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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는 끝났지만 진짜 공부는 지금부터다
길면 넉 달, 짧아도 한 달 동안 준비했던 1학기 중간고사가 끝났다. 누군가는 흐뭇한 미소를 짓고, 또 누군가는 실망한 표정을 애써 감춘다. 큰 노력을 한 것 같은데 결과가 초라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정말 노력한 것이 맞을까?”라는 생각도 든다. 친구들은 성적이 잘 나온 것 같고, 나만 크게 떨어진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 그런데 이런 생각은 나만 하는 것이 아니다. 시험 뒤 많은 학생이 비슷한 불안을 느낀다.시험 범위 발표 전, 1회독은 끝나 있어야 한다성적을 올리려면 어느 정도의 노력이 필요할까. 객관적으로 말하면, 시험 범위가 발표되는 날에는 이미 시험 준비가 한 번은 끝나 있어야 한다. 범위가 발표된 뒤 처음 공부를 시작한다면 늦다. 그때부터는 2회독에 들어가야 한다. 시험 직전에야 겨우 한 바퀴를 마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어쩌다 좋은 점수를 받을 수도 있지만, 행운은 반복되지 않는다.대부분의 학교는 한 달 정도 여유를 두고 시험 일정을 발표한다. 따라서 발표 전에는 기본 개념과 대표 유형을 정리해 두고, 발표 후에는 세 번 정도 더 익히며 개념의 칼날을 날카롭게 만들어야 한다. 회차가 올라갈수록 문제의 난도도 함께 올라가야 한다. 처음부터 모든 문제를 빠짐없이 풀어야 한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지나치게 어렵거나 쉬운 문제는 1회독 때 생략해도 된다. 대신 회독이 거듭될수록 한 번 끝내는 데 걸리는 시간은 짧아져야 한다.내신 시험은 시간 운영이 중요하다내신 시험은 모의고사에 비해 시간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그래서 시험 요령도 익혀야 한다. 먼저 시험지 전체를 훑어본 뒤 단순 계산 문제부터 빠르게 해결한다. 그다음 익숙한 유형의 문제를 풀고, 마지막으로 어렵거나 낯선 유형의 문제에 도전하는 것이 좋다. 어려운 문제를 만났을 때는 “내가 어려우면 다른 학생도 어렵다”는 생각으로 차분하게 접근해야 한다. 50분 시험을 위해 50일을 쏟아부어야 시험 뒤 마음 편히 웃을 수 있다.특히 고1 학생들은 많이 당황했을 것이다. 중학교 때 수학을 잘한다고 칭찬받던 학생도 고등학교 시험문제의 난도 앞에서는 기가 죽을 수 있다. 난도보다 더 큰 변수는 시간 부족이다. 아는 문제, 쉬운 문제조차 풀어보지 못한 채 마지막 5분을 남기고 여러 문제를 찍는 일이 생기기도 한다.시간 부족은 훈련으로 극복할 수 있다. 평소 문제집을 풀 때도 목표량을 정하고 시간을 재며 푸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글씨도 또박또박 알아보기 쉽게 써야 한다. 그래야 검토할 때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본인도 알아보기 어려운 글씨는 결국 다시 풀어야 하는 상황을 만든다.안다는 것과 풀 수 있다는 것은 다르다공식을 안다고 해서 반드시 문제를 풀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구구단처럼 자연스럽게 나와야 시험장에서 쓸 수 있는 도구가 된다. 간신히 외운 공식, 겨우 풀어본 기억만으로는 도움이 되기 어렵다. 오히려 방해가 될 때도 있다. 공식 자체를 몰랐다면 차라리 넘어가 다른 문제를 풀었을 텐데, 가물가물한 기억의 조각이 남아 있으면 “이 문제는 풀 수 있다”는 착각을 하게 된다. 결국 풀릴 듯 말 듯한 한 문제에 매달리다가 시험 전체를 망치는 경우도 생긴다.중간고사를 준비한 기간도, 받아 든 점수도 학생마다 다르다. 그러나 공통점은 하나다. 중간고사는 끝났고, 약 두 달 뒤에는 기말고사가 있다는 사실이다. 기말고사는 과목도 많고, 시험 범위도 훨씬 넓다. 하지만 1학기 성적은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합산해 산출된다. 거꾸로 생각하면 중간고사 결과에 지나치게 일희일비할 필요가 없다.중간고사를 잘 봤다면 그 흐름을 유지하며 기말고사를 준비해야 한다. 결과가 좋지 않았다면 더더욱 빈틈없는 준비가 필요하다. 가장 바람직하지 않은 태도는 더 나은 노력을 해보지도 않은 채 포기하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노력은 공식을 대충 외우고 조건을 대입하는 행위가 아니다. 공식의 유도 과정과 적용 방식이 자연스럽게 나올 때까지 반복하는 과정이다.성적이 오르지 않거나 떨어진 학생이라면 생각해 보아야 한다. 내가 진짜 노력을 한 것인지, 노력처럼 보이는 행위만 한 것인지 말이다. 달콤한 수박의 속을 먹으려면 힘들더라도 반으로 쪼개야 한다. 둥근 수박을 바라보기만 한다면 맛있는 속은 구경조차 할 수 없다. 점수를 올리고 싶다면 완성도 높은 노력이 필요하다. 이제는 진짜 노력해야 할 시간이다.목동 앞단지 수학학원김학준수학학원김학준 원장위치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67, 8층문의 02-2647-0569
202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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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YNS열정과신념영어학원, 전문가 초청 설명회 개최
목동 YNS열정과신념영어학원이 5월 23일 토요일 오전 11시, 예비 고등학생과 고등학생 및 고교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전문가 초청 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는 ‘목동 내신+입시 영어의 확실한 로드맵’을 주제로, 2028 이후 대입 변화에 맞춰 고교 생활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2028 이후 대입 변화 핵심 분석이번 설명회에서는 2028 이후 대입 변화의 핵심을 짚고, 내신과 수능 성적평가 변화에 따른 대비 방법을 다룬다. 특히 고교학점제와 선택과목 구조 속에서 학생이 어떤 과목을 선택하고, 어떤 방식으로 학교생활기록부를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안내가 이뤄질 예정이다.학생부·진로역량 관리 방향 제시설명회에서는 학생부 ‘진로역량’ 평가 방법과 선택과목 분석도 주요하게 다룬다. 단순히 성적 관리에 그치지 않고, 학생의 진학 목표와 전공 적합성을 고려한 고교 생활 설계가 중요해진 만큼 맞춤형 준비를 위한 고교 분석 방법도 함께 소개된다. 자사고와 진학 방향을 고민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진로교육 전문가 허진오 이사 초청이번 설명회 연사는 허진오 와이즈멘토 교육기획 이사다. 허 이사는 교육청 특강, 진로교육 강의, 방송 및 저서 활동을 통해 다양한 진학·진로 정보를 전해온 전문가로, 변화하는 입시 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어떤 기준으로 고교 생활을 설계해야 하는지 설명할 예정이다.설명회 대상은 예비 고등학생인 중3 학생과 고등학생 및 학부모이며, 학부모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학생은 YNS 재원생에 한해 참여 가능하며, 외부 학부모는 선착순 20명까지 예약을 받는다.위치 양천구 목동서로 349 센트럴프라자 8층문의 02-2646-7905
202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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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만휘 스파르타 강서발산점, N수생 6월 모평 대비 집중 관리
6월 모의평가(전국연합학력평가)는 N수생에게 중요한 전환점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첫 모의평가라는 점에서 올해 수능 출제 방향을 가늠할 수 있고, 재학생과 N수생이 함께 응시해 자신의 전국 단위 위치를 현실적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수능을 경험한 N수생에게 6월 모평은 단순한 실력 점검이 아니라, 현재 학습 방향이 맞는지 확인하고 남은 기간의 수능 전략을 다시 세우는 기준점이 된다.수만휘 스파르타 강서발산점은 6월 모평을 앞둔 N수생들이 흐트러진 생활 리듬을 바로잡고, 수능까지 이어질 수 있는 안정적인 학습 패턴을 구축하도록 생활관리와 학습관리, 입시 컨설팅을 결합한 맞춤형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단순한 자습 공간 제공을 넘어 하루 학습 흐름 전체를 관리해 수험생이 공부에만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6월 모평, N수생의 현실 점검 기준N수생은 수능 경험이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스스로 학습을 이끌어가야 한다는 부담도 크다. 독학으로 준비할 경우 생활패턴이 무너지거나, 계획은 세웠지만 꾸준한 실천으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도 적지 않다. 특히 6월 모평을 앞둔 시기에는 많은 시간을 공부하는 것보다 정해진 시간 안에 얼마나 집중력 있게 학습하고 있는지, 과목별 약점을 제대로 보완하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6월 모평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 과목 전반에서 자신의 실전 감각과 시간 배분 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시험이다. 또한 이후 수능까지 어떤 과목에 더 많은 시간을 배분해야 하는지 판단하는 근거가 된다. 수만휘 스파르타 강서발산점은 N수생들이 6월 모평을 막연한 시험이 아니라 수능 성공을 위한 전략 수립의 출발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리 방향을 세우고 있다.빈틈없는 생활 관리와 몰입 학습 환경수만휘 스파르타 강서발산점은 ‘스파르타’라는 명칭에 걸맞게 철저한 생활 관리 시스템을 운영한다. 등원 시 출결 관리는 기본이며, 스마트폰을 포함한 모든 학습 방해 전자기기의 제출을 의무화해 공부 외적인 요소를 차단한다. 전문 관리자가 상시 순찰하며 졸음 관리와 학습 태도 교정을 실시간으로 진행해, 학생이 하루 학습 시간을 온전히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N수생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함이다. 매일 같은 시간에 등원하고, 정해진 시간 동안 책상 앞에서 집중하는 반복이 수능 성적의 기반이 된다. 수만휘 스파르타 강서발산점은 등원부터 퇴원까지 학습 흐름을 관리하며, 6월 모평 전까지 수능형 생활패턴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학습 환경도 몰입에 초점을 맞췄다. 발산역을 비롯한 주요 대중교통망과 가까워 통학 시간을 줄일 수 있으며, 내부에는 장시간 착석을 고려한 인체공학적 프리미엄 의자와 맞춤형 데스크를 완비했다. 쾌적한 공기 질 유지를 위한 환기 및 공기청정 시스템, 백색소음기도 구비해 집중력을 최고로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다.특히 수만휘 스파르타 강서발산점은 다양한 학습 존을 오가는 방식보다 지정 좌석 이용을 통한 몰입형 학습 환경을 지향한다. 잦은 자리 이동이 오히려 집중력을 분산시킬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대신 지정된 한자리에서 안정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하고, 전용 리프레쉬룸을 별도로 마련해 수험생의 컨디션 조절과 심리적 안정을 돕고 있다.데이터 기반 1:1 컨설팅으로 전략 구체화6월 모평은 시험을 치르는 것만큼 이후 분석이 중요하다. 단순히 등급이나 백분위만 확인하는 데 그치면 남은 기간의 학습 방향을 세우기 어렵다. 어떤 과목에서 시간이 부족했는지, 어떤 단원에서 반복 실수가 발생했는지, 목표 대학에 도달하기 위해 어느 영역의 보완이 시급한지 구체적으로 분석해야 한다.수만휘 스파르타 강서발산점은 수만휘에 누적된 명문대 합격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문 멘토진이 학생 개개인의 현재 수준과 목표 대학에 맞춘 1:1 맞춤 컨설팅을 진행한다. 현재 성적, 과목별 취약점, 목표 대학, 학습 가능 시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남은 기간 가장 효율적인 학습 방향을 제시한다. 6월 모평 전에는 실전 감각과 기본기를 점검하고, 모평 이후에는 결과 분석을 바탕으로 수능까지의 학습 로드맵을 재설계한다.수만휘 스파르타 강서발산점 관계자는 “6월 모평은 N수생에게 현재 위치를 확인하고 수능까지의 전략을 재정비하는 중요한 시험”이라며 “타협 없는 생활 관리, 몰입에 최적화된 학습 환경, 데이터 기반 1:1 컨설팅을 통해 수능 날까지 흔들림 없이 달려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한편 수만휘 스파르타 강서발산점은 현재 6월 모평 대비 신규 원생 및 N수생을 모집하고 있다. 시설 확인과 1:1 맞춤 심층 입시 상담은 학원 방문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가능하다.위치: 서울 강서구 강서로 327 3층문의: 02-6954-1022
2026-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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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찰과상, 작아 보여도 흉터 관리는 필요하다
아이들은 뛰고 부딪히며 자란다. 놀이터에서 넘어지거나 자전거를 타다 무릎이 까지고 계단이나 바닥에 쓸려 얼굴이나 팔에 찰과상을 입는 일은 흔하다. 아이에게 상처가 생기면 부모들은 대부분 피가 멈추고 딱지가 앉으면 괜찮을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소아 찰과상은 생각보다 흉터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얼굴, 팔꿈치, 무릎, 손등처럼 자주 움직이고 눈에 잘 띄는 부위라면 초기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찰과상은 피부가 마찰에 의해 벗겨지는 상처다. 겉으로 보기에는 얕아 보여도 피부의 표피를 넘어 진피층까지 손상되면 색소침착이나 흉터가 남을 수 있다. 아이 피부는 성인보다 얇고 예민해 회복이 빠른 장점도 있지만 반대로 자극에 민감하고 염증반응도 쉽게 나타난다. 상처부위를 반복해서 만지거나 긁으면 염증이 심해지고 그만큼 흉터가 남을 가능성도 커진다.찰과상 이후 붉은 자국이나 갈색 자국이 오래 남는 경우도 흔하다. 특히 아이들은 야외활동이 많아서 자외선에 자주 노출되는데 이때 상처 부위가 햇빛을 받으면 색소침착이 진해질 수 있다. 상처가 아문 뒤에도 몇 달간은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가능한 옷이나 밴드로 가려주는 것이 좋다.이미 흉터가 남았다면 상태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진다. 붉은 흉터에는 혈관 레이저, 갈색 색소침착에는 색소 레이저, 울퉁불퉁하거나 패인 흉터에는 프락셔널 레이저나 재생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소아 레이저 치료는 무조건 강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피부 두께와 통증 민감도, 흉터위치를 고려해 낮은 강도부터 조심스럽게 진행한다. 필요하면 연고 마취나 냉각 장치를 사용해 통증 부담도 줄일 수 있다.소아 찰과상 흉터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절대로 방치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물론 시간이 지나며 흉터가 흐려지거나 자국만 남을 수 있지만 깊은 상처나 반복적으로 자극받은 부위는 성장하면서 눈에 더 띌 수 있다. 특히 얼굴 흉터는 아이의 자존감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초기부터 전문적인 평가를 받는 것이 좋다.작은 찰과상이라도 아이에게는 오래 남는 기억이 될 수 있다. 상처가 생겼을 때 이물질을 잘 씻어내고 깨끗한 천으로 잘 덮어주며 아문 뒤에는 자외선과 흉터 관리를 이어가는 것. 이 기본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흉터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아이의 피부는 잘 회복되지만 제대로 관리할 때 흉터 없이 더 깨끗하게 회복될 수 있다.한강수병원 박양서 흉터레이저종양센터장
2026-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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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합격자의 학생부, ‘깊이’가 경쟁력이다
고교학점제가 본격적으로 적용되면서 학생부의 평가 기준은 더 확고해지고 있다. 고교학점제시대 전공적합성은 선택 요소가 아니라 합격을 좌우하는 핵심 기준으로 자리 잡았다.전공적합성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전공적합성은 전공과 연결된 내신 성적과 탐구·발표 활동으로 평가된다. 내신 성적은 수치로 드러나기 때문에 자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쉽다. 그러나 탐구 활동은 그렇지 않다. 활동을 많이 했다고 해서 높은 평가를 받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방향성이나 깊이가 부족하면 평가에서 불리하게 작용한다. 그러나 그 기준을 학생 입장에서는 알기 힘들다. 그래서 내신보다 학생부를 챙기는 일이 더 힘들다. 수박 겉핥기형 학생부의 위험성최근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고배를 마신 학생부는 ‘수박 겉핥기형’이다. 이 유형은 탐구의 수가 많다. 그러나 깊이가 부족하고, 서로 연결되지 않는다. 보고서는 존재하지만 전문성이 드러나지 않는다. 여러 주제를 짧게 경험한 기록은 호기심의 흔적일 수는 있지만, 전공을 이해하고 준비했다는 근거로는 부족하다. 탐구가 한 번으로 끝나고 다음 단계로 이어지지 않으면, 다양한 활동의 나열로 보일 뿐, 하나의 방향으로 쌓인 학습 기록으로 읽히지 않는다. 탐구는 반복과 수정, 그리고 심화 과정을 거쳐야 의미를 가진다. 물론 여러 분야에 대한 관심 자체가 의미 없는 것은 아니다. 다만 대학은 그보다 더 높은 수준의 준비를 요구한다. 대학은 연구를 하는 공간이며, 한 가지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를 먼저 확인한다. 그 기반이 있을 때 비로소 다른 분야와의 연결이 가능해진다. 한 가지에 대한 깊이가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확장은 융합이 아니라 단순한 나열에 그치기 쉽다.고교학점제시대, 변별력 부족한 내신 등급을 보완할 대학별 고사 움직임고교학점제 시대에는 내신 5등급제로 인한 변별력 부족을 보완하기 위해 대학별 고사의 비중이 다시 커질 가능성이 있다. 특히 면접은 학생의 실제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수단이기 때문에 그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학생부의 깊이감, 연결성, 심화 확장이 부족할 경우 면접 자체의 질도 낮아질 수밖에 없다. 면접 문항은 학생부를 기반으로 설계되기 때문에, 탐구가 얕고 단절되어 있으면 질문 역시 표면적인 수준에 머무르게 된다. 이는 곧 면접 문항을 만드는 데에도 한계가 있다는 의미이며, 결과적으로 학생과 평가자 사이에 깊이 있는 소통이 이루어지기 어렵다. 이 경우 대학 입장에서도 학생의 전공 역량을 충분히 검토하기 힘들어진다.대학은 ‘준비된 학생’을 선발한다이제 대학은 ‘열심히 한 학생’이 아니라 ‘준비된 학생’을 선발한다. 준비된 학생이란 개념을 이해하고,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그 질문을 해결하려는 과정을 수차례 반복한 학생이다. 즉 대학에서의 학업을 미리 연습해본 학생이다. 따라서 학생부를 준비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은 활동의 수가 아니라 변화의 깊이다. 이 활동을 통해 생각이 얼마나 확장되었는지, 이전 탐구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다음 단계로 어떻게 이어지는지가 핵심이다.학생부는 보여주기 위한 기록이 아니다. 대학 공부를 감당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사전 검증 자료다. 양이 많은 학생부보다 흐름이 이어지는 학생부가 더 높은 평가를 받는다. 입시의 기준이 분명해진 지금, 학생들에게 필요한 전략은 단순하다.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 집요하게 파고 드는 탐구력이다. 대학 공부가 그렇기 때문이다.목동PK입시컨설팅학원박노성 원장
2026-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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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대입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서울대 건설환경도시공학부 유지민(명덕고) 학생
명덕고를 졸업한 유지민 학생은 서울대 건설환경도시공학부에 합격했다. 그는 중학생 때부터 건축가의 꿈을 키워왔다. 도시건설 게임에 입문하게 되면서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가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다. 그러다가 도시공학과를 알게 되었고 진로를 정하게 되었다. 진로에 맞춘 학교 활동도 다양하게 열심히 참여했고 관련 도서를 읽고 차근차근 학교생활기록부(생기부)를 채워나갔다. 지민 학생의 성실한 내신 성적 관리와 알찬 학교생활 이야기를 들어보자.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합격 비결-관심이 적은 학문도 생기부에 알찬 활동으로지민 학생은 2026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대 건설환경도시공학부에 지역 균형 전형으로 합격했다. 지민 학생은 합격의 비결로 도시공학이라는 관심이 적은 학문을 꾸준하고 깊은 내용으로 생기부에 담아낸 것으로 생각했다. 도시공학은 많이 알려진 학문이 아니기에 관련 내용으로 생기부를 채운 학생이 많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했다. 그래서 지민 학생은 면접 때 건설환경공학보다 도시공학 관련 이야기로만 답을 해 면접관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지민 학생은 “저는 도시공학이 마음에 드는 학문이었기에 열심히 했어요. 다른 학생들도 상대적으로 비인기 학문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생기부에 담아낸다면 목표하는 대학교에서도 긍정적으로 봐주지 않을까 합니다”라고 조언했다. 동아리와 주제 탐구 활동<지민 학생의 동아리와 주제 탐구 활동>*동아리-PEBC(펩시)-학생들이 자체적으로 실험을 선정해 계획, 실행, 보고서 작성까지 진행하는 동아리.-베르누이 정리의 이해와 모형 비행기, 하이드로겔 제조, 자이로스코프 제작을 함.-2학년 때 가장 행복했던 기억으로 친구들과 한 토의, 축제 부스를 꾸민 기억, 후배들과의 추억 등 동아리 활동 모두 학교생활에 활기를 주었음.*주제 탐구-주제는 ‘영등포구청 사거리 지역 모델링 및 대조 시뮬레이션 실험을 통한 열섬현상의 요인 파악 및 최적화된 도시환경 연구’였음.-과제 연구 활동을 준비하면서 물건 구매에 시험을 계획하는 과정까지 모두 기억에 남는 뿌듯한 활동이었음.-평가하는 교사의 바로 옆에서 기회를 놓치지 않고 많은 질문을 하면 좋을 듯함. 다른 팀원들이 해주는 걸 기다리지 말고, 그냥 본인 생기부 챙긴다고 생각하고 활동을 끌어나가는 것이 중요함.면접-긴장하지 마라면접은 생각보다 어려운 질문이 나오지 않았다. 학생 개인에 대한 단순한 질문을 많이 받았고 생기부 활동의 경우는 간단하게 질문받아 쉽게 넘어갔다. 그러니 너무 긴장하지 말고 준비한 대로 면접을 보고 그 외의 질문에 대해서는 편하게 생각나는 대로 답변하면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지민 학생은 말했다.선택과목 결정-Ⅱ과목 선택에는 신중하라지민 학생은 선택과목으로 ‘언어와매체’, ‘미적분’, ‘지구과학Ⅰ’, ‘물리학Ⅱ’를 선택했다. 국어나 수학처럼 공통과목으로 시험을 보는 과목은 학생의 실력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공통과목이 부족하다면 까다로운 선택과목을 정하는 것은 매우 불리한 결정이 된다. 결국에 점수 배분도 공통과목이 크고 공부 시간도 두 파트에 배분해야 하기 때문이다.지민 학생은 탐구 과목 중 과학탐구를 선택하기로 정한 학생들에게 조언했다. “목표 대학이 서울대학교나 그 외 Ⅱ과목의 가산점이 있는 학교가 아닐 경우 Ⅱ과목을 선택하는 것은 좋은 선택이 아닙니다. 먼저 2학년 내신으로 배운 Ⅰ과목과는 달리 Ⅱ과목은 3학년에 올라와 처음부터 개념을 학습하게 되고 기대했던 표준점수의 이점도 Ⅰ과목에 비해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특히 물리학Ⅱ와 같은 과목은 이번 수능이 많이 까다로웠음에도 불구하고 표준점수가 매우 실망스럽게 나왔어요. 선택과목 결정에 현실적인 득실을 고려하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학습 계획 수립-계획은 유동적으로 여유 있게지민 학생은 수능 시험 대비 공부를 할 때는 요일별로 공부 시간표를 만들고 그 계획에 따라 다소 유동적으로 공부했다. 진짜 너무 공부하기 싫을 때 시간표는 어떤 의무감만을 주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수능 시험 대비 공부 후반부에는 그냥 수능 시간표에 맞춰 모의고사 문제를 열심히 풀면서 대비했다. 진로 도서 추천지민 학생은 후배들이 꼭 읽어 보면 좋을 진로 관련 도서를 2권 추천했다. 먼저 ‘데이비드 심’의 <소프트 시티>를 추천했다. 스마트 시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지금에 알아두면 좋을 인간 스케일의 도시를 알려주는 내용이다. 지민 학생은 책 속의 독특한 관점을 생기부에 담아내면 도움이 많이 될 것으로 생각했다.두 번째 책은 ‘티모시 비틀리’의 <바이오필릭 시티>를 추천했다. 친환경, 회복 탄력성 같은 키워드를 찾고 있다면, 많은 주제를 이 책 안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라서 적극 추천했다.후배들에게-어려운 문제 충분히 고민해 보라지민 학생은 2학년 겨울 방학을 알차게 보내는 법에 대해 후배들에게 조언했다. 지민 학생은 겨울 방학 공부의 핵심은 개념과 기출이라고 생각했다. 특히 탐구 과목은 실전에서도 개념이 흔들리면 문제 풀이 전체가 무너지는 경우가 많고 기출문제는 실전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자료이기 때문이었다.개념 학습은 대부분 인강을 통해 개념을 정리하게 된다. 하지만, 실내가 따뜻한 겨울철 환경에서 개념 강의를 들으면 졸음이 쏟아질 때가 많다. 이럴 때는 소리를 크게 하고 재생 속도를 두 배로 설정해 긴장감을 높이면 잠에서 깨는 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또, 지민 학생은 “기출 학습에서는 어느 정도 실력이 쌓였다고 느껴질 때 안 풀리는 한 문제를 오래 붙잡고 고민해 보는 경험이 생각보다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어요. 저는 한 문제에 대한 풀이를 3시간 이상 길게 투자해 본 적이 있어요. 시간적 여유가 있는 겨울방학 기간에는 자신의 수준에 맞는 다소 어려운 문제를 충분히 고민해 보세요. 그리고 해설이나 강의와 비교하며 사고 과정을 점검하는 것이 매우 의미 있는 학습 경험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라고 강조했다.
2026-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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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 대입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카톨릭대 의예과 신승호(영일고) 학생
영일고를 졸업한 신승호 학생은 카톨릭대 의예과에 합격했다. 그는 진로를 결정하게 된 계기를 ‘생명을 직접 살리는 기술과 그 원리를 끝까지 이해하고 싶다’라는 질문에서 출발했다고 말했다. 의사를 목표로 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체외순환사라는 직업이 진로 탐색의 출발점이었다. 진로에 관한 다양한 연구와 관심을 키워 의과대학 진학의 목표를 이루었다. 고교 3년간 성실한 성적 관리와 다양한 교내 활동을 하면서 학교생활기록부(생기부)를 알차게 만드는 데 집중한 승호 학생의 꾸준한 노력을 살펴보자.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합격 비결-스스로 설득하고 밀어붙이는 기세승호 학생은 2026 대입 수시전형에서 카톨릭대 의예과에 학교장 추천 전형으로 합격했다. 그는 합격의 비결로 ‘기세’를 꼽았다. 승호 학생이 가졌던 기세는 충분한 자신감이나 확신에 근거해서 움직이는 태도와는 달랐다. 오히려 아직 확신이 서지 않는 상태에서도 멈추지 않고 스스로 설득하며 앞으로 밀어붙이는 힘에 가까웠다. 잘하고 있다는 확신이 있어서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나아가고 있기에 결국 확신에 이르게 되는 흐름이 기세라고 생각했고, 공부와 선택을 멈추지 않았다. 전공 적합 활동-전자 의수 제작<승호 학생의 전공 적합 활동>*전자 의수 제작-영일고에서 매년 운영되는 정규 프로그램-의료기기와 인체 기능의 연관성을 깊이 있게 탐구함.-근육의 수축과 신경 전달 원리를 생명과학 교과에서 학습하고 이를 실제로 구현하기 위해 근전도 신호를 활용한 전자의수 제작에 도전함.-승호 학생은 관련 자료와 논문을 추가로 찾아보면 센서 신호 처리 방식과 회로 구조를 스스로 학습함.*ECMO(체외막 산소 공급 장치)-제작 탐구는 학교 자율 시간에 진행한 호기심 해결 프로젝트로 수행함.-중증 심폐부전 환자의 치료 과정에 관심을 가지면서 단순한 이론 학습을 넘어 장치의 작동 원리를 직접 이해하고자 주제를 선택함.-생명과학에서 배운 혈액 순환과 기체 교환 원리를 바탕으로 인공 폐의 구조와 산소 확산 과정을 정리했음.-물리 개념을 활용해 혈류의 유량과 압력 변화가 장치에 미치는 영향도 함께 탐구함.면접 준비-답변 내용의 실속과 밀도를 챙겨라면접은 생각보다 긴장되지는 않았다. 준비한 내용을 차분히 전달하고 나왔다는 점에서 담담함에 가까웠다. 승호 학생은 면접관을 특별한 존재로 의식하기보다 경험 많은 어른인 아버지나 선배, 친구와 대화를 나눈다고 생각해 마음을 편안하게 가졌고, 질문의 의도에 집중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위축되지 않고 할 말이 있다면, 분명하게 전달하고 나오자는 마음가짐이 면접을 끝까지 버티는 데 도움이 되었다.승호 학생은 면접을 잘 보려면 첫 번째로 간절함을 숨기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막연한 열의만을 보이는 것이 아니라 왜 이 전공과 학교를 선택했는지에 대한 본인만의 이유를 구체적인 경험을 통해 드러내야 한다. 둘째는 가능하다면, 단정한 복장과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이런 행동은 스스로 태도를 정돈하는 데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느꼈다.승호 학생은 “사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런 외적인 요소가 아니라 내가 답변하는 내용의 실속과 밀도라고 생각합니다. 예상 질문을 외워서 말하기보다 고등학교에서 한 활동을 스스로 충분히 정리해 두고 어떤 질문이 와도 본인의 생각과 경험을 연결해 말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가장 큰 힘이 됩니다. 면접은 잘 보이기 위한 자리가 아니라 그동안의 고민과 노력을 솔직하게 설명하는 자리라는 점을 후배들에게 꼭 전해주고 싶어요”라고 강조했다.동아리-돼지 심장과 양의 뇌 해부 활동승호 학생은 동아리 ‘사이언티아(과학탐구 실험 반)’에서 활동했다. 이 동아리에서는 특정 진로에 국한되지 않고 생명과학, 화학, 물리 등 다양한 분야의 과학 주제를 실험 중심으로 탐구했다. 그는 생명과학 분야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대표적으로 돼지 심장 해부와 양의 뇌 해부 실험을 진행하면서 교과서에서 배운 인체 기관의 구조와 기능을 실제 생체 조직을 통해 확인했다. 그는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과학은 책 속 지식으로만 이해될 수 없고 직접 보고, 만지고, 관찰할 때 비로소 깊이 이해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실제 해부 활동을 통해 생명체의 구조가 얼마나 정교하고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지 체감했고, 생명을 다루는 학문에서 정확성이나 책임감의 중요성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활동이었다.학습 계획 수립과 노트 필기-계획을 지킬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라승호 학생은 노트 정리를 하면서 처음부터 완벽하게 만들지 않는다는 원칙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계획을 세우는 것보다 지킬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장기적인 학습에 더 효과적이라고 느꼈기 때문이다. 학습 계획은 방학 등의 첫 주에는 의도적으로 세부 계획을 세우지 않고 생활 리듬의 흐름을 보면서 지냈다. 이때 집중이 잘 되는 시간대와 소화할 수 있는 공부량을 파악했다. 둘째 주에는 시간표를 만들어 운영했고, 현실과 맞지 않는 부분은 조정하고 수정하는 과정을 거쳤다. 정해진 생활 틀에 따라 학습을 반복하며 안정적으로 공부했다.노트 필기는 수업 시간의 모든 내용을 적으려 하기보다는 교사가 강조한 핵심 개념과 표현 위주로 간단하게 필기했다. 이후 자습 시간이나 시험 대비 기간에는 교과서, 수업 필기, 문제 풀이 내용을 종합해 A4 용지나 공책에 다시 정리며 하나의 최종본을 만들 듯 공부했다.승호 학생은 “저는 틀린 문제를 그대로 넘기지 않고 오려서 노트에 붙이면서 관리했어요. 어떤 부분에서 실수가 생겼는지 개념이 부족했는지를 직접 적어두고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했어요. 이 노트는 새로운 문제집보다 더 자주 보게 되는 자료가 되었고 시험 직전과 수능 직전까지도 반복해서 활용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복습 도구가 되었어요”라고 조언했다.후배들에게-자신감에 근거를 두지 마라승호 학생은 힘들었던 수험 생활 동안 가장 크게 영향받았던 말은 허준이 교수의 ‘자신감에 근거를 두지 마라’는 말이었다. 잘될 것이라는 막연한 자신감은 상황이 조금만 흔들려도 쉽게 무너질 수 있지만, 그날 해야 할 일을 묵묵히 해내는 태도는 어떤 상황에서도 유지할 수 있다. 그는 늘 이 말을 떠올리며 컨디션이나 성적에 일희일비하기보다 지금 해야 할 공부를 그냥 해내는 것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다.두 번째는 ‘Do not fear’ 즉, 두려워하지 말라는 메시지였다. 수험 생활은 앞날에 대한 두려움이 큰 시기다. 이 문장은 불안을 없애주기보다 두려움이 있어도 해야 할 일을 계속하라는 태도를 일깨워 주었다. 이 두 문장은 승호 학생이 흔들릴 때마다 제자리로 돌아오게 하는 기준점이 되었다.
2026-05-05
- 우리 지역 2026 대입 수시 합격생에게 물었다③ 성적 쑥쑥 나만의 학습법 학교 내신 시험은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가장 신경 써야 할 일이다. 열심히 공부하든, 벼락치기로 시험문제를 풀든 여지없이 등급이 적힌 성적표를 받게 된다. 학생마다 다양하고 효율적인 내신 시험 준비 방법들이 있을 것이다. 우리 지역 2026 대입 수시 합격생들에게 ‘성적 올리는 나만의 시험 대비법’을 물으니 다양한 답변을 돌아왔다.학교 수업을 성실히 듣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는 답변은 학생 대부분이 해주었으며, 주요 과목의 공부법과 암기 위주 과목의 공부법을 달리하라는 효과적인 학습 방법도 말해주었다. 한편, 잠을 충분히 자고 책상에 앉아만 있지 말고 산책을 하거나 잠깐 휴식을 취하라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 우리 지역 수시 합격생들의 답변을 보면서 나만의 내신 학습법을 만들어보자.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고려대학교 신소재공학부 김건우 학생-학교 시험을 대비하기 위해 가장 먼저 교사들의 수업에 집중했어요. 수업을 통해 시험에 출제될 가능성이 높은 핵심 내용을 파악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본격적인 시험공부는 주요 과목인 국어, 영어, 수학은 시험 5주 전부터, 암기 과목은 3주 전부터 시작했어요.국어는 교과서 필기를 여러 번 반복해 읽고 부교재의 답지를 중심으로 학습했고, 수학은 수준에 맞는 문제집 여러 권을 반복해서 풀며 개념을 확실하게 다졌습니다. 영어는 지문을 구조적으로 분석해 핵심 내용을 파악하고 주요 문장과 문법, 서술형으로 출제될 가능성이 높은 문장을 암기했어요. 과학탐구는 문제를 많이 풀수록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충분한 문제 풀이를 했고 암기 과목은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꾸준히 공부했답니다.*서울대학교 수학교육과 봉소연 학생-저는 계획을 세세하게 설정하는 편입니다. 한 달 계획을 바탕으로 한 주를, 한 주 계획을 바탕으로 하루 계획을 세웠어요. 계획을 세울 때는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비워서 한 주간 밀린 것을 마무리할 수 있게 했어요.수업을 정말 열심히 들었고, 교사의 문제 스타일을 분석하려고 했어요. 수학 ‘확률과 통계(확통)’ 시험을 잘 보고 싶어서 과거 확통 시험지를 분석해 교사가 자연수 조건을 좋아한다는 것을 파악한 적이 있어요. 그다음 확통 시험에서 자연수 조건을 활용해야 풀리는 문제가 출제되어 쉽게 문제를 풀었던 적도 있어요.성적이 크게 상승한 이유 중 하나가 아침 공부라고 생각해요. 학교가 집에서 가까운 편이라 오전 6시에 일어나 한 시간 동안 공부를 하고 등교했어요. 아침에 공부한 시간이 모여 내신 시험을 대비할 여유 시간이 생겼다고 생각해요.*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김윤서 학생-좋은 내신 등급을 받기 위한 기본은 교사의 수업을 집중해서 듣는 것입니다. 저는 내신 대비 학원에 다니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저는 수업을 집중해서 듣고 그 내용을 꼼꼼하게 필기했어요. 내신 시험 기간이 되면 교사가 해준 필기를 암기하고 문제를 풀었어요.국어 과목은 수업 시간 필기 내용을 가장 최우선으로 공부했어요. 특히 감상이 여러 가지일 수 있는 문학 작품의 경우 헷갈리는 부분이 있을 때 교사의 견해를 질문하고 그 방향으로 암기했습니다. 외부 지문 출제를 대비해 평소에는 모의고사 실력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했습니다.영어 내신은 주로 교과서 지문과 모의고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저는 교과서 지문은 모두 외우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공부했어요. 교과서 지문을 분석한 학습지를 여러 번 보며 모두 암기하고 주요 문법 포인트도 점검하며 공부했어요. 모의고사는 여러 번 지문을 읽으면 자연스럽게 내용과 문장구조를 알 수 있어 고난도 서술형 문항도 대비할 수 있어요.탐구 과목은 개념 암기가 매우 중요합니다. 저는 교사의 수업을 듣고 어려운 부분은 개념 인터넷 강의(인강)로 복습했습니다. 시험 기간에는 개념 프린트를 암기한 후 교과서를 읽었습니다. 그리고 수능 기출 문제집을 풀었습니다.*서울대학교 수의예과 김은지 학생-시험 4~5주 전부터 내신 대비 학원에 다니고 숙제와 암기를 꼼꼼히 했습니다. 특히 영어 지문 암기를 열심히 했습니다. 시험 2주 전부터는 필요한 공부를 함께 했어요.저는 내신 시험에서 가장 중요한 날은 시험 전날이라고 생각해요. 기출 문제를 풀고 단권화 노트를 만들었어요. 과학, 사회, 일본어 과목은 기출 문제를 보는 것이 문제 출제 방식을 미리 알 수 있기에 압도적으로 유리한 것 같아요. 교사의 출제 경향을 파악하는 것이 학교 내신을 잘 받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요.*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 양연지 학생-학교 내신에서는 개념에 대한 이해와 암기, 반복 학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수업 시간에 교사의 설명을 저만의 언어로 설명할 수 있을 때까지 암기와 복습을 반복했습니다. 저는 ‘백지 공부법’이라는 방식으로 공부했어요. 백지에 떠오르는 개념과 그에 대한 설명을 직접 적어 보며 학습하는 방법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 제가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나 대충 알고 넘어간 개념을 스스로 확인할 수 있었고 부족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완할 수 있었습니다.다음으로 중요한 점은 자만하지 않고 간절한 마음으로 공부하는 태도하고 생각합니다. 내신 공부를 하다 보면 한정된 범위 안에서 반복 학습이 이루어지기에 학습을 미루거나 줄일수록 이미 충분히 알고 있다는 착각에 빠지기 쉬워요. 이런 상태는 개념을 깊이 이해하는 과정을 생략한 채 겉핥기식으로 공부하게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매번 보는 시험이 나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한 번의 시험도 수능처럼 임한다면 학습 태도가 달라지고 자연스럽게 성적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강형욱 학생-공부량이 많이 요구되는 주요 과목인 수학, 국어, 영어는 시험 기간과 상관없이 꾸준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방학 중 선행과 학교 수업을 통해 기본적인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고 학기 중에 많은 문제 풀이를 하며 실력을 쌓았습니다. 시험이 임박했을 때 무리하게 학습량을 늘리는 것보다 핵심 과목의 견고한 기본기와 응용력을 미리 확보해 어떤 난이도에도 흔들리지 않는 실력을 만드는 전략적인 접근법입니다.내신 시험이 4주 앞으로 다가오면 학습의 비중을 조절했어요. 평소에 꾸준히 공부해 온 주요 과목은 상대적으로 줄이고 암기와 반복 학습이 필수적인 탐구 과목, 제2외국어 과목에 전적으로 집중했어요.암기과목은 반복해서 교재나 프린트를 읽어서 사진처럼 머릿속에 기억되도록 했고 저의 강점인 수학은 시험이 다가오면서 비중을 줄였어요. 문제집을 하루에 몰아서 푸는 것이 아니라 홀숫날에는 홀수 번호를, 짝숫날에는 짝수 번호를 풀면서 조금씩이라도 매일 문제집을 풀 수 있도록 했어요. 특히 사회탐구 과목에서 좋은 등급을 받은 것도 매일매일 소량의 문제를 다루며 반복 학습을 했던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마지막으로 시험 당일에는 평상시보다 최소 1시간 일찍 일어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잠도 완벽히 깨서 뇌를 활성화하며 중요한 부분은 마지막까지 확실히 암기했어요.*서울대학교 의예과 장원준 학생-시험 전에 오답을 줄이는 방식으로 공부했어요. 내신 대비에서는 많은 양의 문제를 푸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이럴 때 오답을 활용했어요. 오답은 크게 두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단순 실수로 인한 오답입니다. 저는 이런 오답은 왜 틀렸는지 생각해 보고 이를 고칠 생각을 했어요. 단순 실수도 줄이는 방법을 시험 전에 충분히 생각하고 또 연습해야 합니다.다음은 몰라서 틀린 문제입니다. 다음에 비슷한 문제를 만나도 풀리지 않도록 보완하는 방식으로 공부했어요. 개념을 잊은 경우에는 해당 개념을 다시 복습하고 형광펜 등으로 표시했어요. 고난도 문제의 경우 교사에게 질문해 익히고 해당 문제를 새롭게 배운 풀이를 통해 다시 풀어봤어요. 오답을 줄이는 방법은 학교 기출 문제를 보면서 할 때 효과가 극대화됩니다.시험 당일에는 실수가 없도록 하는 것에 집중했어요. 검토를 더 2026-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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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센트럴프라자 종필영어학원, 고등부 기말고사 대비반 모집
목동 센트럴프라자 2층에 자리한 종필영어학원이 중·고등부 학생을 대상으로 기말고사 대비반을 모집한다. 종필영어학원은 졸업생과 선배들이 추천하는 학원, 결과로 확인받을 수 있는 학원을 목표로 학교별 내신 대비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목동권 주요 고교의 시험 자료를 분석해 학교별 출제 경향에 맞춘 수업과 변형 문제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학교별 기출 분석 기반의 맞춤 대비종필영어학원의 기말고사 대비는 공통 자료 분석과 학교별 자료 분석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학교별 기출 분석을 통해 예상 문제를 선별하고, 학원 자체 변형 문제를 제공해 실전 감각을 높인다. 단순히 본문을 암기하는 수업이 아니라, 시험에서 자주 출제되는 어법, 어휘, 서술형 문항까지 한 번에 점검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대상 학교는 백암고 진명여고 신목고 양천고 목동고 금옥여고 신서고 등이다. 학교별 시험 범위와 교사별 출제 방식이 다른 만큼, 종필영어학원은 각 학교의 특징을 반영해 학생들이 필요한 부분을 정확히 학습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빈틈없는 복습 테스트와 1대1 클리닉기출 문제는 기본이고, 고득점을 가르는 어법·어휘·서술형 문항까지 유형별로 집중 훈련한다. 수업 후에는 학원에서 제공하는 자체 제작 복습 테스트를 통해 학습 내용을 다시 확인하며, 개인별 장단점 분석을 통해 밀착 관리가 이어진다. 특히 부족한 부분은 한 명의 낙오자도 용납하지 않는다는 방침 아래 1대1 개별 클리닉으로 보완한다.중등부는 공부 습관을 잡아주고, 차별화된 고등 연계 학습으로 중등부 과정에서 고등학교 영어의 기초를 완성하는 데 초점을 둔다. 고등부는 완벽한 분석을 토대로 내신과 수능을 함께 잡는 효율적 강의를 진행한다. 또한 고등 정시반은 어휘, 어법, 구문, 논리 독해의 유기적 학습으로 수능 1등급 완성을 목표로 운영된다.내신과 수능을 함께 잡는 영어 관리종필영어학원은 ‘1등은 전략이 다르다’는 슬로건 아래 압도적인 강의력과 빈틈없는 관리로 내신 수능 1등급의 길을 안내한다. 학원 관계자는 “기말고사는 한 학기 영어 성적을 결정짓는 중요한 시험인 만큼 학교별 출제 경향을 정확히 파악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며 “학생 개개인의 약점을 보완하는 클리닉과 반복 점검으로 실제 성적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라고 전했다. 상담 예약은 전화로 가능하며, 자세한 수업 일정과 반 편성은 학원 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위치 양천구 목동서로 349 2층문의 02-2650-8887
2026-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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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초등 6학년 영어의 판을 바꾼다” 목동 스페셜라이즈드특공영어학원, 70권 교재 출판
영어학원 커리큘럼으로는 매우 드물게 ‘오로지 초등 고학년’ 프로그램만을 고집하는 목동의 ‘스페셜라이즈드특공영어학원’ 김대현 원장이 자체 교재를 출판했다. 현장 강의와 집필 경험을 결합한 이번 교재는 단순한 보조 자료가 아닌, 커리큘럼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학습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교재 중 명사, 대명사 편 표지>초6 영어, 18개월 몰입 ‘문법 구조’ 중심으로 재설계스페셜라이즈드특공영어학원은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중·고등 영어의 기반을 완성하는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곳이다. 이 학원은 흥미 중심 학습에서 벗어나, 문법과 구문 독해를 중심으로 한 18개월 몰입 커리큘럼을 통해 실질적인 성적 향상을 목표로 한다.특히 문법 60분, 구문 독해 60분, 라이팅 및 반복 학습 30분, 어휘 30분 등으로 구성된 집중 관리형 수업은 ‘이해→적용→출력’의 구조를 체계적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듣기 과제 관리까지 더해지며, 단순 지식 습득이 아닌 실전 활용 능력까지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춘다.70여 권 교재로 완성한 ‘마이크로 문법 시스템’이번에 출판된 교재는 이러한 학원 시스템을 그대로 반영한 결과물이다. 전체 영문법을 약 70개의 세부 개념으로 분해하고, 각 개념마다 한 권의 교재를 배정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이는 기존 교재들이 여러 개념을 한 단원에 묶어 학습 효율을 떨어뜨리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설계다.또한 각 교재는 단순 문제 풀이를 넘어 4단계 반복 구조를 기반으로 한다. 어순 및 해석 훈련, 서술형 영작, 독해 확장, 어법 오류 탐지까지 이어지는 입체적 훈련 과정을 통해 문법을 ‘이해하기’가 아닌 ‘자동화된 실력’으로 전환시킨다.김대현 원장은 “문법은 이해하는 식의 공부를 하면 시험에서 무너질 수밖에 없다”며 “반복을 통해 구조를 체화해야 시험 같은 실전에서 흔들리지 않는다”고 설명했다.이번 교재 출판은 단순한 콘텐츠 제작을 넘어, 학원 교육 시스템의 외연을 확장하는 계기로 해석된다. 현장에서 검증된 커리큘럼과 반복 훈련 구조를 교재로 구현함으로써, 보다 많은 학생들이 동일한 학습 효과를 경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기 때문이다.초등 영어 교육이 점차 입시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 속에서, 스페셜라이즈드특공영어학원의 교재 출판이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2026-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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