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고

강동구 고1 국어내신의 경향과 차별화 전략

-한영고와 배재고를 중심으로-

지역내일 2019-02-20

내신 국어의 핵심은 문법과 문학!
드디어 내신 전쟁이 시작됐다. 수능 국어가 어려워지면서 전국적으로 국어의 중요성을 인지한 많은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이 국어 공부에 집중하고 있다. 벌써 겨울방학이 끝나고 3월 입학을 앞둔 시점에서 국어 내신 전략을 공개하고자 한다.
작년 고1, 즉 현 고2는 개정된 교과서에 대응하고자 어려움을 느꼈을 것이다. 개정 국어 교과서를 보면 절대적으로 문학의 난이도(특히 고전시가)가 올라갔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문법 또한 한글맞춤법과 특히 국어사 부분의 자료가 많아서 학생들 입장에서는 어려움을 느꼈을 것이다. 즉 내신 국어의 핵심은 문법에 대한 정확한 개념 이해와 문학 작품 분석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배재고 내신 대비 경향
배재고 내신의 특이한 점은 객관식 100%라는 점이다. 서술형 점수에서 감점당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장점이 될 수도 있겠지만 1문제를 틀려도 배점이 다른 문제를 틀렸을 때 0.4점 차이로 인해 등급이 결정된다는 단점이 있기도 하다. 기출 분석을 통해 본 난이도를 봤을 때는 다른 자사고에 비해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다. 즉 ‘누구나’ 성실하게 대비를 한다면 1등급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문법 문제가 어려웠으며 특히 1학기 중간고사는 한글맞춤법이 시험 범위에 들어가기 때문에 철저한 규칙을 지키면서 띄어쓰기를 적용할 수 있는 힘이 필요하다. 또한  작년에는 3월 모의고사가 시험 범위에 들어가면서 시험 범위의 양이 많기도 했다. 또한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수능형 문제, 즉 보기 지문을 주고 사고력이 필요한 문제는 학습활동에서 제시됐다는 점에서 철저한 학습 활동에 대한 탐구가 필요하다.

한영고 내신 대비 경향
한영고 내신의 특이한 점은 객관식에서 문법의 비중이 40%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어휘 문제의 비중이 크다는 점(어휘, 한자성어, 속담, 한자어), 서술형이 30%를 차지하며 단순 대답형 외에도 고난도 논술형 문제가 있다는 점이다.
우선 문법의 경우에 문항 수는 많지만 평이한 수준의 개념을 묻는 등 현대 문법에 대한 이해와 문법의 규칙을 잘 적용할 수만 있다면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의 난이도였다. 다만 언제나 그렇듯 중하위권은 문법이 약하기 때문에 철저하게 문법 개념을 다룰 필요가 있다. 어휘의 경우에는 사전적 의미, 문맥적 의미를 물어보거나 필수 한자 성어를 글의 문맥에 맞게 고르는 문제, 속담을 고르는 등의 평이한 형태지만 어휘력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일반적인 국어 공부의 기본인 ‘어휘력’이 부족하다면 철저한 암기가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서술형 문제이다. 절대로 평이하지 않았으며 평소에 글쓰기 능력이 부족한 학생들은 서술형에서 많은 어려움을 느낄 것이다. 특히 맞춤법이나 띄어쓰기까지 채점 요소에 들어가기 때문에 꼼꼼한 국어 학습이 필요하다.

이상욱 원장

최용훈국어전문학원 고덕원
Tel 02)2135-3882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