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잘 가고 싶은 학생들을 위한 세 개의 비단주머니

지역내일 2022-12-22

날이 추워지고 어느덧 정시모집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수능시험을 치른 예비 새내기들은 후련함을, 앞으로 수능을 치르게 될 예비 고3 학생들은 불안함을 느끼는, 희비가 교차하는 계절이다. 오늘 필자는, 불안함에 떨고 있는 예비 고3 학생들을 위해 세 개의 비단주머니를 갖고 왔다.


첫 번째 비단주머니에는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라는 말이 담겨있다.

손자병법의 3편 모공편은 ‘나를 알고 적을 알면 백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라는 말로 마무리된다. 오늘날까지 회자 되는 손자의 이 말은 비단, 전쟁에만 해당하지 않는다.


학생이 변화하는 학습 환경과 입시제도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바로 “자기 자신을 아는 것”이다. 오늘날의 입시환경은 과거와 다르다. 천편일률적인 주입식 교육을 통해서는 더 이상 성공을 거두기 힘들다. 학생이 스스로에 대한 이해를 하고 있어야만 성공적으로 학생부 종합전형을 준비할 수 있으며, 잘하고 못하는 것에 대한 파악을 통해 자신에게 가장 효율적인 학습 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째 비단주머니에는 “철저한 계획성”이라는 말이 들어 있다.

대학입시는 마치 마라톤과도 같다. 마라톤에서 페이스를 잃지 않고 완주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안목과 힘 분배를 위한 계획이 필수적이다.


이처럼, 대입 계획은 철두철미하게 수립되어야 한다. 먼저, 매일 학습할 내용을 계획하는 일간 계획과 주 단위 학습 계획을 수립하여 학습 분량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조절해야 한다. 또한, 1~2개월의 중기 계획을 기록하는 “텀 스케줄러”와 6개월 이상의 장기 계획 “포트폴리오 작성해, 학생이 장기적 목표를 잃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러한 도구들은 학생이 대입이라는 마라톤에서 길을 잃지 않게 도와주는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할 것이다.


마지막 비단주머니에는 “꺾이지 않는 마음”이란 말이 들어있을 것이다.

2022년 후반기 대한민국을 강타한 소위 “중꺾마”(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라는 말은 ‘롤드컵’ 우승팀 DRX의 주장 데프트가 수없이 많은 역전승을 일궈내고 남긴 말이다.


앞서 말했듯, 입시는 마라톤과 같다. 아무리 학생이 자기 자신을 잘 이해하고 있고, 철두철미하게 계획을 수립했을지라도 가장 중요한 학생의 마음이 꺾여버린다면 모두 무용지물이 되어버린다. 따라서, 학생은 스스로 굳은 마음을 갖고 묵묵히 걸어가려는 자세를 견지해야 할 뿐만 아니라, 이를 지켜보고 응원하는 학부모와 선생님의 역할도 중요하다.



범박에듀플렉스

나도채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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