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2020학년도 고득점을 위한 수능 수학 학습 전략

지역내일 2019-01-24

수험생들에게 있어 수학은 가장 중요한 과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2019학년도 수능의 국어처럼 특이한 케이스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상위권, 최상위권으로 갈수록 수학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이과생은 물론, 문과생에게도 수학은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 이유는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인데, 사실 수학은 공부한 만큼 정직하게 성적이 오르는 과목이기도 하다. 최근 수능 수학의 경향이 어떠한지, 그래서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드릴까 한다.


수능 수학의 출제 경향

수능 수학은 2점 3문항, 3점 14문항, 4점 13문항 총 30문항을 100분 안에 풀어야 하는 시험이다. 단순히 계산을 해본다면 2, 3점 문항만 다 맞힌다면 48점이다. 1등급 컷이 88~92점 선에서 형성된다는 점을 생각했을 때, 결코 4점 문항이 모두 어려운 것은 아니다. 4점 문항 안에서도 난이도 차이가 있다. 특히 21, 29, 30번이 1등급을 가르는 ‘킬러 문제’라고 불린다.
최근 5년간의 수능 분석에서 작년 수능이 두드러지게 차이 나는 점은 4점 문항의 난이도에 있다. 지난 수능들에서는 킬러를 제외한 문항이 모두 쉽고, 킬러의 난이도가 매우 높았다. 하지만 작년 수능은 킬러의 난이도는 내려갔고, 다른 4점 문항들의 난이도가 대체로 어려워졌다. 이는 6, 9월 평가원 모의고사에서도 마찬가지였으며, 킬러 문제에만 집착하거나 킬러 문제를 포기해서는 안 되는 이유이다.


개념의 정립과 적용

그렇다면 어려워진 4점 문항들을 정복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중요할까? 바로 ‘개념’이다. ‘개념을 안다는 것’은 ‘개념을 다른 사람에게 설명할 수 있는 것’이다. 그저 책을 읽고 이해가 된다고 해서 그 개념을 아는 것은 아니다. 스스로 빈 종이에 각 단원의 내용을 막힘없이 써내려갈 수 있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물론 개념을 알기만 한다고 해서 문제를 풀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적용하는 연습 또한 중요한데 이 부분에서 문제를 무작정 많이 풀기만하는 ‘양치기’를 하는 것은 좋지 않다. 한 권의 문제집을 풀더라도 정확히 풀고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스스로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선생님 또는 해설지의 도움을 받았을 때, 문제풀이에서 ‘어떻게’보다는 ‘왜’에 초점을 맞춰야만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 단순히 ‘미분을 한다.’가 아니라 ‘함수의 증감을 따지기 위해 미분을 한다.’는 것이다. 이 작은 차이가 개념을 아는 것과 문제를 푸는 것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준다.


기출문제의 활용

개념 적용 연습에 가장 좋은 모델이 기출문제이다. 기출문제는 단어 하나하나에도 이유가 있다. 그래서 기출문제는 문제풀이와 함께 문제 자체도 분석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비슷하지만 문제에 따라 출제자의 의도가 담긴 매우 다른 조건으로 해석이 되기도 한다. 수능에서 어려운 문제는 결국 여러 가지 조건이 복잡하게 섞인 문항이라는 것을 명심하자. 문제의 조건을 빠짐없이 해석하고, 문제풀이과정의 각 단계마다 이유를 생각하면서 문항분석 훈련을 진행한다면 킬러 문제 풀이에 점점 다가갈 수 있다.


시기별 학습 전략

초반부(6월 이전)는 개념의 정립이 가장 중요하다. 최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학원에서 1~2월부터 고난도 문제풀이 학습을 진행할 수도 있겠으나, 인터넷 강의나 개념서를 활용하여 개념 학습을 병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중상위권 학생들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중하위권 학생들은 6월 평가원 모의고사 전까지는 개념이 완벽하게 잡힐 수 있도록 학습을 해야 한다. 3점 문항을 몰라서, 또는 헷갈려서 틀린다면 개념에 빈 부분이 있다는 뜻이다.
중반부(6월~9월)는 개념의 적용 훈련이 가장 중요하다. 기출문제를 완벽하게 분석하는 것이 첫째다. 기출문제 분석이 완벽하다면 인터넷 강의, 시중 교재 등의 다양한 콘텐츠들을 활용하자. 다만 앞서 말했듯 양보다는 ‘내 것으로 만드는 것’에 집중하길 바란다.
후반부(9월~11월)는 초, 중반부에 학습했던 내용을 복습하면서 모의고사 형태의 콘텐츠를 활용하여 실전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킬러 이외의 4점 문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연습을 하자. 이 시기에 최상위권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킬러 문제에만 집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며, 킬러가 잘 출제되지 않는 확률과 통계 과목을 등한시해서는 안 된다.

학습 방법에 정답은 없다.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이 글이 2020학년도 수능을 준비하는 모든 수험생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을 마친다.


박현빈 수학전임
목동 PGA 독학365 재수학원

문의 02-2643-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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