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시작한다면 담적병과 식생활을 개선하라

지역내일 2019-08-26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서는 우선 식사량을 줄여야 한다. 그러나, 칼로리를 줄이고 식이조절을 잘 지켜도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요인은 체질에 따라 다른 경우가 많지만, 아래와 같은 경우에 해당하는 경우가 있다. 원인에 따라 체질을 개선하는 방법을 병행하면 좀 더 효과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식욕이 과도한 경우

식욕조절이 어려운 경우를 들 수 있다. 이런 경우 다이어트 도중에 식이요법을 잘 하다가도 식욕을 참지 못해서 중간과정에서 폭식을 하는 경우가 많다. 어렵게 식사조절을 하다가 폭식을 하게 되면 우리 몸은 그동안 줄어든 열량을 한꺼번에 흡수해버리게 된다. 또한 폭식은 위장을 늘어나게 하고 식욕중추를 자극해서 식욕조절도 더 어려워지게 만든다. 

이런 경우에는 식욕을 조절하는 처방을 병행하면 효과적이다. 일정기간 식사조절과 함께 위장이 체질에 맞게 줄어들도록 해주면 과도한 식욕도 조절될 수 있다. 식욕을 조절하는 여러 가지 방법 중 하나인 한약은 위장에 포만감을 주고 식욕중추를 안정시켜서 다이어트 과정과 이후의 요요관리에도 도움을 준다. 


음식 종류의 문제

칼로리를 줄인다 하더라도 식단의 선정에서 또 다른 문제가 올 수도 있다. 같은 열량의 음식이라도 글루텐 함량이 높은 밀가루 음식이나 인스턴트식품, 나트륨과 당분이 많은 음식, 그리고 시지 않게 가공된 식품 위주로 먹는다면 다이어트에 실패할 수도 있다. 

총칼로리 섭취량을 줄이더라도 평소 자신이 좋아하는 입맛 당기는 음식 몇 가지만 먹고 야채, 과일, 육류 섭취를 중단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 우리 몸의 기초 대사가 원활하게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야채, 과일, 육류에 있는 미네랄, 필수 비타민, 단백질이 필수적이다. 

칼로리만을 줄이기 위해서 탄수화물이나 지방이 많이 든 음식만을 먹는 일종의 편식도 오히려 건강을 해치고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골고루 먹어야 영양의 균형이 생겨서서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여기에 체질에 맞는 음식을 선택한다면 더 좋을 수 있다.



적게 먹어도 살이 빠지지 않는 경우

다이어트에서 실패하는 경우는 적게 먹어도 살이 빠지지 않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우리 몸은 칼로리를 줄이게 되면 원래 유지하던 체중으로 돌아가려는 힘이 작용하게 된다. 때문에 식사량을 줄이더라도 생각 밖으로 체중은 쉽사리 빠지지 않는다. 

또한 나이가 들수록 대사율이 떨어지게 된다. 과거에 비해 30-40대로 갈수록 식사량을 줄여도 체중이 잘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노화에 따른 대사율 저하가 주원인이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에는 지방분해를 돕는 효과가 있는 처방과 함께 노폐물 제거와 지방분해를 방해하는 원인을 찾아서 치료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대표적인 예로 신장의 허약, 자궁의 냉증으로 인한 부종과 순환장애를 들 수 있다.
자주 붓고 어혈로 인한 순환장애가 있다면 몸속에서 노폐물을 제거하고 지방을 분해하는 힘이 떨어지게 된다. 이런 경우에는 신장의 기운을 보강해주고 자궁의 어혈을 풀어주는 치료가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위장기능 저하도 살이 찌는 원인이 되며, 특히 복부비만을 일으키기 쉽다. 식욕이 좋으면 소화기능이 정상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식욕과 소화기능은 별개의 문제다. 식욕은 뇌에서 작용하는 부분이어서 식욕이 좋다고 해서 위장기능이 정상적인 것은 아니며, 위장기능에는 이상이 올 수 있다. 담적, 식적 등으로 위장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가스가 자주 차고 복부팽만감, 속쓰림 등의 위장병과 함께 지방이 쌓일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복부 쪽으로 지방이 집중되어 복부비만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대구 경희예한의원 김신형 원장은(한의학 박사)은 "다이어트에 앞서 담적을 치료하고 위장기능을 보강해주면 복부 비만 해소도 좀 더 수월해 질 수 있다. 복부에 지방이 축적되면 만성 피로, 순환장애, 자궁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장기간의 소화불량, 복부팽만감, 속쓰림, 위장장애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음식조절과 위장병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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