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다 갑자기 무릎이 ‘퍽’, 반월상연골판 손상 주의보

점프나 방향 전환 많은 운동일수록 무릎 손상 주의
경미한 반월상연골판 손상, 비수술치료 가능

양지연 리포터 2020-02-21 (수정 2020-02-28 오후 2:27:48)

척추가 우리 몸의 기둥이라면 무릎은 기둥을 지탱하는 지지대 역할을 하는 기관이라 볼 수 있다. 어깨나 팔 등 상체와 달리 무릎 관절에 이상이 생기면 운동은 물론 서거나 걷는 일상적인 행동에도 많은 제약이 따르게 되기도 한다.

과거에는 무릎질환의 대부분은 60대 이상의 고령층에서 주로 퇴행성 관절염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곤 했으나 여가시간이 늘어나고 스포츠를 즐기는 레저 인구가 늘어나면서 20~30대에도 무릎과 관련된 질환 발생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빅데이터 통계를 살펴보면, 2019년 ‘무릎관절증’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수는 296만8567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무릎 관절은 여성이 약 70%로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20~30대 환자군에서는 여성(3만4092명) 보다 남성(4만1780명)이 높아 운동 손상 등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운동으로 인한 무릎 부상에서 가장 빈번하게 나타나는 질환은 반월상연골판 손상이다. 반월상연골판은 딱딱한 관절 사이에서 부드러운 쿠션 역할을 하는 곳이다. 한쪽 무릎의 안쪽, 바깥쪽으로 두 개가 위치하고 있는데, 무릎이 살짝 구부러져 있는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뒤틀리는 동작을 취하게 되면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흔히 발목을 삐었다고 표현하는 인대 손상은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물리치료 등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무릎에 위치한 반월상연골판은 한 번 찢어지면 스스로 회복이 어렵다는 특징이 있다. 손상이 경미하다면 보존적 치료 및 약물치료만으로도 호전될 수 있으나 파열 정도가 심하다면 찢어진 연골판을 봉합 또는 이식하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노원척의원 김훈도 원장은 “점프해서 착지하는 동작처럼 무릎에 무리한 하중이 가해지거나 갑자기 방향을 전환하는 동작이 많은 스포츠에서 무릎 부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며 “손상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증상이 경미한 경우 약물치료나 도수치료, 프롤로테라피 등의 비수술 치료만으로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무릎 연골 부상의 위험이 높은 운동으로는 축구, 농구 같은 구기 스포츠는 물론 등산도 산에서 내려오는 과정에서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무릎 관절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평소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수영이나 자전거타기 등과 같은 하체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도 도움이 된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