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 수학 공부를 위한 마음 가짐

지역내일 2023-02-25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다.’ 새로운 것을 시작하려면 두려움과 설렘이 있는데, 두려움을 설렘으로 바꾸려면 마음의 준비와 향후 다가올 일에 대비를 하면 된다. 그러면 시간이 나의 편이 되고 다가올 미래가 기대되기 때문에 부담이 사라져 시작이 반이 되는 것이다. 새 학기 수학을 준비하는 마음도 마찬가지다. 수학 공부가 나의 시간을 보내는데 적이 아니라 아군으로 만들려면 몇 가지 대비할 사항이 있다.

먼저, 수학은 수식의 개념, 원리가 중요한 과목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시간, 공간을 숫자와 기호로 표시하고, 개념과 원리를 수식으로 나타낸 지식 체계이다. 1차원의 미지수는 점의 세계로 1차 방정식을 만들고, 2차원은 선의 세계로 2차 방정식을 제공했으며, 3차원은 면의 세계로 3차 방정식의 수식으로 표시할 수 있다.

마트, 상가 등에서 거래되는 물건은 수식으로 정산할 수 있듯이, 수학을 잘 하면 수식에 밝고, 셈이 빠르며, 잘 풀리지 않는 고차원의 문제를 자연스럽게 해결하는 능력이 발달한다. 그래서 학교에서 수학 과목을 정규 교과과정의 핵심과목으로 활성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사고력이 중요한 과목은 개념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 그래야 원리를 알 수 있고, 문제 풀이를 위한 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새 학기에 들어가기 전 기존 선수학습의 개념을 모르면 직전 학년의 수식 개념, 원리를 다시 한번 짚어보고, 자신의 언어로 설명할 수 있도록 명확한 체계를 세워 새 학기에 올라가야 한다.

둘째, 수학은 사고력이 동력이다. 다른 과목과 달리 수학은 풀이 과정과 답을 원한다. 학년이 올라가면 갈수록 암산으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수학 문제는 없다. 2단계, 3단계 심지어 응용단계까지 거쳐야 정확한 정답을 낼 수가 있다. 마치 미로 찾기를 하는 것 같은 문제도 많다. 따라서 수학과 친근해지기 위해서는 사고력이 발달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사고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깊은 생각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생각은 꼬리를 문다.’는 말이 있다. 한 가지 생각은 다음 생각을 낳고, 다음 생각은 또 다른 생각을 낳는다. 이렇듯 수학은 사고력의 과목이다. 이런 사고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매일 같은 시간에 적정한 시간을 들여 수학적 사고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하루에 1시간이라도 꾸준히 수학학습을 하다 보면 나의 뇌는 자연스럽게 수학을 통해 생각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사고력이 단계적으로 발달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수학 공부는 목표를 통해 성장한다. 목표는 내가 가고자 하는 곳에 푯대를 새우는 행위이다. 수학 공부는 개념과 원리를 통한 사고력 과목이기 때문에 시간과 노력을 매일 반복적으로 투자해야 익숙해지고, 잘할 수 있다. 단기여행보다는 장기여행에 가깝다. 여행을 할 때 우선적으로 목적지를 정한다. 단기적, 장기적으로 가고자 하는 장소를 선정하고 길을 떠나게 된다. 수학 공부도 마찬가지이다. 단기적으로 원하는 점수를 정하고, 장기적으로 내가 하고자 하는 전공, 대학교를 정하는 것이다. 이렇게 목표를 정하고 수학을 접하게 되면 목적의식이 생기고, 학습효과도 높게 나타날 것이다.

이제 2023학년 새 학기가 시작된다. 모두들 새 학기에 적응을 잘했으면 한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라는 말이 있다. 내가 한 학년 올라가는 것을 피할 수 없으면 지혜롭게 대비하는 것이 좋다. 그러기 위해서는 학교생활에 가장 중요한 과목 중 하나인 수학을 내 친구로 만들자. 그러면 수학이 나에게 행복한 시간을 제공해 줄 것이다. 모두들 행복한 새 학기가 되길 바란다.


파주 운정 수학학원

삼육공수학 송나영 강사

문의 031-957-0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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