 필요없습니다. 그리고 사향인재는 수능 최저가 없지만 교직인성우수자는 학생부종합전형임에도 수능 최저가 있습니다. 이 수능 최저에 위에서 설명한 학교장추천 전형과 동일합니다.사향인재 전형은 서류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합니다. 평가대상인 서류는 학생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2부입니다. 이렇게 선발된 1단계 합격자들에게 1단계 성적 50%와 면접 50%를 합산해서 최종 합격자를 결정합니다. 교직인성우수자는 교사추천서가 없고 3배수가 아닌 2배수입니다. 학생부, 자기소개서로 구성된 서류 평가로 1단계 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50%와 면접 50%가 반영됩니다. 서울교대 정시 2단계 전형이제 정시전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교대 정시는 대부분이 2단계 전형입니다. 서울교대도 1단계는 수능 100%로 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수능 성적 60%+면접 20%+학생부 비교과 20%로 최종 선발합니다. 그리고 특이하게도 정시전형인데도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있습니다. 영어 3등급, 한국사 4등급 이내입니다. 즉, 수능에서 영어 4등급을 받으면 영어를 제외한 전과목 만점을 받아도 수능 최저를 충족시키지 못해 탈락입니다.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을 보면 국어 33.3% 수학 33.3% 탐구 33.3%입니다. 영어와 한국사는 수능 최저의 기능만 합니다. 즉, 서울교대 정시 때는 영어 1등급이나 3등급이나 수능 최저 확인으로서의 역할만 하지 차이가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수학 가형에 5% 가산점, 과탐에 5% 가산점이 부여됩니다. 사탐과 과탐은 2과목 평균해서 반영합니다. 10개 교대는 모두 정시는 나군에서 선발합니다. 목동 씨앤씨학원 대입전략연구소 장용호 소장문의 02-2643-2025 2018-02-21
- 양천구 봉사왕 이의봉 어르신 대통령 표창 양천구 봉사왕 이의봉(84. 신원어르신사랑방 회장) 어르신이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2017 국민추천포상’ 수여식에서 지난 1월 31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백혈병 극복하고 300여 쌍 부부의 무료 결혼식과 200여 명의 장례식을 지원하고 일만 시간이 넘는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한 43년 이의봉 어르신의 봉사 인생을 들어본다. 봉사 인생 43년, 2만 88시간 봉사이의봉 어르신은 40여 년 전 어려운 형편으로 아내에게 면사포를 씌워주지 못한 어느 한 젊은이의 사정을 듣고 그를 위해 주민센터를 찾아가 무료 결혼식을 제안했고 그렇게 결혼식이 성사되자 동네 사진관과 식당을 연계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 309쌍의 아름다운 순간을 만드는데 앞장섰다. 무료로 결혼식을 도와준다는 소문이 퍼지자, 비용이 없어 부모님 장례를 치르지 못한 아들이 도와달라는 요청을 했고 이를 계기로 200분의 어르신 장례식을 무료로 지원해 마지막 가는 길을 손수 돌봐드릴 수 있었다.“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을 했을 뿐”이라는 이의봉 어르신의 봉사는 이렇게 시작됐다. 양천구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로 2002년부터 15년간 봉사를 하면서 5,562회 총 2만 88시간을 봉사하는 등 지역사회에 진정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게다가 직업군인으로서 다친 다리의 재활운동을 하는 과정에서 마사지, 운동요법 등을 익혔다. 리포맥스 마사지 봉사단의 단장을 맡아 이때 배우고 익힌 마사지를 이용해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주 3회 신원어르신사랑방에서 어르신들 손 지압을 해주시고, 당신이 직접 만드신 건강체조로 어르신들을 도와줬다.암을 이긴 힘 오로지 ‘봉사’어르신이 봉사자로서의 삶에 의미를 두게 된 건 암을 이긴 힘이 오롯이 봉사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16번의 수술을 하면서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남았을 때 마지막까지 봉사로 삶을 마무리하고 싶었다고 한다.“진심을 나누고자 시작했던 이웃사랑이 생각지 못한 큰 보답으로 돌아와 감개무량할 뿐”이라며 “앞으로 겸손한 자세로 이웃을 섬기고 나눔을 실천하라는 의미로 알고 올 한해도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2018-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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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람사이 이어가는 우리 동네 아지트 복합문화공간을 표방하고 있는 ‘끈’은 영등포구청역 인근, 음식점이 즐비한 먹자골목 4층 건물에 자리 잡고 있다.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주변 환경에다 계단을 올라야 하는 수고로움을 거쳐 안으로 들어서면 소나무 향이 솔솔 풍기는 아늑한 공간과 마주하게 된다. 가정집 거실느낌의 다목적 공간에는 대형스크린을 비롯해 명화와 수공예작품, 책, 영화DVD, 다양한 모양과 색상의 우쿨렐레가 전시돼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홀은 최대 25명 정도의 사람들이 모임을 가질 수 있는 크기로 동아리 활동, 세미나 등의 모임이나 우쿨렐레 수업, 영화감상 모임, 공예 수업 등이 진행되고 있다. 최대 8명 정도 소규모의 인원이 이용할 수 있는 스터디 룸도 갖추고 있다.‘끈’의 주인장이면서 우쿨렐레 강사인 배우 대표는 다양한 사람들이 소통하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오랜 꿈이었다고 한다. 우쿨렐레 수업을 첫 시작으로 하여 영화모임, 공예수업 등으로 확장돼 갔고 이후 24시간 공간을 대여하기에 이르렀다. ‘끈’이 가진 장점은 편리한 교통과 저렴한 가격, 따뜻한 서비스이다. ‘올나잇 파티룸’대여는 주로 생일파티, MT, 1박2일 가족여행 등으로 이용하는데 ‘스페이스 클라우드’의 후기를 통해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배우 대표는 “다가오는 봄부터는 비어있는 옥상에 텐트와 바비큐 시설을 만들어 도심 속 캠핑장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또한 우쿨렐레나 공예 원데이클래스를 비롯해 젊은 부부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주말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위치: 영등포구 당산로 32길 2, 해동빌딩 4층문의: 010-4749-4774/ http://japda.kr 2018-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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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비아 커피와 오늘의 꽃차, 느긋한 힐링 공간 ‘소피아 위드 더 커피 앤 티’는 오목교역 6번 출구 인근 삼익아파트 상가 1층에 위치하고 있다. 줄여서 ‘소피아’로 불리는 이곳 카페의 문을 열고 들어서니 노출천정의 멋스러움과 은은한 조명, 따뜻한 느낌의 벽돌과 감각적인 인테리어 소품 등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안락한 소파와 테이블을 배치한 홀도 눈에 띈다. 테라스 공간부터 8~12명 정도의 인원이 모임을 가질 수 있는 소파 공간, 2~3인용 테이블, 조용한 구석자리까지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이곳은 다른 손님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는다는 조건에서 어린아이나 작은 반려동물을 동반한 이들에게도 활짝 열려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폴딩도어를 오픈해 테라스 공간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한다.‘소피아’는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대중적으로 알려져 있지 않은 ‘잠비아 커피’를 판매한다. ‘잠비아 커피’는 다채로운 향미로 유명하다. 이곳의 커피는 커피생산 근로자의 임금과 커피 가격에 공정한 대가를 지불하는 공정무역커피이다. 잠비아커피생산자 연합에서 품질인증을 받은 고급 원두로 진한 바디감과 부드러움, 달콤함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져 커피마니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수제 자몽티’와 다양한 종류의 ‘꽃차’도 ‘소피아’에서 추천하는 음료중 하나이다. 마시는 즐거움에 보는 즐거움, 마음의 안정과 건강함까지 더해진 꽃차는 여성들에게 인기가 좋다. 색깔이 아름다운 삼색제비꽃차를 비롯해 목련 차, 맨드라미 차, 구절초, 홍화 등이 있으며 ‘오늘의 꽃차’는 더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 위치: 양천구 목동동로12길 45, 지상 1층 3호문의: 010-2952-7526 2018-02-21
- 달이 차오른다~ 불놀이 가자! 음력 1월 15일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지자체마다 세시풍속 경험과 함께 다채로운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휘영청 밝은 정월 대보름을 맞아 우리지역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민속놀이 행사를 소개한다.양천구 제19회 정월 대보름 민속 축제양천구는 3월 1일 안양천 신정교 아래에서 신명 나는 주민 화합의 장 ‘제19회 정월 대보름 민속축제’를 개최한다. 오후 2시 구청에서부터 양천공원을 지나 안양천까지 풍물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신정교 아래 대보름 행사장에서 경기민요, 판소리, 난타 등 각종 특별공연과 함께 1부 참여마당이 시작된다. 떡메치기, 투호 던지기, 부럼 깨물기, 널뛰기, 쥐불놀이 등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놀이마당도 이어진다. 날이 어두워지면 신정교 아래 행사장 중앙에 직경 10m, 높이 15m의 달집을 설치해 주민들과 함께 가가호호 소망을 담아 뜨겁게 태울 예정이다. 강강술래, 불꽃놀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새해 안녕과 행복을 기원한다.❍ 일 시 : 3월 1일 목요일 오후 3시~ 7시❍ 장 소 : 안양천 둔치(신정교 아래 축구장)강서구 2018 정월 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3월 2일 금요일 과해동 힐링체험농원에서 ‘2018 정월 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을 개최한다. 행사는 지난해에 비해 축소해 2일 오후 5시부터 한해의 액운을 쫓고 복을 기원하는 대보름 행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논두렁에 불을 놓아 병해충을 잡고 풍년을 기원하는 쥐불놀이에 이어 참가자들의 소망을 적은 소원지를 달집에 매달고 함께 태우는 달집태우기는 6~7m 높이의 달집을 만들고, 관람객들의 소원이 적힌 100여 장의 종이를 달집과 함께 태워 장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달집태우기 후에는 깡통 속에 불을 붙여 힘껏 돌리며 불꽃 띠를 그리는 깡통 돌리기로 최고의 장관을 이룰 전망이다. ❍ 일 시 : 3월 2일 금요일 오후 5시~8시❍ 장 소 : 힐링체험농원(과해동 22-2번지 일대) 영등포구 제19회 정월 대보름 행사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새마을단체, 체육회 등 각 동주민센터 직능단체 회원들이 주관해 2월 24일부터 3월 4일까지 18개 동에서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민속놀이 체험과 단체별 윷놀이 대회를 진행한다. 오곡밥과 나물, 부럼 등 풍성한 먹거리와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해 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든다. 특히 양평1동에서 진행하는 정월 대보름 행사는 3월 1일 오목교 아래 안양천 둔치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통놀이 체험행사, 주민 노래자랑과 축하공연, 먹거리 장터 등이 열린다. 잊혀 가는 전통놀이를 재현하기 위해 지난 1999년도에 서울시 최초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매년 3천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하는 마을 축제로 자리 잡으며,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했다. ❍ 일 시 : 3월 1일 목요일 오전 10시~오후 9시❍ 장 소 : 오목교 아래 안양천 둔치 2018-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