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고1
2020년 영일고 1학년 중간고사는 서술형 없이 객관식 30문항으로만 출제되었다. 문법 3문항, 문학 19문항, 독서 8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난이도는 어려운 편이었다. 특히 독서의 경우 교과서 외부 지문을 활용하여 출제하였고, 문학 문제에서도 현대시, 현대소설, 고전소설 각각 한 편씩 외부 작품을 출제하였다.
교과서 외부 지문의 활용도가 높기 때문에, 기출 모의고사 등을 통한 폭넓은 공부가 필요하다. 지문뿐만 아니라 선택지에 나타나는 문학개념어들도 공부가 필요하다. 현대시의 경우, 시어의 ‘동적 이미지’, ‘대상과의 거리’, ‘생동감있게 묘사’ 등의 문학개념어들을 선택지에서 물어보고 있고, 현대소설의 경우, ‘입체적’ 구성, ‘사건의 병렬적 제시’, ‘내적 독백’, ‘서술의 초점’의 이동 등 다양한 문학개념어들을 선택지에 등장시켜 작품에 대한 이해를 확인하고 있다. 따라서 전반적인 문학개념어에 대한 학습이 필요하다.
문학 작품은 현대시의 경우, 교과서 수록 현대시와 외부 작품 현대시를 연계해서 물어보는 지문, 교과서 수록 현대시와 외부 작품 고전소설을 연계하여 물어보는 지문이 출제되었다. 다양한 갈래의 작품을 고르게 출제하고 있고, 지문의 형태도 다양하게 출제되기 때문에 교과서 범위를 넘어서 폭넓게 공부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문법의 경우도 지문을 제시하고 물어보는 모의고사 형식의 문제들이 출제되었다. 2019년 1학기 중간고사에서는 한자성어 문제를 기습적으로 출제한 적이 있다. 필수 한자성어도 공부해두면 도움이 될 수 있다.
영일고 2
2021학년도 영일고 2학년 1학기 중간고사는 학교 시험 난이도가 점점 높아지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작년 시험보다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교과서 단원 중 고대 문학 작품부터 현대 문학 작품까지 모두 포함된 대단원과 학력평가가 시험범위로 들어갈 확률이 높다는 학교 선생님의 말씀과 부교재 선정이 미리 공지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시험 범위는 작년과 동일하게 교과서 및 학력평가가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문제 난이도가 높아지더라도 선택지 구성 자체는 상당히 깔끔한 영일고 시험 문제 스타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 기초에 충실한 정확한 작품 해석을 기반으로 시험 준비를 하면 될 것이다. 흔히 말하는 일부러 문제를 꼬아서 출제하는 문제보다는 각각의 작품을 정확하게 해석하는 능력을 많이 물어본다.
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
02-2653-36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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