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동 도자기페인팅공방&카페 ‘도손도손’

그림이 담긴 그릇 한 점

김경민 리포터 2020-11-02

길고 긴 코로나19로 인해 예전처럼 사람들과 어울리기 힘든 요즘, 우울함과 답답함을 호소하는 이들도 많지만 이번 기회에 조용히 나만의 시간에 빠져들어 새로운 취미에 도전하는 이들도 있다. 그림그리기를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도자기에 그리는 그림은 어떨까?



판교에 위치한 도자기페인팅공방 ‘도손도손’은 그림을 그리고 싶은 마음과 그릇을 만들고 싶은 마음을 담은 말로, ‘도’는 그림의 ‘도(圖)’와 그릇의 ‘도(陶)’를 동시에 의미한단다. 이곳은 이미 모양이 만들어진 그릇에 그림을 그려서 완성하는 도자기페인팅공방이기 때문에 손쉽게 나만의 그릇을 만들 수 있다.



먼저 매장에 진열되어 있는 초벌구이된 머그컵이나 접시, 주전자 등 다양한 그릇들 중 하나를  고르고, 거기에 그릴 꽃이나 캐릭터 등 원하는 도안을 선택해 스케치를 한 후 도자기전용물감으로 채색을 한다. 종이에 그리고 색칠하는 것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라 연습이 조금 필요하지만 곧 익숙해지기에 누구든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어 어린이들도 삐뚤빼뚤 개성 넘치는 작품을 만들어낸다. 채색을 마친 그릇은 유약을 바른 후 매장 내 가마에서 구워내면 완성이다. 가족끼리 혹은 친구나 연인끼리 원데이클래스에서 가볍게 시작하는 이들이 대부분이며 자격증반, 창업반까지 수강할 수 있다. 또한 매장에서는 주인장이 직접 만든 세상에서 하나뿐인 그릇도 판매하고 있으니 원하는 대로 골라볼 수도 있다.



‘도손도손’은 카페도 겸하고 있는데, 매장에서 로스팅하여 풍미 가득한 커피를 에스프레소 혹은 드립으로 맛볼 수 있다. 또한 직접 내려 만든 대추차와 과육을 넣어 씹는 맛까지 살린 자몽차도 추천메뉴이다. 수시로 소독하고 환기하는 등 방역에도 신경 쓰기 때문에 집콕생활이 지루해진 가족이라면 ‘도손도손’을 방문해 제각기 개성 넘치는 그릇을 만드는 것도 재미있는 경험이 될 것이다.


위치: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267번길 8-1

문의: 0507-1332-3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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