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 다이어트, ‘식이요법이 중요하다’

지역내일 2019-06-24


임신 중에 급격히 늘어난 체중은 출산 후에도 빠지지 않고 그대로 지속되는 경우가 있다. 체질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임신기간 동안 양수와 태아의 무게를 고려하면 8-10kg의 체중 증가는 정상적인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10kg이상 급격히 체중이 늘어났다면 몸 내부의 신진대사와 내장기능의 불균형으로 인해서 그런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위장 및 대사기능에 이상이 생겼다거나, 식욕이 과도하게 늘어나서 필요한 열량 이상으로 과식을 한다거나, 또는 대사기능의 저하로 먹은 양에 비해 노폐물 축적이 과도할 때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 

보통 출산 후에는 양수와 혈액이 차지하던 5kg 정도와 남아 있던 불필요한 수분이 배출되면서 3kg 정도가 빠지게 된다. 교과서적으로는 출산 후 2-3개월이 지나면 임신 이전 체중으로 회복되는데 한 두 달이 지났는데도 체중이 줄지 않거나 또는 오히려 늘어나는 경우에는 관리가 필요하다.

대구 경희예한의원 김신형 원장(한의학 박사)은 “산후 다이어트를 해보면 예전에 비해 더 노력을 하는데도 체중이 줄지 않는 경우가 있다. 다른 기간보다 출산 후 다이어트가 힘든 이유는 몸 안의 내장기능이 허약해지고 대사기능이 떨어져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평소에는 식사량과 칼로리를 줄이고 운동을 하면 몇 주내로 빠지던 체중도 출산 후 감량이 더 어렵다면 어혈과 부종으로 순환장애가 생겨서 지방을 분해하는 기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닌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한다.
 
산후에는 운동을 과도하게 하면 산후풍이 오거나 뼈와 근육이 무리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최소 출산 후 1-2개월이 지난 후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 무리한 운동은 피하고 가벼운 유산소 운동으로 시작해서 서서히 운동량을 늘여가는 것이 좋다. 1시간 이상의 지나친 고강도 운동은 오히려 산후 건강에 무리가 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출산을 하고 나서는 뼈와 근골도 약해져 있어서 운동을 하기가 어렵다면 식이요법으로 체중을 조절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다. 이때 먹는 음식은 지나친 고칼로리 음식은 피해야 하지만, 너무 적게 먹는 초저열량식은 더욱 금해야 한다. 산후에는 삼겹살, 치킨 등의 고지방 육류보다는 닭 가슴살이나 쇠고기 등의 저지방 부분의 육류를 선택하는 것이 체중감량 뿐만 아니라 산후조리에도 도움이 된다.

그리고 나의 체질에 맞는 차를 자주 마시는 것도 산후다이어트에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위장이 약한 체질은 시지 않는 귤껍질, 대추, 마(산약)등을 수시로 마시면 위장기능 개선과 노폐물 제거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어혈이 빠지지 않고 자궁이 약한 경우에는 당귀차가 효과적이다. 당귀는 부족한 혈액을 보충해 주면서도 어혈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어서 자궁기능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자궁의 염증이나 기타 다른 부위에 염증이 동반된 경우에는 어성초, 삼백초가 효과적이다.
몸이 자주 붓고 손발이 저린 증상에는 옥수수수염, 백복령 등을 달여서 마시면 좋다. 부종은 체내에 불필요한 수분이 남아서 신진대사를 떨어뜨리게 된다. 옥수수염과 복령은 신장 기능을 개선하고 이뇨작용이 있어서 부종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율무를 달여서 마시면 독소 배출과 원기를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 차가운 기운을 없애주며 위장에서의 소화기능을 개선한다. 평소에 차로 자주 마시면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부종과 기력을 회복에도 효과가 있다.



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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