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대 입시 베테랑 강사 인터뷰_박용호 전임

고2 여름방학부터 준비해서 미대 입시에 합격하는 방법…

“기본기 다지고 숙련도 향상해 시험 적응력 키워라!”

백인숙 리포터 2020-08-20

고등학교 2학년 여름, 정시까지 1년 반의 시간이 남았다. 미대 입시를 꾸준히 준비해 온 학생도 있고 지금 미대 입시로 진로를 바꿀 것인지를 심각하게 고민하는 학생도 있을 것이다. 미대 입시를 목표로 하는 고2 예비 수험생이 여름방학부터 2학기 동안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지 부천 클릭전원미술학원 베테랑 강사 박용호 디자인 예비반 전임과 함께 짚어봤다.



여름방학, 수시와 정시 유불리 점검하고 목표 전형 고민해야
“미대 입시를 목표로 하는 고2 예비 수험생은 이번 여름방학 동안 기본기를 확실하게 하고 숙련도를 향상시켜 시험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부천 클릭전원 미술학원 박용호 디자인 예비반 전임은 “올해는 여름방학이 길지 않기 때문에 이 시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유형별 확장된 수업을 다양하게 접하고, 9월부터 시작되는 2학기에는 개인 상황과 개인 목표에 맞춘 맞춤식 수업으로 실력을 향상해 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여기서 맞춤식 수업이라고 하는 것은 입시 전형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구조적인 면에서 수시를 목표로 할 것인지, 정시를 목표로 할 것인지에 대해 꼼꼼하게 분석해보는 시간을 갖고 목표 전형에 맞는 준비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
수시는 대부분 학교에서 실기와 학생부(내신)를, 정시는 실기와 수능 성적을 반영한다. 또 수시는 학생부종합전형과 학생부교과전형, 실기위주전형으로, 정시는 수능 또는 실기위주전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따라서 자신이 학생부와 수능, 실기 중 무엇이 유리하고 불리한지 반드시 점검해 보아야 한다.
박 전임은 “지금까지 준비한 내신 성적과 비교과 활동, 앞으로 준비해서 달성할 수 있는 수능 성적과 실기성적을 가늠해 보아야 한다”며 “내가 가고 싶은 대학은 어떤 전형과 유형으로 학생을 선발하고 있는지를 살펴보면 앞으로의 입시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집중할 실기 유형 선택… 학종 목표라면 학생부 점검 후 보완 필수!
또한, 실기유형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 실기의 유형에는 기초디자인, 기초소양, 기초조형, 사고의전환, 발상과표현, 크게 5가지의 유형이 있다. 박 전임은 “고2 2학기 시작과 함께 실기 유형을 결정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2학기가 시작되면 수시가 정확하게 1년 후”라며 “3학년에 올라가서 실기 유형을 선택하게 되면 수시 전형일까지 시간적인 여유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선택과 집중은 미대 입시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집중할 유형 선택을 빨리할수록 목표 대학을 선택하고 대비하는 것도 더 빨리하고 깊게 파고들 수 있다.
한편, 수시 학생부 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의 경우 학생부 관리가 그동안 잘 이루어졌는지 점검해야 한다.
박 전임은 “많은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이루어지는 활동만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자소서나 서류에는 학교 활동 중심으로 기재하게 되어 있지만, 자신의 학생부가 경쟁력이 약하다고 생각된다면 개인적으로 진로 관련 대회와 공모전 참여 및 봉사 등으로 활동을 보완해 가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
또한 “학종은 대학에 따라 다양하게 면접을 보기 때문에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2학년 때부터 미리 교양수업에 참여해 미술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과 관련 상식 등을 넓혀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위치 부천시 길주로 91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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