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일산·화정·파주교당 연합, 온라인 자선경매 ‘응마켓’ 통해 비대면 종교활동 지평 열어

지역내일 2021-10-29 (수정 2021-10-30 오후 3:54:27)

원불교 일산 화정 파주교당이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온라인 플랫폼 줌에서 진행한 ‘온라인 자선경매 응마켓’을 성과 있게 마무리하였다. 



‘비대면 자선경매’ 지역민 교류의 새로운 방안 선보여

‘응마켓’은 크게 두 가지 테마로 진행하였다. 우선 지역의 교도 및 지역주민들이 평소 소장하고 있던 A급 중고물품을 비대면 경매를 통해 판매를 진행하는 ‘비대면 자선경매’ 운영이다. 응마켓 TFT 측은 “자신의 소장품을 경매에 내놓아 자신이 사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회를 제공하고, 경매를 진행하는 과정에서도 돈독한 정과 마음을 주고 받고자 했다”라고 전했다. 응마켓 비대면 자선경매는 일산, 화정교당 두 젊은 원불교 교무의 재치 있는 진행과 이웃에 대한 온정을 나누려는 경매 참가자들의 마음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이 기간은 코로나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인해 이웃 간 교류가 단절되고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이웃이 늘어가는 상황이었기에 의미가 더욱 컸다. 



중고물품 아나바다’ 대면 행사는 불발, 물품은 기부 예정

중고물품 아나바다는 대화역 인근 원불교 일산교당에서 수집된 중고물품을 판매하여 어려운 지역주민을 돕기 위한 기부금을 마련하려는 행사였다. 그러나 지속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따라 결국 행사 진행이 무산되었다. 중고물품은 한데 모아 지역의 기부센터에 기부할 계획이다. 원불교 일산교당 문향허 주임 교무는 “엄중한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부득이 아나바다를 하지 못한 부분은 못내 아쉽다”면서도 “이번 응마켓을 통해 줌과 같은 비대면 플랫폼으로도 유쾌한 시간을 공유할 수 있으며 긴장했던 몸과 마음을 쉬어갈 수 있음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응마켓은 교도와 비교도, 일반교도와 출가 교도 등 성별과 연령 간 차이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 실제로 4회에 걸친 응마켓 프로젝트 기간 동안 물품 기부, 경매 진행과 참여, 물품 정리 및 기부자 관리, 홍보와 방송 송출 등 다양한 분야에 여러 지역민이 참여함으로써 대면 행사를 진행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랬다. 

문의 원불교 일산교당 031-925-7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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