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양천·강서·영등포 총 8,56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눈이 즐거운 꽃과 입이 즐거운 커피가 한곳에” 카페 리인에 들어서자마자 맞아주는 건 러시아산 썰매견인 ‘목동이’다. 커다란 덩치에 비해 하얗고 순해 들어오는 손님들에게 꼬리를 흔들며 환영해 준다. 카페 리인은 애견을 동반할 수 있는 카페다. 이 씨 성을 가진 자매가 운영하고 있어 카페 이름을 ‘Lee in'으로 정했다. 언니는 9년 동안 커피를 배우고 커피 교육을 해 왔다. 카페 리인에서는 취미, 창업, 자격증반을 택해 바리스타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원데이 클래스와 학교 수업도 하고 있다. 특히 유럽바리스타자격증인 SCA자격증은 SCA시험감독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이 대표 덕에 카페 리인에서 교육도 받고 시험도 볼 수 있다. 카페 안에 로스팅 기계가 있어 좋은 원두를 바로 갈아 커피 맛이 부드럽고 좋다. 동생은 플로리스트로 카페 안에서 꽃을 판매하고 수업도 하고 있다. 꽃다발부터 집안 장식하는 방법 등 꽃에 관한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다. 파스텔톤의 색감과 수입 꽃을 사용하고 있어 단골들이 많이 늘었다. 꽃을 만 원 이상 구매하면 아메리카노를 무료로 마실 수 있다. 수제청도 직접 담그고 있어 그 맛과 향이 진하다. 수제 청을 넣은 리얼오렌지라떼나 우유 거품이 부드럽고 칵테일 느낌이 나는 크림런던이 인기다. 카페 안은 나무 가구를 사용해 편안하고 아늑한 느낌이 들고 넓은 창을 통해 보이는 바깥 풍경도 여유롭다. 오전 10시에서 12시에는 아메리카노를 2천 원에 마실 수 있다. 로스팅 원두를 구매하면 서비스 음료로 아메리카노를 마실 수 있고 스페셜티로 시음 커피를 준비해 놓고 있어 손님에 대한 배려가 돋보인다. 이 대표는 카페 리인이 목동 안에서 마음 편히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위치 서울시 양천구 목동동로 177(신정동 318-12) 삼성 쉐르빌 2차 A동 1층문의 070-8614-1233 2018-09-06
- “일럼에서 피부 건강을 다시 찾으세요~” 일럼의 주인장은 화장품 회사에서 9년을 일한 말 그대로 화장품 업계의 베테랑이다. 회사 안에서 교육을 담당해 누구보다 화장품에 대한 이야기를 전문적이고 재미있게 해 줄 수 있다. 일럼 공방에서는 화장품을 비롯한 비누, 세정제, 방향제의 4개의 수업이 이뤄지고 있다. 모든 강의가 원데이 클래스, 취미, 자격증, 창업 반으로 나누어져 있어 상담 후 자신의 목적에 맞는 수업을 들을 수 있다. 현재도 다양한 연령대의 수강생들이 천연 재료와 다양한 원료에 대한 관심을 많이 보인단다. 박 대표는 좋은 화장품을 고르는 것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용하는 습관이나 버릇도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래서 집에 있는 제품이라도 피부에 알맞게 바르는 사용방법이나 개인별 피부 유형에 맞는 화장품을 추천하고 있다. 박 대표는 화장품 지도사 자격증, 국제 아로마테라피, 여드름 전문가 인증서 등 가지고 있어 더 신뢰감을 얻고 있다. 수강생 중에는 여드름이나 습진, 탈모 등의 피부 고민으로 방문하거나 자신만의 화장품을 만들어 보고 싶어서 온 사람들이 많다. 일럼 천연화장품 공방에서는 피부에 좋은 천연의 질 좋은 재료들을 엄선해 자신의 피부에 맞게 레시피를 짜거나 블렌딩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많이 쓰지 않는 인도의 품질 좋은 오일을 수입해 제품을 만들고 있어 효능도 좋다. 자신의 피부를 진단해 볼 수 있는 피부 진단기, 측색기 등으로 피부 상태를 정확하게 알고 수업을 시작하므로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천연 재료들이 어떻게 작용해서 왜 좋은지 임상 사례를 꾸준하게 공부하고 교육하고 있어 자신의 복잡한 피부유형에 맞춰 화장품을 만들 수 있다. 위치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 2가 14-91(문래역 7번 출구 5분)문의 050-6788-2180SNS 인스타그램 eallum_official 2018-09-06
- “보면 볼수록 사랑스러워요~” 반려식물이란 자신이 기르는 식물과 정서석인 교감한다는 뜻을 담은 신조어이다. 반려동물과 달리 키우기가 까다롭지 않고 관상용을 비롯해 공기정화나 습도조절, 전자파 흡수, 집안 인테리어, 요리 등 쓸모 있는 요소가 많아 ‘소확행’을 실천하는 아이템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작품 속 반려식물, ‘아트가드닝’반려식물을 키우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관리하기가 수월한 데다 공기정화, 습도조절, 정서적 안정 등이 주는 긍정적인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식물을 활용한 인테리어란 뜻의 ‘플랜테리어(planterior)’, 스트레스를 풀고 안정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란 뜻의 케렌시아(Querencia) 등의 단어가 유행하면서 ‘아트가드닝’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아트가드닝이란 자연 친화적인 소재에 원예와 예술을 접목시킨 활동을 말한다. 그냥 두어도 예쁜 식물에 탄화코르크, 발포세라믹, 광물, 한약재 등의 천연소재를 이용해 예술적인 형태로 탈바꿈시킨 아트가드닝은 심신이 지친 현대인들을 위로하는 취미활동으로 제격이다. 신도림역 인근에서 ‘아트가드닝’ 공방 지코(JII CO)를 운영하는 김진숙 강사는 “식물을 워낙 좋아하다 보니 아트가드닝을 처음 접한 순간 매료됐다”며 “키우기 쉽고 환경에 잘 적응하는 선인장이나 다육이, 초화류 등을 이용해 만들기 때문에 작품 속에서 자라는 반려식물을 두고두고 감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아트가드닝의 한 종류인 ‘코르크아트’는 탄화코르크라는 특화된 친환경 소재와 식물이 어우러진 공예로 탄화코르크의 화산석 질감으로 표현된 산수조경이 반려식물의 자태를 더욱 빛내주는 역할을 한다. 친환경 세라믹 광물소재를 이용한 ‘세라믹아트’는 우유팩이나 빈 화장품 상자 등을 이용해 틀을 만들고 반려식물이 살아가는 공간으로 재창조하는데, 다양한 모양과 독특한 질감이 개성적이다. ‘반죽하다’라는 의미를 가진 ‘도우아트’역시 광물로 화분 틀을 만들었는데 반려식물과 함께 개성 있는 소품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다. 흙 그림과 식물의 조합이 시선을 끄는 ‘토르아트’는 흔하지 않은 예술작품으로 그 가치가 크다.김진숙 강사는 “아트가드닝에 접목할 수 있는 소재는 무궁무진하다”며 “자연 친화적인 소재를 사용하니 더욱 좋다”고 전했다. 교감 깊을수록 식물과의 대화 즐거워아트가드닝은 반려식물을 더욱 아름답게 꾸며준다. 만드는 즐거움뿐 아니라 반려식물과 그들이 자라는 공간에 이야기를 담고 이름을 붙여주는 과정을 통해 반려식물에 대한 애착이 더욱 깊어진다. 정성이 들어간 살아있는 작품이니 선물용으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집안곳곳에 아트가드닝 작품으로 인테리어를 했다는 최미옥씨는 “내가 만든 작품 속에서 자라나는 다육이들을 이전보다 더 애지중지하게 되더라”며 “매일 식물의 이름을 불러주고 안부를 묻는다. 잘 자라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고 뿌듯하다”고 전했다. 김진숙 강사는 “아트가드닝은 어린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다”며 “다양한 식물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인 안정을 취하고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작품도 만들어보시라”고 권했다. 아트가드닝 수업 문의: 010-2577-4222김진숙 강사친구가 버리고 간 화분, 시들시들 죽어가는 식물도 제 손에 들어오면 다시 살아나더라고요. 아트가드닝은 식물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배울 수 있는 공예입니다. 아트가드닝 강사과정은 경력단절여성들에게도 인기가 좋습니다. 반려식물을 키우면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으니 관심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최미옥씨(신도림동, 52세)반려식물에게 말을 걸어주다 보니 감성이 더욱 풍부해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가족들도 아트가드닝 작품을 들여놓은 이후로 식물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더라고요. 가족 간에 서로 이야깃거리도 생기게 돼 정말 좋습니다. 식물 역시 같은 가족이라는 느낌이 들어요. 잘 자라서 번식이라도 하면 진심을 담아 “애썼다”, “고맙다”고 전해준답니다. 반려식물 더 잘 알고 싶다면 방문해보세요~목동 ‘꽃피는 책’식물과 함께하는 문화 공간으로 놀러오세요!‘꽃피는 책’은 차와 커피가 있는 동네 책방이자 식물가게이다. 이곳은 단순히 식물을 판매하는 곳을 넘어서서 식물에 관련된 문화를 함께 나누는 공간으로 식물공부부터 식물원 탐방, 식물 드로잉 클래스 등 식물과 친해지고 다양한 방법으로 교감할 수 있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비정기적으로 운영하는 반려식물클래스는 식물 초보를 위한 기본반, 우리 집에 어울리는 식물 기르기,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가드닝 클래스, 내 반려식물에 어울리는 도자기 화분 만들기, 우드 케이스 만들기 등 다양한 클래스를 운영할 계획이며 일대일 맞춤형 클래스 신청도 받는다. 운영시간은 오후 1시부터 8시까지이며 매주 토요일은 휴무, 일요일은 격주휴무이다. 외부 강의 등으로 자리를 비우는 경우가 있으니 미리 연락을 하고 방문하길 권한다.위치: 양천구 목동중앙북로 16길 58문의: 010-2284-0858www.facebook.com/bloomingbooks2018당산동 ‘오버그린파크’반려식물과의 교감, 워크숍에서 경험하세요~식물서점 ‘오버그린파크OVER GREEN PARK’는 영등포구청역 인근 조용한 골목길에 자리 잡고 있다. ‘도심 속 녹색 가득한 공원'을 콘셉트로 운영하고 있는 이곳은 주인장이 방문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가장 적합한 책과 식물들을 추천해준다. 다양한 식물과 함께 식물과 자연, 동물 관련 서적들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시집과 수필집, 잡지, 독립출판물 등도 판매한다. 오버그린파트에서는 식물에 관심이 있는 이들을 위한 식물 관련 취미 워크숍을 운영하고 있다. 워크숍은 식물을 관리하는데 필요한 기초적인 부분을 알아보고 난 후 직접 분갈이를 해보는 것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홈페이지와 블로그의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운영시간은 목요일부터 일요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이며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는 휴무이다. 위치: 영등포구 당산로 20길 14-1, 1층문의: 010-8510-0223/ 카톡ID 오버그린파크홈페이지: www.overgreenpark.com발산동 ‘아비오가든’가드닝 클래스로 반려식물과 가까워지기‘아비오가든’은 발산역 1번 출구 인근 호텔 루체브릿지 1층에 위치한 아담한 꽃집이다. 반려식물을 이용한 아비오가든의 가드닝 클래스는 다육식물 심기부터 관엽식물 심기, 수생식물 심기, 초화 심기, 서양 난 심기 등 총 5회로 진행된다. 매 수업마다 각 식물의 생태환경 및 기르는 법 등을 자세히 알려주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키울 수 있다. 아비오가든에서는 앙증맞은 다육이부터 집안의 분위기를 바꿔줄 다양한 식물들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식물과 잘 어울리는 개성 있는 화분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데, 집 베란다에 화분 몇 개만 가져다 배치해놓아도 훌륭한 정원이 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일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위치: 강서구 마곡동로 4길 23 1층문의: 02-3663-5989/ 카톡ID: avviogarden블로그: http://blog.na 2018-09-06
- “개념 먼저 이해하고 교과서 문제부터 풀어요” 최근 대입에서 학교생활기록부에 반영되는 교내 대회 수상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교내대회는 교과 성적과는 별도로 심화된 교과 지식과 확장된 사고력을 평가할 수 있는 객관적인 잣대가 된다. 자신의 관심 분야를 찾아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결실까지 맺은 교내 대회 수상자를 소개한다.“논술은 주제에 대한 이해가 먼저입니다”논술대회 대상(1위)_ 이지연 학생(2학년)진명여고에서 지난 6월 치러진 논술경시대회 문제는 ‘사회·정치적 무관심이 개인의 취향으로 존중될 수 있는가’였다. 2학년 이지연 학생은 평소 정치에 관심이 많아 이 문제의 논리를 전개하는 데 조금은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논술은 생각을 논리적으로 전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문제를 접하고 논리적 근거로 2가지를 선택했습니다.”지연양이 생각한 첫 번째 근거는 개인의 자유에 대해 언급한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에서 찾아냈다. ‘개인은 모든 것에 자유로울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자유로움을 침해하는 것은 인정받을 수 없다는 논리를 근거로 사회·정치적 무관심이 나에게 미치는 영향은 적지만 모든 사람이 무관심해서 정부에 관심을 가지지 않음으로써 생기는 부패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다수에게 영향을 끼친다고 서술했다. 두 번째 근거는 헌법 제 37조 2항에서 찾았다. ‘국민의 모든 자유와 권리는 국가안전 보장·질서유지 또는 공공복리를 위해 필요한 경우 법률로써 제한할 수 있다’는 헌법을 근거로 사회·정치에 관심을 가지면 이익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고 결론을 ‘사회·정치적 무관심이 개인의 취향으로 존중받을 수 없다’로 끌어냈다. “논술은 글쓰기 실력보다 주제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가 필요합니다. 독창적인 생각과 평소 시사 문제에 관심을 가지면 도움이 됩니다.”지연양은 논술 방과후 수업에서 제시문을 읽고 분석하는 과정에서 다른 시각으로 접근하는 방법을 배운 것과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에서 정치부 기자로 활동한 것이 논술실력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한다.“수업 시간에 질문 많이 하세요”과학경시대회 금상(1위)_ 정지연 학생(2학년)올해 4월 치러진 과학경시대회에서 금상을 받은 2학년 정지연 학생은 경시대회를 위해 따로 준비했다기보다 평소 수업 시간에 열심히 참여하고 질문을 한 것이 수상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한다. "수업 시간에 질문하면 추가적으로 설명해주는 부분이 많아 배우는 것이 많아요."2학년 1학기 과학경시대회는 1학년 융합과학의 전 과정이 포함되기 때문에 벼락치기로 좋은 성적을 내기는 어렵다. 평소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개념을 정리해두는 것이 필요한 과목이다. “개념을 꼼꼼하게 정리하는 게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개념을 보고 나서 확실하게 개념을 이해했다 싶으면 문제를 풀어요. 시판 문제집을 먼저 풀고 기출문제를 푼 다음에 모의고사 대비 문제까지 풀고 나면 내신부터 경시대회 준비까지 완성됩니다.”개념정리는 교과 과정에서만 그치는 것은 아니다. 지연양의 경우 다양한 기사를 찾아보고 스크랩 노트를 만들었다. 학교에서 배우지 않은 개념은 정리를 하면서 원리를 이해하는 재미를 느꼈다. 이번 경시대회에서도 공부했던 내용이 나와 당황하지 않고 풀 수 있었다.“과학은 단순 암기보다 흐름을 타면서 이해하는 게 좋아요. 이렇게 하면 공부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어요. 저는 ‘유전’을 배우면서 재미를 느꼈어요. 한 분야에 흥미를 가지니 즐겁게 공부할 수 있었고 꾸준히 문제를 풀면서 수능 유형까지 접근할 수 있게 되자 자신감이 생겼고 과학 자체를 좋아하게 됐어요. 과학이 흥미가 없거나 어렵게 느껴진다면 조금이라도 흥미를 느끼는 부분부터 공부해보는 것을 추천해요. 이해를 돕기 위해 영상을 보는 것도 좋아요. 그 개념을 응용한 예시를 익힐 수 있기도 하고, 기억에 더 오래 남거든요.”수학경시대회 금상(1위)_ 김민성 학생(1학년)“안 풀리는 문제도 끝까지 포기하지 마세요”김민성 학생은 초등학생 때부터 수학 과목을 제일 좋아했다. 수학 문제를 풀 때마다 딱딱 맞춰 답이 나오는 재미가 쏠쏠했다. 특히 사고력 문제를 많이 풀었는데 생각하는 대로 이끌어 가면 답이 나와 성취감도 컸다.민성양은 수학을 잘하기 위해서는 개념을 이해하는 것이 먼저라고 말한다. 개념을 이해한 후 공식을 암기하는 것이 좋은데 무조건 암기보다는 증명하는 방법을 이해하면 문제를 풀면서 암기할 수 있다고 한다.“어려운 문제를 풀려 하지 말고 교과서 문제를 먼저 풀어요. 그리고 시중 문제집을 보면서 유형별 문제를 익혀요. 많이 풀어서 많은 유형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난이도를 올리면서 풀고, 새로운 유형에 도전하면 좋아요. 이때 오답 노트 쓰기는 필수입니다.”고등학교 1학년의 수학경시대회는 중학교 전 과정이 범위다. 민성양은 선행을 얼마만큼 했느냐보다 중학교 과정의 심화가 좋은 점수를 얻는 데 더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실제로 민성양도 중학교 때 경시대회를 준비했던 것이 수학 실력 향상과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됐다고 한다.또, 경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서 어렵거나 모르는 단원이라도 포기하지 않으면 나중에 배우는 단원과 연결되기 때문에 알려고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다. 끈기를 가지고 모르는 문제에 도전하면서 생각하는 힘을 키우면 비록 그때 생각한 내용이 당장에 도움은 안 될지라도 다른 문제에서 적용될 수도 있다. 단, 시험 중에는 한 문제에 오랫동안 머물면 뒤에 문제를 못 풀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는 것이 좋다고 권한다. 2018-09-06
- 작은 상처라도 입원치료를 권유하는 이유 자가치료, 심각한 후유증 남길 수 있어 의사들에 따르면 화상을 비롯한 다양한 상처를 치료하면서 접하게 되는 많은 질문이 있다. 그 중에 하나가 "제가 집에서 치료하면 안되나요?" 또는 "일을 해야 하는데 통원 치료는 안되나요?"라는 질문이라고 한다. 물론 상처의 범위에 따라서 자가치료를 하거나 통원치료를 할 수도 있다. 다만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하여 염증이나 감염, 피부염 등이 유발할 수 있다. 이렇게 악화된 경우 나중에 돌이킬 수 없는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 한강수병원 권민주 과장은 “매일매일 병원에서 치료를 받거나 심할 경우 입원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다리에 상처나 손상이 있을 경우 지속적으로 앉아있거나 서있으면 혈류와 림프액의 정체로 인하여 부종이나 내출혈이 악화될 수 있다. 이는 추가적인 연부조직(힘줄, 인대)의 손상과 염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염증이 발생하게 되면 통증 및 열감이 심해진다. 연부조직의 추가적인 손상으로 인하여 치료 및 회복 기간이 길어짐은 물론이고 수술 없이 치료가 가능했던 상처를 수술까지 시행해야 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다리에 상처나 손상이 있는 경우에는 적절한 입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심장보다 환부를 높이 올리는 거상, 보행 제한, 항생제 치료, 절대적 안정 등이 필요하기 때문이다.상처 후유증 최소화 위해 의료진 권고 따라야최근 상처치료는 환부를 깨끗하게 관리한 후, 적절한 드레싱 재료를 덮어 습윤한 환경을 조성하여 삼출물(진물, 고름)을 흡수시키는 치료가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드레싱 방법은 좋은 상처치료 방법이긴 하나 가끔 드레싱치료를 하다보면 접촉성 피부염이나 습진, 포진 등이 동반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권 과장은 “이러한 증상들은 적절한 드레싱 치료를 하지 못해 생긴다”라고 전했다. 후유증이 남았을 경우 상처치료보다 더 긴 치료기간이 요하게 된다. 따라서 접촉성 피부염 등의 착색 흉터는 적극적으로 치료할 것을 권했다.환자의 입장에서 손톱만한 작은 상처라도 의료진들이 지속적인 통원 치료나 입원 치료를 권유하는 이유는 감염이나 염증 등의 심각한 문제의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권 과장은 “한 번 난 상처는 완벽한 치료에도 흉터가 남을 수 있기 때문에 의료진의 지시사항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한강수병원 권민주 과장 2018-08-29
- 내 아이를 SKY에 보내주는 강력한 비법 ‘동기부여’ 학원계에서 25년의 세월을 원장이자 수학선생으로 몸담아 오면서 소위 말하는 명문대에 입학한 아이들의 공통점울 발견할 수 있었다.수학을 가르치면서 별별 천재들도 많이 보긴 했지만, 이외로 평범한 아이들이 명문대에 진학한 경우가 매우 많았다. 실지로 서울대생 3,121명을 조사해본 결과 그 중 83%인 2,500명의 학생들이 보통의 머리를 가지고 있다는 통계(통계출처: 스터디 코드)가 있듯이 높은 IQ가 학습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높지 않다. 그렇다면 내 아이와 다르지 않은 83%의 평범한 아이들은 어떻게 서울대에 간 것일까?꿈을 이루게 하는 성실한 습관필자의 결론은 빨리 찾은 꿈(Vision)과 성실한 습관(생활태도)이다.비결이 너무 평범해 조금 실망스러울 수도 있겠다. 하지만 수 천 명의 제자들을 초등학생때부터 가르쳐 오면서 성장과정을 지켜보고 SKY를 보낸 경험에서 내린 결론이니 너무 진부해도 사실임에 틀림없다.앞서 살펴봤던 통계에 따르면 서울대생 3,121명 중에 15%는 꿈이 서울대를 들어오게 한 직접적인 동기부여가 되었다고 했고, 나머지 80%가 넘는 아이들도 꿈이 공부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대답을 했다. 서울대생의 경우 꿈이 공부에 직, 간접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일찍 깨닫고 꿈을 빨리 찾고 공부한 비율이 보통 학생들보다 현저히 높았던 것이다.그러면 우리 아이들이 빨리 꿈을 찾고 성실한 습관을 갖게 하는 것이 SKY를 가는데 왜 중요한 것일까?성실한 습관이 필요한 이유첫째, 구체적인 꿈은 행동에 이유를 주고, 상상하게 하고, 도전하여 성취하게 만드는 원동력이다. 즉, 공부를 왜하는지, 꼭 SKY에 가야하는지에 대한 물음에 꿈을 통해 확실하게 대답할 수 있다면 자신에 대한 믿음과 확신이 생기게 되고, 자기효능감이 높아져서 학습에 있어서도 성과를 이룰 수 있게 만들어 준다.둘째, 현실적으로 꿈을 빨리 정하는 것은 구체적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주고 대입에 있어 중요한 무기인 학생기록부 작성에 큰 도움을 준다. 꿈이 정해있지 않다면 모든 분야에 에너지를 분산하는 시행착오를 겪을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진로가 빨리 결정된다면 자신 원하는 분야에 선택과 집중으로 올인하여 SKY 입학에 어울릴만한 멋진 학생기록부를 만들 수 있다.셋째, 요즘 같은 수행평가가 중요한 시대에는 성실한 습관이 매우 중요하다. 모둠활동을 통해 정해진 시간에 과제를 제출해야하는 수행 과제의 경우를 따져보면 더욱 그렇다. 친구들과의 약속 지키기, 과제를 제 시간에 완성시키기 등 좋은 성적을 위해서는 하루만 잘해서가 아니라 평소의 성실한 습관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각 과목 선생님들이 각각 작성하는 학생기록부의 세부특기사항에서는 학생의 성실한 태도가 평가에서 절대적 요소이기에 학종시대에는 너무나 중요하다.동기부여와 습관형성에서 부모의 역할그럼 내 아이가 어떻게 꿈을 빨리 찾고 성실한 습관을 갖게 할 수 있을까? 그 대답은 바로 ‘동기부여’를 통해서이다. 그런데 여기서 부모님들이 착각하지 말아야 할 것은 내 아이가 동기부여를 스스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방학동안 비싼 돈 들여 동기부여 캠프도 보내줬는데 왜 스스로 계획도 못 세우고 성실한 습관을 가지지 못할까?그 이유는 계획을 세우고 관리하고 판단을 하는 뇌인 전전두엽이 청소년 시기까지 미처 다 성숙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전전두엽은 18세에서 20세까지 발달하는 뇌이므로 청소년의 경우에 이런 것들을 완벽히 해내리라고 기대하는 것 자체가 무리이다.그러므로 초, 중등 때부터 비전(꿈)을 찾는 연습을 단계적으로 시켜주고, 꿈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 방법도 알려주고 하나하나 자세히 지도하여 생활 속에서 체득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 또한 아이에게 맞는 방법을 찾았다면 그것을 66일 이상 지속시켜 아이의 평생 습관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 동기부여의 올바른 지도 방법이다.동기부여는 결코 단기적인 이벤트가 되서는 안 된다. 아이에게 일시적인 감동을 주었다 하여 아이들의 행동변화까지 이끌어 내지 못한다. 행동으로 연결되는 동기부여를 하려면 끊임없이 가이드해주고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이끌어 줘야한다.부모가 그 역할을 하면 가장 좋지만 청소년 시기에는 부모의 말이라면 잔소리라 생각하고 귀를 닫아버리기 때문에 좋은 선생님이나 멘토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아이가 원하는 꿈을 이룰 때까지 꾸준히 동기부여를 해줘야하며 그 과정에서 나온 결과물이나 스토리를 소중히 보관하였다가 학교 선생님들께 이야기하고 학생기록부에 한 줄이라도 기재되도록 노력하는 일은 학부모의 몫일 것이다.그리고 매년 2월까지는 자녀의 학생기록부를 자세히 보고 잘못 기재된 부분이나 더 첨가 되어야 될 부분을 학교에 가서 수정 하는 일도 학부모로서 해야 하고 모르면 배워야하는 일이다.이 모든 것들이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기에 초, 중등 시기가 이르다고 생각하지 말고 동기부여를 통하여 꿈을 빨리 찾아주고, 성실한 습관을 가진 아이로 만들어 내 아이가 꿈을 더 멋지게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이 바로 부모가 해야 할 일일 것이다.목동 M스토리 수학학원 정혜원 원장퍼플카우 미래동기부여 저자 문의 02-2642-7003 2018-08-29
- 장난감부터 큰 배까지, 내 작업실에서 뚝딱! 신도림동에 있는 ‘공방유니언 비움점’은 목선(木船)제작을 중심으로 한 회원제 공유공방이다. 파란색 컨테이너 건물로 커다란 창고를 연상시키는 공방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서니 한창 제조 중인 2인승 카약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맞은 편 벽면에는 다양한 목공장비를 비롯해 안전모, 소음방지 귀마개, 보호안경 등이 보기 좋게 걸려있고 테이블쏘, 밴쏘, 선반 기계, 3디 프린터 등 개인이 소장하기 어려운 장비들도 여러 대 갖춰놓고 있다. 회원으로 등록한 초보자들은 공방에서 제공하는 안전교육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기본적인 목공 교육이나 배 만들기 작업 역시 선박 인테리어 전문가인 공방장으로부터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카약은 탄성 좋은 적삼목을 잘라 하나씩 붙여 만든다. 합판으로 만드는 카누는 생각보다 쉽게 배울 수 있는 아이템이란다. 배를 완성하고 나면 이름을 붙여주고 공방 근처 안양천이나 속초의 영랑호 등에서 실제 탑승해보기도 한다.이곳 공방은 목선제조뿐 아니라 공예품, 가구 만들기 등의 목공작업도 가능하다. 또한 인근 지역의 직물, 금속, 도예 공방 등과 제휴돼 있어 통합회원 자격으로 이들 공방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공방안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공방유니언 비움점의 유병호 실장은 “비움점은 이름 그대로 비운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며 “영리에 앞서 같은 취미생활을 즐기는 회원들끼리 소통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전했다.회원등록 및 견학을 할 수 있는 시간은 평일(공휴일 제외) 오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며 회원 이용시간은 매일(명절 제외)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이다.문의: 1855-1811/ 010-5846-7759위치: 구로구 경인로 63길 21-31http://gongbangunion.com 2018-08-29
- 맞춤형 전기자전거! 편리하게 이용하세요~ 친환경 대체 이동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전기자전거. 최근 레저뿐 아니라 출퇴근용이나 업무용으로 다양하게 전기자전거를 이용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일반 자전거와 같은 페달 기능은 물론, 시간 단축이 필요하거나 힘이 들 때 단계별 조절을 통해 빠르고 쉽게 주행할 수 있다는 것이 전기자전거의 장점이다. 오목교역 인근에 자리 잡은 ‘이바이크탑 전기자전거’는 알톤, 삼천리, 마이웨이, 하이런 등 다양한 브랜드의 전기자전거를 만날 수 있는 전문 매장이다. 자전거로 가득 채운 공간을 둘러보니 남녀노소 누구나 선호하는 미니벨로부터 안정감이 돋보이는 삼륜 자전거, 튼튼한 산악용 전기자전거까지 다양하게 진열돼 있다. 유명 자전거 브랜드인 알톤의 ‘이지아’에 유아 안장을 장착한 자전거도 눈에 들어온다. 회원의 주문에 따라 맞춤형으로 만들었다는 이 자전거는 어린 자녀와 함께 달리고 싶은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삼륜 자전거는 자전거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나 어르신들의 효도선물로도 인기가 좋다. 이곳은 일반 자전거에 키트를 부착해 DIY 전기자전거를 만들어 주기도 한다.이바이크탑 전기자전거의 주력사업은 전기자전거 배터리 제조와 판매이다. 배터리 공장과 연구소를 따로 운영 중이며 소비자들이 원하는 스타일의 물량을 다량으로 보유,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조성필 대표는 “서울은 한강둔치가 가까워 전기자전거로 출퇴근하기가 수월하다”며 “여유가 있을 때 페달을 이용한 운동기능으로 바꿔 달리면 편리함과 더불어 일반자전거의 장점은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고 전했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며 연중무휴이다. 위치: 양천구 목동 416-306 1층문의:010-5009-6238/ 010-3545-0246https://blog.naver.com/kimis570102 2018-08-29
- 자가제면 메밀로 건강 맛보세요 김정숙 독자는 메밀의 투박한 느낌과 시원한 맛을 좋아해 자주 찾아 먹는 편이다. 신정동 ‘옥련밀’을 여름 동안 자주 찾았다. 이름을 지은 사연도 가게의 벽에 게시돼 있는데 ‘옥련’은 가게 주인의 이름이고 ‘밀’은 방앗간이라는 뜻이란다. 옥련이 짓는 밥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고 직접 제면 한 메밀국수로 만든 정성 어린 한 끼 식사라는 의미라니 재미있다. 옥련밀은 메밀 전문으로 자가 제면을 하고 있어 더 안심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 평양식 물 막국수와 비빔 막국수, 들기름막국수, 메밀 소바의 면이 모두 이렇게 자가 제면을 해서 뽑아내기 때문에 찰지고 쫄깃한 맛이 난다. 비빔막국수도 물 막국수도 메밀 면이 두툼하게 똬리를 틀고 있고 면의 맨 위 무와 배, 오이, 계란지단, 고기가 올려져 있어 깔끔하게 먹을 수 있다. 양념도 세지 않고 심심하면서 적당해 어르신들이나 아이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김정숙 독자는 “메밀 면이 입안에서도 풀어지지 않고 쫄깃하게 남아있어 식감이 좋아요. 일반 면보다 덜 풀어지니까 맛도 더 좋은 것 같아요”라면서 메밀면의 느낌을 이야기한다.수육은 가족들과 함께 외식하게 되면 꼭 주문하는 메뉴란다. 김정숙 독자는 돼지고기를 원래 좋아하지 않았는데 옥련밀 수육은 맛있게 먹을 수 있단다.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아 안심하고 먹고 있다. 아이들도 살코기만 먹었었는데 이제는 비계 부분도 고소하다고 잘 먹는다. 돼지고기는 잘못하면 촉촉한 느낌이 없고 딱딱하기까지 한데 살코기 부분도 퍽퍽하지 않고 잘 삶아져 부드럽게 먹을 수 있어 남편도 좋아한다. 함께 나온 무침은 수육과 먹기 알맞게 꼬들거리고 아삭해 한 접시 금방 먹을 수 있다. 양도 적당해 국수와 함께 먹으면 양을 남기지 않고 모두 잘 먹을 수 있다. 내부 인테리어를 새로 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깔끔하고 벽장식도 간결해 청결해 보인다. 김정숙 독자는 메밀전병을 아들이 좋아하는 메뉴라 꼭 주문 한다. 메밀로 넓게 전을 부치고 그 안에 당면이랑 두부, 김치 등이 골고루 담겨있어 계란말이 같기도 하다. “간이 세지 않아 양념장에 찍어 먹으면 그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요. 메밀 전안에 각종 채소를 넣고 둘둘 말아 맛도 영양도 챙길 수 있다고 아들이 꼭 먹어요” 한다. 메밀 소바는 메밀국수의 양에 놀라는데 큰 덩이로 네 덩이나 주기 때문에 양을 잘 조절해서 먹어야 할 정도다. 살얼음이 깔린 장국에 무, 파, 고추냉이를 풀어 넣으면 시원하고 알싸한 향이 코끝에 맺힌다. 메밀 면을 넣고 한 입 먹으면 시원하면서 달짝지근한 메밀 맛이 제대로 느껴진다. 모든 메뉴는 포장 가능하다. 메뉴 : 비빔 막국수 8,000원 수육(중) 15,000원 위치 : 양천구 신정4동 943-21번지 문의 : 02-2691-1116 2018-08-29
- 마크라메 홈인테리어 내 손으로 뚝딱! ‘마크라메’는 아랍어로 뜬 끈, 맺은 끈, 장식 끈의 술을 뜻한다. 17세기부터 아라비아에서 사용한 레이스 뜨기의 일종이다. 굵은 실이나 가는 끈을 나란히 해 손으로 맺어 무늬를 만들거나 장식품이나 실용품을 만드는 수예 작업의 일종이다. 복잡한 도구 없이 손으로 떠서 2~3시간 만에 한 작품을 만들 수 있어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고 싶은 사람들에게 인기다. 우리 동네 마크라메를 배울 수 있는 공방을 소개한다. 개봉동 ‘더 느린 공방’적은 돈으로 북유럽 감성을 집안에~‘더 느린 공방’은 캔들, 몰드, 석고 방향제 공방으로 먼저 알려졌다. 지금도 마크라메와 함께 배워볼 수 있다. 이미 300명이 넘는 수강생들을 배출해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다. 주인장은 마크라메 1호 자격증을 취득해 운영하고 있다. 저예산으로 양질의 효과를 내면서 북유럽 인테리어로 집을 꾸미고 싶은 주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단다. 가장 많이 만드는 작품은 플랜트 행거, 벽장식이나 드림캐처지만 더 느린 공방에서는 가방, 액자나 거울의 프레임, 해먹, 테이블 러너, 캐노피 등 만들 수 있는 종류의 한계는 없다. 이미 공방은 벽장식이나 플랜트 행거로 장식이 돼 있어 눈을 즐겁게 한다. 모든 수강은 주인장과 상담을 통해 이뤄진다. 상담 후 인테리어가 목적인지 강사 활동도 하고 싶은지 원하는 목표를 듣고 맞춤 커리큘럼을 수강생과 함께 계획한다. 4명까지는 그룹 수업도 가능하다. 주부들은 지인들과 함께 와서 같은 작품을 만들며 즐거움을 찾기도 한다고. 직장인들을 위한 저녁 수업도 있다. 수강생들과 격의 없는 편안한 수업이 장점이란다. 마크라메는 큰 손재주가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약간의 창의성이나 응용력만 있으면 누구나 제작 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오전 11시부터 수업 시간에 맞춰 밤늦게까지 운영하고 연중무휴다. 위치 서울시 구로구 개봉동 470(개봉역 1번 출구 5분)문의 010-3895-2116SNS 인스타그램 @the_neurin신정동 ‘더 브릿지 공방’힐링하는 마을 공간이 되었으면~‘더 브릿지 공방’은 하얀색의 간판 아래로 창가에 마크라메로 만든 프랜트 행거가 초록색 화분을 품고 나란히 걸려 있어 마크라메 공방인 것을 금방 알 수 있다. 주인장이 처음에 마크라메를 배우게 된 계기가 식물을 키우다가 화분을 더 예쁘게 장식하고 싶어 배우게 되었단다. 직장인과 주부반 모두 개설돼 있고 원데이 클래스에서는 플랜트 행거와 소형 벽장식을 배울 수 있다. 정규 반은 4주 과정으로 돼 있고 다양한 대형 작품에 도전해 볼 수 있다. 스페셜 클래스 반은 가방과 해먹을 만들어 볼 수 있는 클래스로 패셔너블한 가방을 내 마음에 쏙 들게 만들어 낼 수 있어 인기다. 마크라메의 장점은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주인장은 강조한다. 기본 방법만 익히면 응용 작품을 만들어 내 창의적인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내는 것은 금방이라고. 틈이 나면 평소 해외 작가들의 작품을 들여다보면서 연구하고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있다. 공방 안에는 더 많은 마크라메 작품들이 전시돼 있는데 마크라메 목봉도 특이한 모양이 많았다. 가방도 빨강, 노랑, 카키 등 다양한 색감이 표현돼 흰색이 위주인 마크라메 작품 중에서 두드러져 보인다. 이 가방 작품들은 잡지 사진에도 협찬을 했단다. 마크라메 작품 사이로 우드 트레이나 자개 보석함, 액자 등 빈티지 소품들이 눈에 띈다. 주인장이 빈티지 소품들을 수집하고 판매도 겸하고 있다. 마크라메 매듭은 연결의 의미가 있다. 더 브릿지 공방이 마을에서 힐링 되는 공간으로 연결되고 나만의 작품을 즐겁게 만들어 수 있는 곳이 되기를 바란단다. 위치 서울시 양천구 1048-17(목동 힐스테이트 앞)문의 010-8695-7118SNS 인스타그램 @__the.bridge도림동 ‘예쁜 것은 다 좋아 공방’선물하고 싶은 마크라메 만들어가세요‘예쁜 것은 다 좋아’ 공방은 이름 그대로 세상의 모든 예쁜 것들을 작품으로 만들었다. 주인장은 마크라메뿐만이 아니라 캔들, 천연비누, 화장품까지 섭렵했다. 처음에 친구들이 이사 하면 한 작품, 계절이 바뀌어 다른 인테리어 해 보라고 이웃에게 한 작품씩 선물하다 보니 공방까지 만들게 되었다. 배출한 수강생들이 전문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공방을 찾아가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자랑스럽다. 마크라메가 유행하기도 훨씬 전인 2~3년 전부터 꾸준히 작품들을 만들고 수강생을 배출해 왔다. 마크라메는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움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강조한다. 거의 흰색이나 검은색, 회색 줄의 꼬임과 매듭이지만 우아해 보이기도 하고 소박하지만 동시에 화려해 보이는 점도 장점이다. 얼핏 보면 복잡해 보이지만 하나하나 원리를 깨우치면서 만들어 가다 보면 나도 모르게 멋진 매듭이 완성돼 있어 뿌듯해진단다. 내 손으로 직접 만든 작품이 완성돼 화분도 걸 수 있고 벽에 장식도 하고 선물도 하게 되면 복잡하고 심란했던 마음이 저절로 힐링이 된다. 특히 경력 단절 여성들이 마크라메를 배워 강사도 하고 작품 판매도 하면서 자신을 찾아가는 것을 보면 어떻게든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든단다. 원데이 클래스에서는 플랜트 행거를 만들고 있는데 작품을 바로 그날 만들어 갈 수 있어서 인기다. 취미반도 운영하고 있고 전문가반은 9월에 오픈한다. 위치 서울시 영등포구 도림동 144-100 영등포 자이 아파트 상가 308호문의 카카오톡_예쁜것은다좋아/인스타그램@everythinglike7목동 ‘핸드우븐 텍스타일 공방’정통 위빙 스튜디오에서 만드는 최상급의 마크라메‘핸드우븐 텍스타일’공방은 예전에 베틀이라고 부르던 수직기로 직물을 짜는 정통 위빙 스튜디오다. 목동에서 4년이 되는 동안 위빙 스튜디오를 운영하면서 직접 디자인을 만들어 왔고 텍스타일 기법을 다양한 작품에 적용해 왔다. 주인장은 마크라메는 밧줄과 손만 있으면 특별한 도구 없이도 자신의 개성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고 누구나 자신의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쉽게 배울 수 있지만 핸드우븐 텍스타일만의 독특한 기법과 디자인을 활용하면 색다른 작품을 만들 수 있단다. 특히 거울 디자인 마크라메는 핸드우븐 텍스타일만의 디자인으로 인기가 높다. 원데이 클래스도 가벼운 작품들을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니라 창의성이 담뿍 담긴 난이도가 있는 작품을 만들기 때문에 처음에 제대로 기본기를 배우면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 수 있다. 좀 더 어려운 심화 작품을 만들 때도 기본에 기술을 더해 나만의 만족도 높은 스타일의 마크라메를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수업 후에는 재료도 별도 판매를 해 배운 것을 활용하고 지인들에게 선물할 수도 있다. 주부, 직장인이 많고 섬유나 디자인을 배우는 학생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위빙 클래스도 4주 과정의 정규 반과 원데이 클레스로 나누어져 있다. 펀치 니들 클래스도 마련돼 있어 손으로 할 수 있는 멋진 작품들을 쾌적하고 깔끔한 공방에서 즐겁게 작업할 수 있다. 위치 서울시 양천구 목동 789-4 1층문의 02-332-5922SNS 블로그 https://blog.naver.com/miaedesign 인스타그램 @handwoventextile 2018-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