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동 베트남 음식 전문점 ‘KVfood’

베트남 본토의 맛 그대로



김성현 리포터 2019-09-09

생소했던 동남아, 유럽 등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판매하는 식당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쌀국수는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대표적인 외국 음식으로 쫄깃쫄깃한 면과 진한 고기 국물이 매력적이다. 그러나 요즘 베트남음식점에서는 쌀국수뿐만 아니라 베트남식 비빔국수인 분짜, 베트남식 부침개 바인세오, 바게뜨 샌드위치 바인미 등 다양한 베트남 요리를 판매한다. 이렇듯 베트남 음식이 인기인 가운데 분당 정자동 상가 지하에 작지만 베트남 현지인이 하는 베트남 음식점이 오픈해 화제다.



상가 지하에 중국집, 치킨집과 더불어 한켠에 자리 잡은 베트남음식점 ‘kvfood’. 이곳은 베트남 현지인이 직접 요리한다. 키오스크로 주문을 받아 주문에 큰 문제는 없다. 가게는 작지만 메뉴는 꽤 다양하다. 베트남 요리 중 우리에게 가장한 익숙한 쌀국수부터 사이드 메뉴, 음료, 디저트까지, 없는 거 빼고 다 있는 우리나라 ‘김밥천국’과 비슷한 느낌이다.



쌀국수는 얇은 쌀국수면에 큼지막한 양지가 꽤 수북이 쌓여 나온다. 양지가 많이 들어 있어 국물에서 육향이 진하고 깊은 맛이 난다.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강한 향신료는 줄여 부담 없이 누구나 먹을 수 있다. 고수는 따로 나와 기호에 따라 넣어 먹을 수 있게 배려했다. 숯불에 구운 돼지고기와 쌀국수를 느억맘 간을 한 국물에 적셔 먹는 분짜 역시 꽤 먹을 만하다. 일일이 정성스레 싸서 나오는 월남쌈의 맛 역시 엄지 척.



이곳이 가장 매력적인 점은 아마도 가격일터. 먹는 곳이 협소해 조금은 불편하지만 쌀국수 5500원, 분짜 5900원이라는 착한 가격에 맛 또한 좋으니 베트남음식을 좋아하는 분들은 꼭 한번 방문해보길 권한다. 배달앱을 통해 배달주문도 가능하다.

위치: 분당구 정자로 78 110호
문의: 070-8688-2733

김성현 리포터 kimmy1010@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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