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 폐막작 ‘멘’(감독 알렉스 가랜드), ‘뉴 노멀’(감독 정범식)
7월 7~17일까지 49개국 장 단편 상영, 거리 축제도 부활

김정미 리포터 2022-06-23 (수정 2022-06-23 오전 9:58:48)

세계영화인의 축제이자 부천 대표 축제 중 하나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 윤곽이 드러났다. 올해는 ‘멘’(감독 알렉스 가랜드)으로 개막을 열고, ‘뉴 노멀’(감독 정범식)로 막을 내린다. ‘멘’은 다양하게 변이 확장하는 남성의 가부장성을 감독 고유의 상상력으로 표현한 공포 드라마이다. ‘뉴 노멀’은 팬데믹 이후 우리네 일상 속에 숨겨진 위험과 공포의 정체를 엮은 서스펜스 영화다. 최지우, 이유미, 최민호, 표지훈, 정동원, 하다인 등이 호흡을 맞췄다.




국내외 장단편 경쟁 수상작이 부천에서

올해 영화제는 오는 7월 7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된다. 총 상영작은 49개국 장 단편 268편(장편 118편, 단편 104편, 시리즈 4편 등)이다. 상영관은 CGV, 소풍, 어울마당판타스틱 큐브 외 메가박스 부천스타필드시티와 한국만화박물관 등으로 확대해 총 12개 관이다. OTT 플랫폼 웨이브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영화는 8일부터 17일까지 장단편 138편을 상영한다.

이번 BIFAN의 대표 상영 프로그램은 국내외 장단편 ‘경쟁’ 부문이다. △부천 초이스: 장편 △부천 초이스:단편 △코리안 판타스틱:장편 △코리안 판타스틱:단편이다. 작품 감독상 등과 왓챠가 주목하는 장단편상, NH농협배급지원상에 총 1억 300만 원을 시상한다.



‘부천 초이스:장편’ 부문 경쟁작은 10편이다. 민간신앙과 저주를 모던한 캐릭터와 현실적 이야기를 통해 풀어낸 ‘어미’를 비롯해 ‘외계인 아티스트’, ‘SLR’, ‘사회적 거리두기’, ‘스픽 노 이블’, ‘납골당’, ‘씨씨’, ‘혼자가 아닌’, ‘베스퍼’ 등이다.

‘코리안 판타스틱:장편’에서는 ‘치악산’, ‘신체모음.zip’, ‘썬더버드’, ‘양치기’, ‘하얀 차를 탄 여자’, ‘옆집 사람’, ‘카브리올레’, ‘검치호’, ‘마인드 유니버스’, ‘다섯 번째 흉추’ 등 10편이 경쟁한다.

‘부천 초이스:단편’ 경쟁작도 10편이다. ‘버드 우먼’, ‘당신이 자는 동안’, ‘혼자가 아닌 세상의 루시엔’, ‘인형놀이’ 등으로 출품작 992편 가운데 엄선했다. ‘코리안 판타스틱:단편’ 부문 경쟁작은 ‘존재의 집’, ‘AMEN A MAN’, ‘춥다’, ‘빨간 마스크 KF94’ 등 16편이다. 역대 최다인 1천 447편의 출품작 가운데 엄선했다.




역대 1447편이 부천에

이 밖에 거장들의 신작을 소개하는 ‘매드 맥스’를 비롯해 ‘아드레날린 라이드’, ‘메탈 누아르’, ‘메리 고 라운드’, ‘저 세상 패밀리’, ‘엑스라지(XL)’ 등에서는 각 장르영화를 집중 상영한다.

BIFAN이 선보이는 장르영화와의 혼연일체 ‘심야 상영’을 부활하고 어린이 심사위원단 활동도 재개한다. 한국 영화 상영 전에는 지난 5월 타계한 고 강수연 배우의 명복을 기원한다.

일상이 회복된 가운데, BIFAN은 자유와 개성의 발현을 꿈꾸는 이들에게 당당하게 일탈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해 주는 신나는 거리 축제 ‘7월의 할로윈’을 개최한다. 시민과 관객의 자발적인 참여 아래 코스튬부터 퍼레이드, 댄싱 나이트, 물총 싸움, 정크아트 가든, 미션 수행 등을 즐기는 난장 파티를 마련한다.

주변 상점들과 연계한 이벤트를 갖고, 축제 콘셉트에 맞춰 단장한 숙박 시설을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해 참여자와 지역 상권 모두를 만족시키는 새로운 상생의 장을 펼친다.

이와 함께 도심 속 대규모 기획 공연 ‘스트레인지 스테이지’를 연다. 국내 굴지의 뮤직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사인 EMA 소속 뮤지션 12팀이 이틀에 걸쳐 대거 출연, 관객과 함께한다. 7월 9일에는 ‘글렌체크’, ‘죠지’, ‘히코’, ‘수민’, ‘다희’ 등이 다채로운 색깔의 무대를 펼친다. 7월 10일에는 ‘넉살, 까데호’, ‘1300’, ‘이바다’, ‘김뜻돌’, ‘제이보’, ‘불고기디스코’, ‘넘넘’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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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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