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 기미, 잡티 제거에 효과적인 ‘피코토닝’

주변 조직 손상 최소화, 통증 부작용도 적어

양지연 리포터 2019-11-08 (수정 2019-11-11 오후 12:53:06)

의학 장비의 진화는 병을 치료하는 동시에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기미나 잡티가 건강에 해로운 질환은 아니지만 피부미인이 되고 싶은 이들에겐 마음의 짐이다. 처음과 달리 볼 때마다 지우고 싶은 문신도 마음을 무겁게 한다. 이런 마음을 가볍게 하고 싶은 이들에게 피코레이저를 이용한 피코토닝 시술을 받으면 도움이 될 수 있다.
피코는 나노보다 작은 1조분의 1을 의미하는 단위다. 피코토닝 시술에 이용되는 피코플러스레이저는 펄스폭이 1조분의 1초 레벨이 될 정도로 짧은 간격으로 레이저가 출력된다. 일산 더드림의원 강보람 원장은 “피코플러스레이저를 활용하면 짧은 시간에 높은 조사력으로 색소를 매우 잘게 부술 수 있고, 주변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통증이나 부작용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모공, 잔주름, 피부톤 개선 효과도
피코토닝은 문신이나 기미 잡티 제거, 화이트닝, 피부톤 개선에 효과가 있다. 문신을 개성이라 생각하고 했지만 후회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문신제거 시술을 희망하는 경우 오랜 시간에 걸쳐 조금씩 레이저로 지워야만 피부 손상을 줄일 수 있다. 피코토닝에 활용되는 피코레이저를 이용하면 짧은 시간에 피부 안으로 에너지를 전달하여 문신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시술 횟수를 줄일 수 있고, 피부 손상과 통증도 최소화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원리로 기미나 잡티, 흉터 제거에도 피코토닝 시술이 효과적이다.  
기미의 경우 주변 정상 조직의 열 손상 없이 기미의 원인이 되는 멜라닌 색소를 선택적으로 제거한다. 또한 콜라겐 재생을 활성화시켜 흉터, 모공, 잔주름, 피부톤 개선 효과까지 동시에 얻을 수 있다. 메이크업으로도 기미가 가려지지 않는 사람, 칙칙하고 어두운 피부를 가진 사람, 색소 침착으로 피부가 얼룩덜룩한 경우, 문신 제거를 희망하는 사람에게 권장되며 기미치료에 대한 식약처의 승인도 받았다. 시술 시간이 5~10분으로 짧아 부담이 적은 것도 장점이다.
피코레이저 시술 후에는 사후 관리가 중요하다. 건조해지기 쉬운 겨울철에는 자극이 적은 보습제품을 사용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문신이나 기미, 잡티 제거는 개인별 상태에 따라 치료 기간이나 횟수에 차이가 있음으로 의료진과의 정확한 상담이 필수다.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 자외선 차단제를 반드시 사용하고, 미백 및 재생 관리를 꾸준히 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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