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6평을 통해 본 절대평가 수능영어 고3 파이널 전략

지역내일 2018-07-13

6월 평가원 수능영어 모의고사 분석

수능영어가 절대평가라고 그냥 그 정도로 생각하고 공부를 해왔던 학생들에게 6월 평가원 수능영어 모의고사(이하 ‘6평’)는 적지 않은 충격으로 다가왔을 것이다. 3월과 4월 교육청 모의고사에서도 평소 생각해 왔던 그냥 그 정도의 절대평가 수준과 크게 다를 바가 없었기에 이번 6평은 더더욱 충격이었을 것이다. 2018학년도(작년) 수능영어 1등급 비율이 10.03%였던 반면, 2019학년도(올해) 6평 1등급 비율이 그 절반에도 못 미치는 4.19%였다. 많이 어려워진 이유를 간단하게 분석해보자. 절대평가라는 것이 절대 쉬운 시험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영어 학습량이 예전에 비해 전체적으로 많이 부족했던 것이 그 첫 번째 이유다. 지문의 길이가 길어졌고 내용 자체가 이해하기에 어려웠던 문항들이 제법 있었다. 빈칸과 순서배열, 문장삽입 유형의 문제들 대부분이 그랬다. 그리고 난이도가 높지는 않았지만 신유형의 문제로 다소 당황했을 것이다. 29번과 42번이 그랬지만 예전에 높지 않은 난이도로 출제되었던 적 있는 유형이다. 마지막으로 EBS 직접 연계 문항으로 7문항이 출제가 되었는데, 독해연습 교재의 후반부인 TEST 3회에서 2문항을 직접 연계로 출제한 것은 아직 학습 진도가 거기까지 미치지 못한 많은 학생들에게 쉽지만은 않았다. 


6평 분석을 통한 수능영어 고3 파이널 고득점 전략

절대평가는 결코 쉬운 시험이라는 얘기가 아니다. 이번 6평이 어려웠기에 9평은 좀 더 쉽게 출제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이 수능도 쉽게 출제될 거란 얘기는 또한 결코 아니다. 지금까지의 수능 역사가 그걸 증명해 왔다. 난이도가 높아서 4%대가 1등급인 시험이 수능이 아니라 6평이었다는 사실을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지금부터 제대로 된 노력과 준비를 해야 한다. 먼저 EBS 교재 제대로 해야 한다. 이번 6평에서 EBS 직접 연계 문항에 대한 파악만 제대로 되어 있어도 긴 지문으로 인한 시간 부족은 없었을 것이다. 그래서 EBS 주요 각 지문에 대한 내용/주제/흐름 파악이 중요하다. 그리고 최근 평가원에서 출제한 모의고사와 수능에서 오답률 상위권에는 변함없이 빈칸/순서배열/문장삽입 유형이 있었다. 목표가 1등급이든 2등급이든 반드시 정복해야한다는 얘기다. 이를 위해서는 해석(구문독해)은 기본이며 지문에 대한 철저한 분석(단락독해)이 필요한데 그 분석의 핵심은 중심소재와 중심내용(글의 기준) 설정, 문장 간 연관성 및 문장 간 의미의 상하 관계 파악, 연결사를 통한 글의 흐름 파악 등이다. 난이도에 상관없는 압도적인 영어실력은 바로 이러한 분석능력이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목동 열강학원 강선희 원장

문의 02-2655-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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