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독자추천 ‘옥련밀’]

자가제면 메밀로 건강 맛보세요

지역내일 2018-08-29


김정숙 독자는 메밀의 투박한 느낌과 시원한 맛을 좋아해 자주 찾아 먹는 편이다. 신정동 ‘옥련밀’을 여름 동안 자주 찾았다. 이름을 지은 사연도 가게의 벽에 게시돼 있는데 ‘옥련’은 가게 주인의 이름이고 ‘밀’은 방앗간이라는 뜻이란다. 옥련이 짓는 밥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고 직접 제면 한 메밀국수로 만든 정성 어린 한 끼 식사라는 의미라니 재미있다. 옥련밀은 메밀 전문으로 자가 제면을 하고 있어 더 안심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 평양식 물 막국수와 비빔 막국수, 들기름막국수, 메밀 소바의 면이 모두 이렇게 자가 제면을 해서 뽑아내기 때문에 찰지고 쫄깃한 맛이 난다. 비빔막국수도 물 막국수도 메밀 면이 두툼하게 똬리를 틀고 있고 면의 맨 위 무와 배, 오이, 계란지단, 고기가 올려져 있어 깔끔하게 먹을 수 있다. 양념도 세지 않고 심심하면서 적당해 어르신들이나 아이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김정숙 독자는 “메밀 면이 입안에서도 풀어지지 않고 쫄깃하게 남아있어 식감이 좋아요. 일반 면보다 덜 풀어지니까 맛도 더 좋은 것 같아요”라면서 메밀면의 느낌을 이야기한다.
수육은 가족들과 함께 외식하게 되면 꼭 주문하는 메뉴란다. 김정숙 독자는 돼지고기를 원래 좋아하지 않았는데 옥련밀 수육은 맛있게 먹을 수 있단다.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아 안심하고 먹고 있다. 아이들도 살코기만 먹었었는데 이제는 비계 부분도 고소하다고 잘 먹는다. 돼지고기는 잘못하면 촉촉한 느낌이 없고 딱딱하기까지 한데 살코기 부분도 퍽퍽하지 않고 잘 삶아져 부드럽게 먹을 수 있어 남편도 좋아한다. 함께 나온 무침은 수육과 먹기 알맞게 꼬들거리고 아삭해 한 접시 금방 먹을 수 있다. 양도 적당해 국수와 함께 먹으면 양을 남기지 않고 모두 잘 먹을 수 있다. 내부 인테리어를 새로 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깔끔하고 벽장식도 간결해 청결해 보인다. 김정숙 독자는 메밀전병을 아들이 좋아하는 메뉴라 꼭 주문 한다. 메밀로 넓게 전을 부치고 그 안에 당면이랑 두부, 김치 등이 골고루 담겨있어 계란말이 같기도 하다. “간이 세지 않아 양념장에 찍어 먹으면 그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요. 메밀 전안에 각종 채소를 넣고 둘둘 말아 맛도 영양도 챙길 수 있다고 아들이 꼭 먹어요” 한다. 메밀 소바는 메밀국수의 양에 놀라는데 큰 덩이로 네 덩이나 주기 때문에 양을 잘 조절해서 먹어야 할 정도다. 살얼음이 깔린 장국에 무, 파, 고추냉이를 풀어 넣으면 시원하고 알싸한 향이 코끝에 맺힌다. 메밀 면을 넣고 한 입 먹으면 시원하면서 달짝지근한 메밀 맛이 제대로 느껴진다. 모든 메뉴는 포장 가능하다. 


  메뉴 : 비빔 막국수 8,000원 수육(중) 15,000원
  위치 : 양천구 신정4동 943-21번지
  문의 : 02-269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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