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가 전국 전문대학 중 취창업 역량이 가장 우수한 대학으로 선정됐다.
구미대는 지난달 22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0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 시상식에서 취창업역량 부문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시상대에 올랐다.
이날 대학대상에서는 전문대 경우 취창업역량, 교육역량, 혁신산업·산학협력, 지역협력 등 7개 부문별 1개 대학을 우수대학으로 선정했다. 대학대상은 일반대, 전문대, 사이버대로 구분해 선정됐다.
구미대는 취업률 5년 연속 1위라는 금자탑을 쌓아 취업특성화 명문 대학으로 입지를 굳혀 왔다. 이는 교육부가 건강보험 DB기준으로 취업률을 조사한 2010년, 85.7%를 기록하며 전국 1위를 차지하고 5년 연속 전국 1위(교육부 발표, 전문대 ‘가, 나’군별)의 자리를 이어간 것이다.
특히 취업률 평균에서도 전국 최상위의 위상을 꾸준히 지켜오고 있다.
최근까지 발표된 9년간 평균 취업률에서도 81.4%라는 높은 취업률로 전국 1위(졸업생 500명 미만 대학 제외)를 차지했다. 졸업생 1천명 이상의 종합 대학 규모로 평균 취업률이 80%가 넘는 대학은 구미대가 유일하다.
또한 대기업 취업률이 40.5%를 기록해 취업의 질이 높은 것도 큰 강점이다. 이는 입학 때부터 철저한 학생별 맞춤형 진로지도(평생책임지도교수제)를 기초로 현장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체계화된 산학협력 인프라와 교육시스템이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이다.
취업역량을 인정받은 구미대는 2015년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대학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전국 21개 대학 중 경북 북부지역에서 유일하게 대학일자리센터 시범대학(대형 사업)으로 선정됐다.
경북 거점의 대학일자리센터(센터장 이승환, 겸 인재개발처장)는 재학생, 졸업생은 물론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취창업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2월 고용노동부 연차성과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는 성과를 올렸다. 연차 평가는 ‘우수, 보통, 미흡’ 등 3단계로 나눠져 최고 평가를 3년에 걸쳐 받은 셈이다.
구미대는 3회 연속 우수 평가를 받은 센터에 주어지는 사업기간 1년 연장이라는 인센티브까지 받아 대학일자리센터의 선도적 모델로 자리 잡았다.
정창주 총장은 “구미대는 전국 최고의 취업특성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올해 전국 1위(재학생 500명 이상 기준)의 장학금 지급률(학생 1인당 481만원, 등록금의 84%)도 기록했다”며 “학생들이 학비 부담 없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고, 취업과 창업도 걱정 없는 대학으로 거듭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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