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올해로 다이어트 몇 년 째?

비만은 질병, 홀로 다이어트보다는 전문가의 도움 필요

한윤희 리포터 2020-07-09

다이어트 몇 번이나 도전하고 몇 번이나 실패했나요? 혹시 평생의 숙원사업으로 미뤄두고 습관처럼 ‘다이어트는 내일부터’를 말하고 있다면 이번만큼은 꼭 실패 없는 다이어트에 도전해 보자. 안산 엔비의원 기문상 원장은 조언한다. “비만은 질병이다. 이로 인해 발생할 암 성인병 대사증후군 등을 예방하는 차원에서라도 비만은 꼭 해결해야 할 시한폭탄과도 같다. 지나치게 몸무게에 집착하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본인에게 맞는 건강한 다이어트방법을 권한다. 홀로 다이어트보다는 정확한 시스템과 처방은 필수다.” 주변의 예로 알아본 다양한 다이어트 시술들이다.



비만치료제 ‘삭센다 주사’로 식탐 잡는 다이어트 시작?
40대 직장인 은정 씨는 얼마 전 BMI 체크 후 고도 복부비만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고도’라는 말에 겁이 덜컥 나자 마음도 바빠졌다. 엔비의원을 찾은 은정 씨가 상담을 통해 선택한 다이어트 방법은 ‘삭센다 주사제’다. 기 원장의 설명이다. “삭센다 주사는 바쁜 은정 씨에게는 잘 맞는 처방이다. 요즘 부작용은 줄고 효과는 빠른 삭센다 주사를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는데 인슐린 주사제처럼 본인이 직접 놓는 식욕억제 주사다. 처음에는 주사를 놓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던 환자들도 점차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진행할 수 있다는 편리함과 큰 효과 때문에 많이 선택한다. 특히 약을 안 먹고 입맛을 잡고 싶은 환자라면 매우 잘 맞는 처방이다.”
문제는 삭센다의 인기로 어디서나 손쉽게 구할 수 있다는 것. 하지만 주사제인 만큼 적당한 용량이 있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개인의 몸 상태에 맞게 용량을 조절해야하기 때문에 전문병원의 도움과 처방이 반드시 필요하다. 삭센다 주사 투여한지 한 달여가 지난 지금 은정 씨는 5kg 정도를 빼고 그동안 옷장에 걸어뒀던 옷들을 꺼내 입기 시작했단다.



간편해서 인기를 모으는 시술법들
그 외 효과도 빠르고 간단하게 진행 할 수 있는 시술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주사요법’에서부터 간편해진 ‘미니지방흡입’까지를 알아봤다. 잘 알려진 주사요법으로는 메조테라피·카복시·S라인 주사·슈퍼PPC주사·팻빼라주사·걸그룹주사·바디윤곽주사 등 다양하다. 이 중 일명 ‘걸그룹주사’는 ‘레이저 지방용해술’이 발전한 주사인데 지방용해액을 피하 층에 주입해서 삼투압효과로 지방세포를 분해시킨다. 주로 윤곽과 라인관리를 원하는 여성들이 선호하고 있고 연예인들이 시술한다는 후문도 있었다. 그런가하면 급하게 취직이나 큰 행사를 준비하는 여성들은 면접을 앞두고 ‘팻빼라 지방분해주사’또는 간단한 ‘지방파괴시술’을 진행한다. 하지만 다양한 시술들의 처방에 있어 기문상 원장이 가장 고려하는 부분은 역시나 환자 본인에게 맞는 건강한 다이어트 처방이다. 한편 현재 병원에서 진행하는 지방제거주사들은 국소마취 상태에서 최소의 절개로 지방층을 뽑아내는 시술이다. 본인 몸에서 뺀 지방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반영구적으로 지방을 녹여서 즉각적으로 없애는 효과가 보이므로 요요는 적고 흉터가 적어서 빠른 체형관리를 원할 때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기 원장은 조언한다. “비만 환자의 대부분은 매년 또는 매 계절마다 다이어트를 반복한다. 올여름 바캉스를 앞두고 뭔가 다른 다이어트를 시도하려고 한다면 환자 본인이 할 수 있는 식이요법이나 운동을 우선 시행해보라고 권하고 싶다. 단지 반복된 다이어트 실패로 자존감이 낮아지고, 우울감까지 동반한다면 비만은 더 이상 혼자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니 그때부터는 전문가의 도움과 시스템이 필요한 때다. 올 여름 모두의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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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윤희 리포터 hjyu67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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