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온오프라인 일타 강사가 알려주는 수능 국어 공부법

한윤희 리포터 2021-12-23

수능 기출문제 몇 번이나 풀어봤니?

‘일성TMS’에는 서한샘 선생의 마지막 제자 이근갑 강사가 있다. 이 강사는 ‘수능달인’이라는 별칭이 있을 만큼 수능에 있어 인정받는 일타 강사다. 이 강사는 말한다. “올해 수능 만점자는 국어를 어떻게 공부했을까? 지문을 세 번 이상 공부했다고 했다. 오랫동안 수능 국어를 가르치면서 학생들에게 가장 강조했던 부분이다. 매 강의 시간마다 지문을 짧은 시간에 정확히 정독하는 연습을 한다. 학생들의 만족도는 굉장히 높다. 왜냐하면 지문 정독이 결국 좋은 성적으로 이어지는 불변의 법칙을 상위권 학생들은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근갑 강사가 콕 찍어 알려준 수능 국어 공부법을 정리해봤다.


수능국어의 가장 좋은 교재는 ‘수능기출’

서울대에 입학한 이 강사의 제자가 실천한 국어공부법은 단 한 가지였다. 수능 기출 지문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 제자는 수능 기출에 나오는 모든 지문을 완벽하게 이해할 때까지 보고 또 봤다. 수능 국어를 1등급 맞는 공부법은 사실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자 역대 수능국어 만점자들의 숨은 공부법이다. 그렇다면 1등급인 학생이 수능기출을 열 번 이상 봤다면 그 이하 등급의 학생들은 과연 몇 번을 봐야 좋은 등급을 맞을까. 답이 정해진 뻔한 질문이지만 실천하느냐의 여부에 따라 등급은 나뉘고 수능의 희비가 갈린다. 이 강사는 조언한다. “수능의 지문은 출제위원인 교수가 직접 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지문이다. 수능은 처음 보는 지문을 빠른 시간 안에 정확히 읽어 스스로 정답을 추론해야하는 문제들이다. 수능 국어 문제를 오지 선다 일치를 찾는 문제라고 생각한다면 절대 아니다. 난생 처음 보는 지문에서 정답을 추론해야 한다. 때문에 스스로 지문을 읽고 해석하는 연습을 해야 수능국어를 공부하는 것이지 교과서에 나온 이미 배운 지문을 가지고 내신 공부하듯 공부하고 있다면 방법을 달리해야 한다.   매 강의시간마다 교수가 쓴 지문을 학생 스스로 이해할 수 있도록 방법을 가르친다. 그것이 1등급을 맞는 학생들이 믿고 듣는 수능 강의의 본질이고 진짜 수능 공부다.”

비문학 공부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이 강사가 말하는 국어 영역 공부법은 이렇다. 화법과 작문은 3주면 완성된다. 가중치가 높지 않은 만큼 시간분배도 단시간이면 충분하다. 문법은 시간이 많이 걸린다. 처음 배울 때는 힘들지만 정답이 딱 떨어지는 문제라 점수를 올릴 수 있는 영역이다. 수능 국어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비문학. 비문학은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하고 ‘정독’이 필수 요건이 된다. 이 강사의 부연 설명이다. “문법은 계단식 학습이다. 앞부분을 이해하지 못하면 다시 시작해야한다. 기초부터 차근차근 공부하는 게 tip이다. 반면 수능은 원반식 학습이다. 원반이 빙글빙글 돌고 있으니 아무 때나 올라타면 따라 갈 수 있다. 처음에야 원반이 돌아가니 흔들리고 움찔하겠지만 조금 지나면 익숙하게 타고 갈 수 있다. 수능공부 겁먹을 필요가 없다. 물론 좋은 선생을 만나면 금상첨화다. 혹시 배경지식을 쌓겠다고 서적을 사보고 있나? 수능 지문을 내용적으로 파고 들어가 보면 기초 지식을 묻는 반복 지문이다. 차라리 그 시간에 기출 지문을 공부하라고 권하고 싶다.”

이근갑 강사는 메가스터디와 스카이에듀를 거친 대표강사이자 온오프라인에서 12년간 수능강의1위의 왕좌를 차지하고 있는 일타 강사다. 그런 강의를 ‘일성TMS’에서 들을 수 있다는 것은 지역 내 학생들에게는 매우 반가운 일이자 행운이 아닐까. 매주 금요일 고잔동 ‘일성TMS’가면 인강도 아닌 TV도 아닌 이근갑 강사의 현강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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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윤희 리포터 hjyu67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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