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중2에게

지역내일 2021-05-20

중1이 자유학년제가 되어 지필고사가 없어지고, 중2도 1학기 중간고사가 점점 없어지는 추세로 가면서 중2 첫 시험이 1학기 기말고사가 되고 있다. 중학교 입학 후 처음 맞이하는 중2 첫 시험은 앞으로 있을 많은 중요한 시험들의 첫 걸음이기 때문에 준비과정부터 결과까지 모두 중요하다. 매년 첫 시험을 보고 온 친구들을 보며 아쉬웠던 점들을 이제 첫 시험을 앞두고 있는 친구들에게 조언해 주어 시행착오를 줄여주고 싶다.

보통 시험 준비는 1달 정도 진행을 한다. 대부분의 친구들이 이렇게 길게 시험 준비를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무엇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될지 막막하여 나중으로 미루다보면 벼락치기가 되는 경우가 많다. 처음부터 욕심을 내지 말고 단계적으로 공부해야 하고, 최종 목표를 그 과목에 대한 완벽한 이해에 두기보다는 본인이 아는 내용과 모르는 내용을 구분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것으로 잡고 공부해야 한다.

첫 시험을 보고 온 친구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은 ‘시간이 부족했다’이다. 지금까지 정해진 시간 내에 문제 풀이하는 것을 많이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시간 배분에 애를 먹는 것이다. 하루에 모의고사 1회 정도는 시간 내에 풀이하는 연습을 해보며 시간 배분 훈련을 해보는 것이 좋다. 시험 당일에는 전날 본 시험 또는 앞 시간에 본 시험의 영향, 첫 시험에 대한 긴장, 처음 본 문제가 나왔을 때 당혹감 등 변수가 많기에 학교 시험보다는 짧은 시간에 맞춰 훈련을 하면 더 큰 도움이 된다.

시험이 끝난 후에는 성적보다 첫 시험 준비에 대한 피드백이 중요하다. 이 성적은 앞으로 볼 많은 시험 결과 중 극히 일부이자 출발점이기 때문에 일희일비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다음 시험부터 꾸준히 성적 상향 그래프를 그려나가는 것이다. 이 시험을 준비하면서 본인이 놓쳤던 부분이나 잘 했던 것을 정리해보고 그것을 다음 시험 준비할 때 적용하는 학습 습관을 갖추어 놓는다면 앞으로 시험을 치를 때마다 점점 더 성장해 나갈 것이고, 학년이 높아질수록 중요도가 높아지는 시험들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다.



김혜진 중등부강사

입실론수학전문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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