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고

예비고1 국어 공부 어떻게 할 것인가

지역내일 2020-08-28

“중학교 때는 국어공부를 잘 했는데 고등학교에 오니 성적이 떨어졌어요”라고 말하는 학생들이나 학부모님을 뵐 때가 많다. 또 “학원은 안 다녔어도 국어 성적은 잘 나왔는데요. 고등학교에 오니 점점 떨어지고 있어요”라는 말도 흔하게 들을 수 있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난 것일까?
우선, 고등학교 국어가 중학교보다 어렵고 공부의 양도 방대하다다. 수능이라는 큰 산을 정복해야 하는 상황에서 학생들이 감당해야 할 국어 공부의 영역과 학습량은 상상하기도 힘들 정도로 많다. 그러다 보니 국어 공부를 얼 만큼,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론적인 측면에서부터 난관에 부딪히게 된다. 그러다보면 국어 공부에 대한 흥미까지도 상실하게 되어 성적도 떨어지고 국어를 포기하는 경우도 생기게 된다.
다음으로 중학교 국어처럼 학교 수업을 충실히 듣고 혼자서 시험 대비를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수능 국어의 난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어 학생들이 갖는 심리적 부담감도 커지고 있다. 이에 따른 내신 국어 시험도 결코 쉽지는 않은 형태로 출제가 되고 있어 국어 공부를 혼자서 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 되고 있다. 수능 국어의 출제 경향이나 문제 유형을 파악할 수 있고, 선생님들의 적절한 피드백이 주어지는 학원 공부가 병행된다면 훨씬 더 효율적인 성적 향상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수학, 영어에 할애하는 공부시간 대비 국어 공부에 들이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 역시 국어 공부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아무리 학교 수업이나 학원 수업을 병행한다고 해도 혼자 스스로 복습하고 점검하는 시간이 없다면 공부의 내실을 기하기 어렵다.

예비고1 학습의 기본을 잡는 중요한 시기
이런 상황 속에서 예비고1이 맞이하는 가을학기와 겨울방학은 수능 국어 공부의 기초를 다져야 하는 절대적으로 중요한 시기다. 이 시기가 고등학교 수능 국어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파악하고 학습의 기본을 잡는 가장 중요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중3 학생들이 국어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지 못한 채 흘려보내거나 고등학교에 입학해서야 국어 공부를 시작하는 잘못을 범하기도 한다. 고등학교의 국어는 수능을 준비하는 과정이면서도 학교 수업의 내실화도 병행해야 하는 중요한 시간이다. 내신과 수능을 모두 잡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자칫 국어 과목을 소홀히 하거나 국어를 고3이 되어서 해도 된다고 생각하여 고1, 2를 철저한 준비 없이 보내고 수능 준비를 하게 된 많은 학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는 성적이 되지 않은 경우도 흔하지 않게 접할 수 있다.

배운 것을 자기 내면화하는 학습태도
학생들의 수업을 진행하다 보면 정확하게 내용을 이해하고 기억하는 학생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 고개를 끄덕거리고 아는 듯한 표정을 지어도 실제로 확인을 해 보면 자신있게 대답하는 학생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 그러면 국어 공부를 잘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우선, 배운 내용을 ‘자기 내면화’하는 학습 태도가 필요하다. 많은 학생들이 배운 것이 곧 아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배운 것을 자신의 실력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중요 내용을 찾고 반복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신만의 학습노트 만들기
둘째, 기본에 충실한 학습이 탄탄한 실력을 키우는 지름길이다. 예비 고1 시기는 어려운 모의고사를 풀거나 많은 문제만 푸는 식의 공부는 지양해야 한다. 문학 개념을 파악하고 문법 이해에 필요한 이론을 정리하고, 독서 지문의 다양한 배경 지식을 착실히 쌓아 나가야 한다. 더불어서 어려워진 어휘도 별도로 공부하고, 자신만의 학습 노트를 만들어서 중요 내용을 정리하는 것도 필요하다.

구조적 학습 필요해
셋째, 학습의 폭만 넓히는 많은 양의 공부보다는 ‘국어 공부의 구조적 학습 접근’이 필요하다. 작품들을 분석하고 풀이하면서 공통 원리를 찾아내며, 수능 문제 유형을 파악하는 공부야말로 1학년 시기에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정확한 공부를 통한 실력 향상은 적절한 공부 시간과 지속적인 학습의 연계성에 있다. 꾸준한 공부가 고2, 고3이 되었을 때 탄탄한 국어 실력을 만들어 줄 것이다. 모르는 내용이나 낯선 작품에 대한 정확한 이해도 중요하지만 국어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고 지속적으로 학습하려는 마음이 성적 향상에 더 많은 영향을 줄 줄 있다. 공부의 양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공부의 방향을 잘 잡고 지속적으로 공부를 하는 것이 중요하며, ‘참국어 학습’이라 할 수 있겠다.  


고등전문 일산 정현경국어전문학원
031-914-1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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