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주부들 위한 평생 배움 프로그램 가득

인생학교, 시민대학, 시민인문학 야간강좌 등

김정미 리포터 2019-03-06

새봄을 맞아 부천시내에서는 갖가지 강좌들이 열린다. 강좌들은 주부는 물론 직장인들을 위해 야간에도 열린다. 상반기에 개최되는 프로그램은 3월에 신청을 해두면 연속해서 듣고 즐길 수 있다. 2019 상반기 부천 평생학습 프로그램들을 알아보았다.



부천인생학교_ 27개 과정 대학에서 열려
부천시가 오는 3월 6일 저녁 7시부터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배우 강석우가 진행하는 ‘세 남자의 친절한 콘서트’란 주제의 부천인생학교 명사특강을 연다. 이번 특강은 2019년 부천인생학교 개강을 알리기 위해 준비 되었다.
부천인생학교는 부천시가 기획하고 시내에 있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신학대학교, 부천대학교, 유한대학교가 공간과 시설을 중장년층에게 공유하는 사업이다. 부천인생학교는 은퇴 후 제2의 인생설계를 위해 필요한 평생학습과 지역 연계 플랫폼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3년차 추진 중이다.
올해는 27개 과정 중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음식과 안티에이징’, ‘펫아로마 케어사’를 포함한 14개 과정이 새롭게 선보이며, 특강 당일부터 수강신청을 받는다.
한편, ‘세 남자의 친절한 콘서트는’ 배우 강석우가 진행하고 피아니스트 김진호, 바리톤 송기창과 함께 쇼팽의 일대기에 따른 클래식 연주와 함께 중년의 ‘살고 싶은 삶’에 대한 이야기로 이끌어 갈 예정이다.
토크 콘서트를 진행할 강석우는 배우로서의 삶에서 클래식 음악을 청취자들에게 친근하게 전달하는 클래식 전도사로서의 삶으로 방향을 성공적으로 바꾸어 행복하게 나이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강 당일부터는 부천인생학교 27개 과정별로 수강신청이 이어진다. 거주지 또는 직장 소재지가 부천인 중장년과 경력단절여성은 누구나 접수 가능하며, 구글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수강생이 부담한다.

상반기 부천시민대학_ 부천시민학습원, 소사시민학습원
부천시평생학습센터가 ‘2019 상반기 부천시민대학 프로그램’ 학습자를 전화와 온라인을 통해 모집한다. 상반기 부천시민대학은 오는 3월부터 7월까지 운영되며, 부천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각 과정 당 정원은 20~30명이며 단, 월례특강은 100명이다. 교육 참가비는 무료이나 교육과정 운영비는 학습자가 부담해야 한다.
프로그램은 부천시민학습원과 소사시민학습원에서 진행된다. 부천시민학습원(부천시 부흥로 403, 심곡동)에서는 ▲해석의 도구로서 철학 익히기 ▲이상심리학을 통하여 살펴 본 인간관계심리학 ▲영화로 만나는 삶의 속살 ▲베스트셀러로 읽는 시대정신 ▲아이 키우기의 교육학, 부모 되기의 사회학 ▲맥락으로 읽는 새로운 동아시아 등이 진행된다.
또한 소사시민학습원(부천시 경인로92번길 33, 송내어울마당 2층) 프로그램에서는  ▲도시는 사람이다 ▲삶을 견디고 있는 당신을 위한 철학 ▲‘전습록’ 읽기 등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문도시 지원사업과 연계해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저녁 7시에는 부천시민학습원에서 월례특강이 열린다. 인간의 욕망을 주제로 매회 석학 및 전문가들의 특강으로 운영되며, 2월에는 백승종 교수의 특강 ‘상속의 역사’가 진행된 바 있다.



시민인문학 야간 강좌_ 꿈빛도서관 경제, 미술, 세계사, 한국사, 대화법 등
꿈빛도서관은 오는 3월 12일부터 11월 14일까지 ‘시대를 읽는 지혜, 인문학’이란 주제로 시민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 시민인문학 강좌는 직장인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열리는 야간 인문학 강좌이다.
지난해에는 시민 11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경제, 미술, 세계사, 한국사, 대화법 등 5개 분야에 걸친 다양한 주제로 더 쉽고 편하게 인문학을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첫 번째 강좌인 ‘2019 일상 속 IT 트렌드를 읽다’는 이임복 칼럼니스트의 강연으로, 3월 12일부터 4월 2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운영된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의 흐름 속에 IT 트렌드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바라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두 번째 강좌는 김효찬 일러스트레이터와 함께하는 ‘봄날 꽃처럼 골목 드로잉’이다. 4월 11일 ‘우리는 왜 그림을 그릴 수 없게 되었을까?’란 내용으로 첫 강의를 시작해 5월 16일 ‘이야기 많은 풍경을 그리는 왜곡의 힘’이라는 내용으로 마무리된다.
5월 22일 시작하는 세 번째 강좌는 역사 에세이스트 박신영의 ‘명작으로 만나는 세계사 이야기’로, 우리가 알고 있는 명작을 통해 중세부터 근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유럽 문화를 접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9월 3일 네 번째 강좌는 한국국학진흥원 이정철 책임연구위원의 ‘조선을 움직인 4인의 경세가’이다. 율곡 이이, 오리 이원익, 포저 조익, 잠곡 김육에 관한 역사적 사실을 살펴보고 현재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10월 24일 마지막 강좌는 아나운서 정용실의 ‘공감수업’으로, 현대를 살면서 상처받지 않고 외롭지 않은 다양한 공감의 기법들을 이야기한다.



2019해설음악회_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2019해설음악회’가 열린다. 해마다 다른 주제를 가지고 관련된 이야기들을 클래식을 감상하며 해설과 함께 하는 음악회는 클래식 입문자부터 애호가에 이르기까지 함께 즐기는 기회로 마련된다.
2019년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해설음악회의 주제는 부천시가 동아시아 최초로 유엔 산하기구 유네스코가 지정한 문학창의도시로 선정된 기념으로 마련하는 ‘클래식 음악! 문학에 취하다’이다.
올해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5회에 걸쳐 선보일 해설음악회는 문학작품을 바탕으로 한 클래식 음악작품들을 예술전문작가 전원경의 해설과 젊은 지휘자들이 이끄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해설음악회 첫 일정은 <신화와 전설>이란 주제로 3월 7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문의 부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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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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