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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미 앤 아트’는 목동 파리공원 인근 현대월드타워 1층에 자리 잡고 있다. 아담한 가게는 마치 보물창고 같은 모습이다. 문 앞에 진열해놓은 유리공예 액세서리를 구경하다 홀린 듯 가게 안으로 들어간 이유는 그 안에 과연 무엇이 있을까 하는 궁금증 때문. 문을 열고 들어서니 매장 안은 유럽의 어느 빈티지 가게에 와 있는 느낌을 주는데 작은 공간을 꽉 채운 무수한 액세서리와 독특한 분위기의 핸드메이드 소품들로 인해 감탄이 절로 나온다. 색다른 디자인의 모자를 비롯해 다양한 문양과 그림을 그려 넣은 퀼트 가방, 진열대를 꽉꽉 채운 은공예, 유리공예, 가죽공예, 자개 반지, 인형 등 다양한 액세서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사방 벽에는 드라이플라워와 유리 목걸이, 그림액자 등이 빼곡히 걸렸고 가게 맨 구석에는 허브제품들을 진열해 놓았다. 보미 앤 아트의 안지숙 대표는 “보미(美) 앤 아트는 아름다움을 볼 줄 아는 사람들을 위한 가게”라며 “직접 만든 액세서리와 그림을 비롯해 현대미술관에서 판매한 작가들의 작품들도 많다”고 전했다. 안 대표는 다양한 액세서리를 직접 만들지만 공방이나 다른 매장에서 조금이라도 독특한 소품들을 보면 얼른 사서 가게를 채운단다. 흔히 보기 힘든 디자인과 색깔의 제품들을 판매할 뿐 아니라 기성 제품에다 자신만의 색을 입혀 개성 있는 물건으로 탈바꿈시키기도 한다. 사간 물건이 오래돼 기능을 못 하면 바로 수선해 주는 손재주를 가졌다. 아로마 테라피스트로 활동하며 오픈하는 가게의 벽화를 그려주거나 직접 그린 손 그림 명함도 주문받는다. 구경하는 재미, 주인장과 이야기하는 재미가 쏠쏠한 ‘보미 앤 아트’에서 나에게 꼭 맞는 보물 하나 건져가 보시길.
위치: 양천구 목동 907 현대월드타워 1층
문의: 010-3725-0543
운영시간: 오후 12시~오후 9시(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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