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 전통찻집

분위기 좋은 그곳에서 정성 담긴 차 한 잔~

이난숙 리포터 2019-12-20

차 즐기기 좋은 계절이 딱히 있을 리 없지만, 전통 차는 찬바람 부는 겨울이 딱 즐기기 좋은 계절. 정성 담뿍 담긴 전통 차 한 찬이면 추위에 잔뜩 움츠러든 몸과 마음에 온기가 돈다. 그래서 찾아보았다. 분위기 좋고 차향 좋은 우리 동네 전통찻집.



대화동 ‘달빛찬장’
단아한 분위기에서 즐기는 명품 대추차


일산가로수길 2층에 자리 잡은 ‘달빛찬장’의 문을 열고 들어서면 아담한 공간에 단아한 멋이 느껴진다. 이곳의 주인장은 오랫동안 직장생활을 하다 자신만의 매장을 꿈꾸었다고 한다. 그러다 다도를 오랫동안 해온 언니의 조언과 도움을 얻어 ‘달빛찬장’을 열었다고. 예쁜 다기와 도자기, 야생화가 곳곳이 놓인 공간은 언니의 다도 경력과 야생화를 좋아하는 주인장의 감각이 그대로 엿보인다. 이곳은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오랜 다도 경험을 바탕으로 정성껏 담은 전통차로 인근 방송국 직원들도 단골이 많단다. 이곳의 대표 메뉴인 ‘명품 대추차’는 씨를 일일이 발라내고 오래 다려내 깊고 진한 맛이 일품이다. 또 차마다 각기 모양이 다른 그릇에 담아내 차향과 도자기를 함께 음미하는 재미도 있다. 좋은 재료로만 직접 다려내는 명품 대추차, 십전대보탕, 명품 쌍화차, 황제 쌍화탕, 명품 말차, 보이차 등이 꾸준하고 수제 생강청을 사용한 진저라떼는 젊은 층에서 인가가 많다. 또 적성産 팥을 사용한 팥죽은 직접 담근 김치도 함께 곁들여 내고, 수수부꾸미도 있다. 전통차와 함께 나오는 다식이나 양갱 등도 주인장의 정성이 담긴 수제 디저트다. 보리강냉이와 생강청, 수제양갱도 따로 판매한다.



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로 80 일산가로수길 2층 B204호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1시, 휴무없음
문의: 031-929-6744



장항동 ‘우연심’
파주에서 이어온 전통의 맛 그대로


파주에서 두 자매가 운영하던 찻집으로 입소문이 자자했던 전통찻집 ‘우연심’이 장항동 고양지원 앞 대로에 새롭게 오픈했다. 두 자매의 본가인 파주 한옥에서 카페와 팬션을 운영하던 ‘우연심’이 일산에 새 터전을 마련하고 퓨전 카페로 문을 열게 된 것. 파주에서 맛보던 진하고 깊은 전통차와 풍미 깊은 커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우연심’은 벌써부터 인근 직장인들이 즐겨 찾는 핫 플레이스로 자리를 잡았다. 아담한 공간이지만 ‘좋은 인연이 되어 다시 찾아오는 공간’이란 이름대로 편안하고 정겨운 분위기와 깊은 차향에 다시 오고 싶은 끌림이 있는 곳이다. 이곳의 대표 메뉴인 쌍화차는 주인장이 엄선한 몸에 좋은 한방재료가 가득 들어가 보약처럼 진하다. 전통적인 미가 느껴지는 찻잔에 담긴 쌍화차나 대추차, 생강차, 유자차, 모과차는 직접 고른 좋은 재료로 오랜 시간 정성을 다해 달여 내 테이크아웃 주문도 많단다. 쌍화차는 선물용으로도 판매하며 잎차로 녹차와 홍차도 있다. 전통차 외에 커피와 스무디 메뉴도 다양하고 디저트로 호두정과, 정선 보리빵, 정선 단호박빵도 있고 계절 메뉴(4월~9월)로 항아리 팥빙수도 즐길 수 있다.



위치: 양시 일산동구 장백로 204 보림빌딩 1층
영업시간: 오전 8시~오후 8시, 일요일 휴무
문의: 070-8623-1754, blog.naver.com/wooyeonsim



대화동 ‘달님 오시는 길’
달님 디저트와 함께 즐기는 대추차 일품

대화동 골목길에 자리 잡은 전통찻집 ‘달님 오시는 길’(이하 달님)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공간이 멋스럽다. 온돌방 분위기가 느껴지는 좌식 공간에는 아기자기한 도자기 소품들과 그림들로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입식 공간은 전통의 멋과 현대적 아름다움이 조화를 이뤄 주인장의 감각을 엿볼 수 있다, 이곳 대표 성미경씨는 직장생활을 하는 동안 언젠가는 전통찻집을 열겠다는 생각에 전통차를 공부했다고 한다. 단팥죽처럼 느껴질 정도로 진한 대추차, 국산 재료를 엄선해 진하게 달인 생강차 등은 주인장의 오랜 정성과 노하우가 담긴 이곳의 대표 메뉴다. 특히 주인장이 깐깐하게 엄선한 질 좋은 재료로 정성 담아 내린 쌍화차와 십전대보차는 보약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특별하다. 여기에 생기차, 국화차 등도 인기가 많고 현미 가래떡, 봉동 생강으로 직접 만든 편강, 무화과 살구 호두를 꿀범벅한 ‘달님 디저트’도 있다. 또 주문한 차가 나오기 전 서비스로 나오는 비트차도 주인장이 여러 번 덖고 말려 직접 만든 것. 이 비트차는 반응이 좋아 판매도 한다.



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로 803번길 78
오픈: 오전 10시 30분~오후 10시(일/공휴일은 오후 9시까지), 월요일 휴무
문의: 031-916-8335



정발산동 ‘자갈자갈’
수제 한방차와 유기농으로 기른 꽃차


정발산동 명가원 뒤편 골목에 ‘자갈자갈’이라는 독특한 이름으로 눈길을 끄는 전통찻집이 있다. ‘‘여럿이 모여서 나직한 목소리로 지껄이는 소리. 또는 그 모양’을 뜻한다는 ‘자갈자갈’ 이름 그대로 이곳은 다양한 전통차와 함께 담소를 즐기기 딱 좋은 곳이다. 한방전통찻집이라고 하면 젠 스타일의 동양적인 분위기를 상상하지만 이곳은 모던한 카페 스타일이다. 또 꽃 좋아하는 주인장의 취향대로 곳곳에 놓인 크고 작은 화초들과 도자기,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다. 대표 메뉴인 대추차는 대추만으로 단맛을 내기위해 양을 많이 넣어 농도가 진하고 걸쭉한 것이 특징. 이곳의 한방전통차는 한의원에서 공급받는 십전차와 쌍화차를 제외하고 생강차, 오미자, 수정과, 식혜, 유자차 등 국내산 재료를 엄선해 주인장이 직접 정성들여 만든다. 주문한 차가 나오기 전 보온병에 담겨 나오는 감초, 당귀, 작약 등 8가지 재료로 만든 차도 만족도가 높다. 요즘 점점 마니아층이 늘고 있는 산목련, 메리골드, 칡꽃차 등은 강원도 유기농 야생화농장에서 공수 받은 청정한 꽃을 사용한다. 계절메뉴로 자몽/유자/매실/레몬에이드 등도 직접 만든 과일청을 사용한다고 한다. 직접 만든 수제청도 판매한다.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산두로 273번길 25
오픈: 오전 10시 30분~오후 10시, 명절만 쉼
문의: 031-913-1177



정발산동 ‘뜰안에 차’
직접 만든 다과와 곁들여 나오는 진한 한방차


갖가지 야생화가 반기는 입구부터 아기자기한 미니어처 소품들로 꾸며진 테이블, 유리 통창 너머로 바깥 풍경이 그대로 내다보이는 창가, 벽면에 걸린 보태니컬 그림들. ‘뜰안에 차’는 한번 다녀간 이들의 입소문을 타고 단골고객이 많은 곳이다.무엇보다 이곳의 매력은 대추차, 쌍화차, 생강차, 모과차, 생맥산차 등 주인장이 질 좋은 국산재료로 오랜 시간 정성들여 다려내는 전통 차의 맛. 요즘같이 쌀쌀한 날 감기예방에 좋은 쌍화차는 잣이며 대추 등 몸에 좋은 토핑이 한 가득, 보약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진한 맛이 일품이다. 여기에 백화차 찔레차 장미차 맨드라미차 나팔꽃차 산국차 등 꽃차 메뉴도 다양하다. 전통차를 주문하면 직접 만든 감말랭이와 양갱, 아몬드슬라이스쿠키 등 간단한 다과도 곁들여 나온다. 차 못지않은 이곳의 인기 메뉴는 실타래 우유빙수, 실타래 모양으로 가늘게 갈아낸 얼음에 직접 삶은 팥과 콩가루가 따로 나오는 2인용 빙수는 여름 계절메뉴로 인기다. 수제 감말랭이, 양갱, 아몬드슬라이스쿠키, 강정 등도 따로 구입할 수 있다. 또 핸드메이드 작가들이 만든 브로우치 등 독특한 감각의 액세서리도 전시 판매하고 있다.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로 428번 길 14-14
오픈: 오전 11시~오후 10시(일요일은 정오~오후 9시, 휴무일 없음)
문의: 031-914-1467



대화동 ‘마음나무’
책이 있는 창가에서 대추생강차 한 잔~


대화동 백병원 인근 골목에 위치한 ‘마음나무’는 외관으로는 현대적인 카페처럼 보이지만 문을 열고 들어서면 분위기가 반전된다. 생각보다 넓은 공간에 책꽂이가 있고 풍금이 놓여 있는 공간 곳곳에 도자기며 전통적인 소품들이 사랑방처럼 푸근하다. 카페 한 쪽 온돌이 깔린 좌식 공간은 사랑방처럼 편하게 담소를 나눌 수 있어 주부고객들이 선호하는 편. 나무로 꾸며져 있는 개성 있는 탁자, 천정에 매달아 놓은 조각보와 한국적인 소품으로 전통의 멋을 느낄 수 있는 공간 등 눈길 닿는 곳마다 멋스럽다. 또 벽에 설치한 등은 한지로 가려 은은한 빛이 새어 나오고 액자와 다기들, 테이블 위에는 작은 장식품들이 있어 찬찬히 둘러보는 재미도 있다.  이곳의 인기메뉴인 대추생강차는 대추베이스에 생강청을 넣어 생강의 알싸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어우러져 일품이다. 그 외에 대추차, 생강차, 쌍화차 같은 전통 차는 물론이고 허브나 잎차, 보이차, 커피가 마련되어 있다. 쉽게 접하기 힘든 장뇌삼꽃차, 매화꽃차가 독특하고 사계절 항시 즐길 수 있는 팥빙수도 준비되어 있다. 생강청 오미자청 자몽청 레몬청 유과 등도 따로 판매한다.



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호수로838번길 55-2
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 오후 10시, 휴무 없음
문의: 031-914-8424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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