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고

수능 국어 최근 출제 경향 : 경제 지문을 잡아라!

지역내일 2020-12-17

최근 4~5년 사이에 수능 국어에서 비문학 지문이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은 이미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이것은 이제 확실한 비문학 독해 실력을 키우지 않으면 결코 1등급을 바라볼 수 없다는 이야기와도 같다. 또한 과거에는 가장 어려운 수능 비문학 지문이 과학 기술 파트였는데, 최근에는 경제 지문에서 고난이도 문제가 출제되고 있다. 심지어 경제 파트 지문은 빠지지 않고 출제되고 있다.

경제 지문 독해력 높이는 공부 방법
경제 지문은 과학 기술 지문보다 학생들이 일반적으로 더 어려워한다. 사탐 과목에서 경제를 선택한 학생이 아니라면 경제 개념들을 평소에 접할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경제 파트 지문 독해력을 높일 수 있는 공부 방법을 생각해 보자.

실생활에서 경제 관련 이슈 체크하기
첫째, 평소 생활 속에서 경제 관련 뉴스나 이슈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 모든 비문학 지문의 독해력을 높이는 방법은 배경 지식을 쌓는 것이다. 특히 경제 관련 지문에서는 더욱 더 배경 지식이 중요하다. 배경 지식은 읽기 자료를 통해 얻기도 하도 하지만, 일상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얻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고등 학생들은 경제 분야 주제에 관심이 없고 골치 아파하는 경향이 있다. 마음과 생각을 바꿔서 주변에서 흔히 듣게 되는 경제 관련 뉴스나 이슈에 대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보자. 어렵게만 느껴지던 경제 지문 이야기들이 훨씬 흥미롭게 다가올 것이다.

영어 단어 외우듯이 경제 용어들 정리해 이해해야
둘째, 경제 지문을 읽다 보면 콜옵션이니...풋옵션이니...PER이니...PBR이니 하는 등등 처음 보는 경제 용어들이 많이 등장한다. 지문을 읽고 처음 알게 된 경제 관련 용어들의 뜻을 따로 정리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렇게 정리를 하다 보면 지문의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어 독해력이 향상된다. 그리고 어려운 경제 용어들이 점점 익숙해지면서 일상 생활 속에서 만나게 되는 경제 이슈들과 친해져 훨씬 더 빨리 경제 관련 배경 지식을 쌓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이다.

지문 읽기 여러번 반복해야
셋째, 경제 지문 독해 연습을 할 때 반드시 주의해야 할 점은 지문을 한 번 읽고 바로 문제 풀기로 넘어가지 말라는 것이다. 경제 파트에 특화된 일부 소수의 학생들이 아니라면 대부분의 학생들은 경제 지문에 나오는 내용들을 처음 보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내용을 대충 이해한 상태로 문제를 푸는 것은 눈을 감고 비탈길을 내려가는 것과 같다. 눈을 감고 비탈길을 내려가면 반드시 넘어지게 된다. 경제 지문 내용을 대충 이해하고 문제를 풀면 반드시 틀릴 것이다.
처음에는 지문을 신문 기사 읽듯이 가볍게 읽기만 하고 넘어가라. 그러고 나서 다음 날 또 한 번 더 읽기만 해라. 그러나 이때는 중요한 개념이나 내용에 밑줄을 그어 가면서 읽어라. 그러고 나서 세 번째 또는 네 번째 읽을 때 문제를 풀어라. 이렇게 연습을 하다 보면 어느덧 경제 관련 배경 지식들이 체화되어 웬만한 난이도의 경제 지문은 술술 독해가 되어 경제에 자신감이 생길 것이다.

수능 국어 문제에서 경제 지문이 등장하는 경향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고등학교 수준에서 출제되는 경제 내용의 수준은 대부분 경제의 원리나 원칙을 묻는 것들이다. 수학 공식을 대입하듯 경제 원리를 대입하면 답이 나오는 수준 정도라는 점을 생각하고 경제에 관심이 없었던 학생들은 이제라도 적극적으로 ‘경제’에 관심을 갖자.


목동 생각의지평 국어논술 학원 유리나 원장
문의 02-2646-1241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