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고1,고2 새교육과정 국어학습전략

지역내일 2019-05-16

최근 발표한 2021학년도 대입전형 계획안에서 정시 비율을 확대하는 의지가 보이기는 했어도 여전히 수시전형이 강세를 보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수시 전형 중에 교과전형이 대략 42%로 비율이 높게 나타난다. 따라서 현 1,2학년 학생들도 입시에 있어서 교과 내신은 여전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작년부터 시행된 2015 교육 개정안으로 수업을 하고 있는 현 고2, 고1 학생들은 바뀐 개정안으로 교과 수업을 하고 있지만 서로 다른 대입 전형으로 입시를 치르게 된다. 현 고2의 경우는 교과는 개정안을 따르지만 수능은 개편 이전의 현 3학년 아이들과 유사한 형태로 치르게 되고, 현 고1의 경우부터 새로운 수능 체제로 입시를 치르게 된다. 그야말로 수능 세대교체의 끝과 시작에 서 있는 셈이다. 


고1,2 국어학습전략

국어의 경우를 간단히 살펴보면 현 고1,2 모두 국어, 문학, 독서를 기본으로 하고 여러 선택과목 중에 대체로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를 선택하고 있고 그 외 나머지 선택과목들은 교과로 선택은 되었지만 교과시험을 치르지 않거나 수능에 반영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얼핏 보면 두 학년의 입시 준비에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 그러나 현 고2의 경우는 선택과목인 언어와 매체 중에 언어가 수능에 반영됨에도 학교에 따라 교과 편재에 누락되거나 문과 계열 아이들만 수업을 신청하게 되어 있어서 이과 계열 아이들의 경우는 수능에 반영되는 언어, 즉 문법을 2학년 때 수업을 듣지 못한 상태에서 3학년 1학기에 문법 수업을 듣게 된다. 그러나 이 또한 학교 선생님의 재량에 따라 수능 특강 문법을 간단히 정리해 주고 끝나는 경우라면 수능 때까지 체계적인 문법 수업을 듣지 못한 채로 수능을 치러야 한다. 문법이 5문항 대략 11점의 배점을 차지하는 것으로 봐서 이는 결코 적은 비중이 아니다. 따라서 현 2학년 아이들은 필히 방학을 이용한 문법 특강을 들어두는 것이 좋다.
현 고1의 경우도 2학년 아이들과 같이 선택과목을 문과 이과 나누어 듣는 것은 같으나, 이 아이들의 경우는 수능에서 자신이 선택한 과목만 응시할 수 있도록 수능 시험 유형이 바뀌게 된다. 가령, 언어와 매체를 선택하지 않은 아이들은 수능에서 문법을 선택하지 않고, 화법과 작문을 선택해서 시험을 보면 되니 현 2학년 아이들에 비해서 훨씬 공평하다는 생각과 학습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하지만 과연 국어에서 화법과 작문을 선택한 아이들과 문법을 선택한 아이들이 입시에서 동일하게 받아들여질 지는 미지수이다. 2학년이 되어 과목을 선택해서 학습하긴 하지만 본인이 화작을 더 잘 풀 수 있는지, 문법을 더 잘 할 수 있는지는 한 두 번의 시험으로는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따라서 자신이 어느 과목을 잘 할 수 있는지 어떤 과목을 선택해야 유리한 지는 2학년 말이 되기 전에는 정확히 알 수 없는 노릇이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선택과목으로 나눠 있기는 하지만 결국에는 두 과목 모두 어느 정도 기본은 학습은 되어 있어야 후에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질 수 있다는 말이 된다. 


내신, 수능형 학습 방법과 연계해 공부해야

간혹 학생들 중에 한 두 번의 내신이나 모의고사를 치르고 나서 그 결과에 따라 수시, 정시를 바로 결정해 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현 입시체제에서는 대단히 위험한 일이다. 입시체제의 유불리를 떠나서 내신과 수능을 별개로 보는 것 자체가 독이 될 수 있다.
현재 지산고의 경우만 보더라도 국어의 경우 이번 중간고사에서 교과 범위는 고작 소단원 2개에 불과하고 전체 범위 80%가 모두 외부 지문에서 출제 되었다. 지산고이 경우는 외부 지문에 대해 기본적인 수업은 진행해 주었지만 타 학교의 경우는 작품만 던져 주는 경우가 많다. 또 수업을 한다 해도 말 그대로 작품에 대한 내용확인 수준에 불과하고 문제풀이를 통한 정확한 이해를 하는 것은 오롯이 학생들 몫이다. 이외에 추가로 선택지에 활용된 10개의 외부 지문은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것이었다.
최근 내신 유형은 교과서에 담긴 단편적인 지식을 묻는 문제인 것 같으면서도 작품을 비교 분석하는 요령이나 전제척인 맥락을 파악하지 않으면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이 많이 출제되는 추세이다. 따라서 당장 직접적인 배경지식을 묻는 문제가 출제 되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기본적인 국어 지식을 학습하고 이해하여 실전에 적용하는 학습이 1학년 때부터 체계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모의고사에 비해 내신 문제가 쉽게 출제되는 듯 보이지만 출제 범위가 한정된 부분에서는 구체적이고 조건을 갖추어 요구하는 바를 명확하게 찾도록 하고, 불특정 범위에 대해서는 응용이나 추론을 통한 문제 해결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내신 고득점을 위해서는 학습 목표에 맞게 충분히 교과서 내용을 숙지하고 다양한 유형의 발문을 통해 비슷비슷한 문제인 것 같지만 다른 답을 요구하거나 전혀 다른 발문처럼 보이지만 같은 답을 요구하는 문제를 능숙하게 해결할 수 있어야 문제의 난이도에 영향을 큰 받지 않고 꾸준히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
이렇듯 내신을 교과서에 국한되어 생각하지 않고 기본적인 배경지식을 쌓고, 확장적 사고를 요구하는 수능형 학습 방법과 연결하여 공부한다면 내신과 수능 모두 탄탄한 성적을 유지하게 될 것이다.


파주 운정 강한학원 강사 민순기

문의 031-93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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