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 초기에 적극적 치료와 관리 필요

일산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의 가족건강이야기 - 이명

지역내일 2020-11-27

귀는 우리가 통상 듣는 것과 더불어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내 몸의 상태와 위치를 인지하고 일정한 자기중심을 유지하도록 한다. 이명은 귀의 이상 신호다. 기능적으로 저하됐을때 나타난니다. 구조적인 문제가 있으면 이석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중심을 잡지 못하고 어지러움도 생긴다. 듣는 것이 어려워져 난청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 귀 이상 신호의 처음은 이명증이다. 간헐적으로 드러나는 이명이라 하여도 가볍게 여기지 말고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이명의 3가지 모습

▶진액이 마르면서 귀가 울리기 시작 = 한방에서는 이명을 단전의 정체에 기인한 신수의 부족에서 시작한다고 본다. 부신의 기능저하로 호르몬의 순환이 원활하지 않다는 것이다. 이명을 호소하는 분들의 기본 패턴은 허리힘의 공백으로 컨디션 저하시 허리가 뻐근한 증상이 나타난다. 척추라인이 긴장되어 뒷목 어깨가 결리면서 눈과 머리에 압박감 건조감을 동반한 피로를 호소하다 어느 순간 귀가 울리기 시작한다. 또 다른 진액을 말리는 직접적인 요인으로 불면이 있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진액의 생성이 이루어지지 않아 화를 제어하지 못하게 된다. 이러면 귀울림이 심해지면서 이명이 나타난다. 이때는 먼저 수면의 패턴을 점검하고 일찍 자고 푹 잘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 비염이 심해지면 귀가 울리기 시작 = 비염이 심해져 부비동 통로가 막히기 시작하면 귀의 압력 조절이 어려워진다. 정도가 심해지면 어느 순간 귀의 내부는 긴장으로 붓기 시작하면서 중이염으로 진행하게 된다. 이런 상황이 만성으로 진행되면 어느 순간 이명이 동반된다. 가벼운 비염은 생활관리로 해결할 수 있다. 하지만 부비동염, 축농증, 중이염의 판정을 받은 비염은 적극치료가 필요하다.

▶과식 하면 귀가 울린다 = 과식을 하여 소화기 장부(특히 위장)로 음식이 과도하게 유입되면 위장의 왕성한 운동을 위하여 혈액이 위장으로 몰린다. 이때 상대적으로 혈액 공급이 부족해지는 조직이 두뇌와 근육이다. 이때 가벼운 증상으로 나른함과 식곤증이 나타난다. 귀의 순환에 문제가 있으면 이명 현상도 나타난다. 그러므로 이명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중 과식과 폭식의 경향을 가지시는 분들은 한수저 덜 먹음으로써 이명에서 탈출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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