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운정·교하 총 13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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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중3, 고등학교 입학 전까지 중요하게 챙길 부분 현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마주하게 될 올해 고교 원서접수의 일정은 일반고, 자공고 기준으로 12월 초에 예정되어 있다. 추석 이후 중간고사를 응시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11월 말 즈음 기말고사를 응시하기 때문에 학생들은 시간에 대한 부담감이 클 수 있다. 따라서 11월까지는 고교 선택에 대한 고민을 마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며, 12월까지는 중학교 내신 등에 있어서 학습적인 부분들까지 챙겨야 하므로, 현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집중력 있게 학업생활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중3 내신 마무리우선 운정은 비평준화 지역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학생들은 고등학교 진학에 필요한 내신 점수를 얻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그래서 많은 학생들이 지필고사에서 좋은 성적을 받는 데에 노력하는데, 지필평가 뿐만 아니라 수행평가에도 끝까지 집중하는 것이 좋다. 현재 운정 지역에 위치한 중학교들은 대체로 수행평가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예를 들어 100점 중 50점이 수행평가라고 한다면, 수행평가에서의 1점이 지필고사에서의 1점보다 더 많은 영향력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즉 시험 보기 전에 있는 수행평가에도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본인이 원하는 고등학교에 지원하기 위해 점수가 조금이라도 더 필요한 학생들은 이를 특히 명심하는 것을 추천한다. 고등학교 선택에 대한 고민많은 운정 지역의 중학생들은 동패고, 교하고, 한빛고, 지산고, 심학고(개교 예정) 등의 일반고, 그리고 운정고(자공고)에 진학하고자 한다. 위에서 언급했던 바와 같이 고등학교 원서 접수가 12월 초로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학생들은 본인이 알고 있는 가내신 점수를 기반으로 학교 선택에 대한 고민을 적어도 11월까지는 마쳐놓는 것을 추천한다. 운정 지역의 일반고등학교에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어느 고등학교를 선택할지 많은 고민을 하곤 하는데, 학습 분위기, 시험 난이도, 내신등급에 대한 경쟁, 대입실적, 집과의 거리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내신 점수가 190점 중후반 이상의 학생들은 대체로 운정고등학교에 진학하고자 한다. 운정고등학교의 경우 자율형 공립고(자공고)이며 현재 각 지역에서 높은 내신 점수를 받았던 학생들이 모이는 경기 북부에서 유명한 명문 학교이다. 또한 운정고는 시험 문제의 변별력이 매우 높은 편이기 때문에 고교 내신에서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을 해야 한다. 이러한 운정고에 진학을 희망하기 전에 먼저 살펴보아야 할 부분은, 학생 본인의 내신 점수가 190점 중후반 이상이라고 하더라도 고등학교에서 실력 발휘를 제대로 할 준비가 되었는지라고 생각한다. 현재 중학교 내신 산출기준은 시험점수와 성취도 등급(A,B,C)으로만 구성되어 있어 사실상 내신 점수로 객관적인 실력을 파악하기에는 어려울 수 있다. 또한, 고등학교 과정은 중학교 과정과 비교하여 학습량과 난이도가 몇 배의 차이가 나기 때문에 특히 운정고에서는 미리 고등학교 과정을 경험해본 학생들이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므로 본인이 고등학교 과정에 대한 준비가 잘 되어 있는지, 객관적으로 좋은 실력과 학습습관을 갖추고 있는지 살펴본 뒤 고등학교 선택을 전략적으로 잘 마치는 것을 추천한다.중학교 3학년 2학기 기말고사 이후 학습의 중요성중학교 3학년 2학기 기말고사가 끝나면, 고등학교 시기의 공부를 미리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고등수학은 중학교 과정의 수학보다 많은 학습량과 개념 이해도를 요구한다. 고등수학 상, 하를 지나 수Ⅰ,Ⅱ, 미적분 등으로 넘어가게 되면 수학을 포기하게 되는 학생들이 많아질 정도로 어려워진다. 이 때문에 기본적으로 시간적 여유가 많을 때 수학의 학습시간을 대폭 늘려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영어는 고교 어휘, 모의고사 문제 등을 접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현재 영어는 수능에서 절대평가로 진행되고 있기에 입시에서 상당히 유리한 카드로 사용되고 있다. 이를 명심하고 혹시라도 영어에 소홀했던 학생들은 지금부터라도 영어 공부에 최선을 다하는 것을 권한다. 통합과학, 통합사회, 한국사도 미리 공부해보는 것을 추천하는데, EBS 인터넷 강의 및 교재로 학습계획을 수립하여 보는 것도 추천한다. EBS 인터넷 강의는 국가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무료로 들을 수 있기에 처음 인터넷 강의를 들어보는 학생들에게도 부담 없이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 실제 고등학생이 되면 수업과는 별도로 인터넷 강의를 병행하여 본인이 모르는 부분을 해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러한 경험을 미리 얻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파주 운정 국어영어수학전문 앤써학원장광준 중등부원장문의 031-946-1646 202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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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논술 답안 작성법 가톨릭대 논술문제는 세 문제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제마다 제시문들이 새롭게 제시가 되어 있어 각 문제마다 연관성은 없다. 분량은 [문제 1]이 300~350자, [문제 2]가 500~600자, [문제 3]이 500~600자씩이다. 다시 말해 90분 동안 써야 하는 전체 분량이 대략 1300~1500자이므로 한양대가 같은 시간 동안 단 하나의 문제를 1200자 내외로 쓰라고 요구한 것과 비교한다면 만만치 않다. 따라서 가톨릭대에서 논술답안을 쓸 때는 무엇보다 시간 안배가 중요하다. 무엇보다 머뭇거려서는 안된다. 문제를 읽었으면 출제자의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제시문을 통해 바로 답을 찾아내야 한다. 이것이 어떻게 가능한지 살펴본다. 올해 모의논술로 나왔던 문제로 예를 들겠다.[문제 1] (가)에 근거하여 (나)의 김씨의 행위를 시민불복종으로 간주할 수 있는지에 대해 논하시오.[문제 1]은 보통 제시문이 두 개 나오는데 (가)는 이론적인 글, (나)는 사례다. 이론(개념)으로 사례를 분석하는 전형적인 논술문제인데, 분량이 짧아서 논술문제인지 서술형인지 구분이 안된다. 출제자가 구체적으로 묻고 있는 만큼 대답도 구체적으로 해야 한다. 그러니까 답안의 첫 문장으로 바로 답해야 한다. (이것이 망설여서는 안된다는 말의 의미다) 출제자가 묻고 있는 것이 (나)의 김씨의 행위가 불복종으로 간주할 수 있는지 였으므로 답안의 첫 문장은 무조건 ‘(나)의 김씨의 행위는 시민불복종으로 볼 수 없다’고 정확히 말해 주어야 한다. (물론 어떤 학생은 ‘(나)의 김씨의 행위는 시민불복종으로 볼 수 있다’고 대답할지도 모른다. 그러면 이 문제는 그냥 빠이빠이다) 내가 이렇게 대답을 했으면 다음 문장부터 분량이 허락하는 한 왜 이렇게 대답했는지 그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 근거는 다행히 제시문 (가)에 나와 있다. 시민불복종이 되기 위한 몇 가지 조건이 있는데, 그 조건들을 (나)의 김씨에게 적용해 보아야 한다. 만약 그 조건들에 부합하지 않으면 아쉽지만 그의 행위는 시민불복종이 아닌 것이다. 그 근거들을 하나도 남김 없어 써야 한다. 출제자는 그 분량으로 300자를 허락한 것이다.[문제 2] 제시문(나)와 (다)의 공통관점이 무엇인지 밝히고, 이 공통관점을 (가)의 관점과 비교하여 서술하시오.가톨릭대는 유난히 공통점을 좋아한다. 그동안 기출문제를 보면서 느낀 점인데 이번 모의논술에도 여전했다. 아마 올해도 공통점을 찾으라는 문제는 반드시 나온다고 보면 된다. 어떤 의미에서 제시문들 간의 공통점을 찾을 줄 아는 능력은 논술에서 매우 중요한 능력이다. 원래 추상화, 개념화한다는 것은 차이에서 유사점을 찾고 다른 개념과 구분이 될 또 다른 범주를 만들어낼 줄 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그런데 (나)와 (다)는 그냥 읽어서는 비슷한 글처럼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제시문(나)가 (가)와 더 비슷하게 보인다. 인의예지가 덕이라는 것까지는 알아도 도대체 무엇이 공통된 관점인지 안보인다는 것이다. 이럴 땐 문제를 뒤에서부터 읽을 줄 알아야 한다. 무슨 말인가? 무턱대고 (나)와 (다)의 공통관점을 찾기보다 (가)의 관점이 무엇인지 파악해서 그 관점을 뒤집어 (나)와 (다)의 공통관점을 새로이 발견하라는 것이다. 학생들은 보통 문제의 순서대로 생각하려는 고집이 무척 강하다. 출제자가 (나)와 (다)의 공통관점을 찾으라고 한다고 무턱대고 공통관점을 찾으려고 하면 그것이 그냥 쉽게 나오겠는가? 어차피 출제자가 공통관점을 찾으라고 한 것은 궁극엔 제시문(가)의 관점과 비교하기 위해서라면 제시문 (가)의 관점과 비교가 될 관점이 이미 제시문 (가)안에 암시되고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이런 것을 발상의 전환이라고 해야 하나? 어찌 되었든 출제자의 요구사항을 놓치지 않는 게 중요하다) 혹시 궁금해 할 분이 있을 것 같아 정답을 슬쩍 말하자면, 제시문(가)에서는 인의예지가 인간의 본성상 이미 갖추어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관점과 대조되는 관점이란 인간에게 덕은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고 스스로 노력해서 획득하는 것이라고 보는 것이다. 이렇게 미리 정답을 만들어 놓고 (나)와 (다)에서 확인하면 이 두 제시문의 공통관점은 쉽게 보인다. [문제 3] (가)의 현상에 대한 (나)의 입장을 (다)의 관점에서 비판하시오.가톨릭대는 [문제 3]은 전형적이다. 세 제시문이 나오고, 그 중 하나의 사례를 바라보는 다른 제시문을, 다른 제시문으로 비판하는 것이다. 이 문제가 앞의 두 문제와 다른 점은 친절하지 않다는 것이다. 앞의 두 문제는 제시문만 잘 읽으면 답안을 쓰기에 적합한 내용들이 다 나와 있는데, 마지막 이 문제만큼은 내가 비판으로 쓸 내용이 제시문에 나와 있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는 것이다.(가)에서는 인공지능이 있고, (나)는 기술낙관주의적인 관점이 보인다. 그런데 막상 내가 근거로 써야 할 (다)에서는 철학자 데이비드 흄의 도덕적 판단의 근거만 제시되어 있다. 그 근거도 이런 식이다. ‘도덕적 판단은 대상에 대한 감정이 자신이나 타인에게 유용한가, 받아들일 만한가에 달려있다.’ 다음 문단에 나와 있는 도덕 감정이 공감의 감정으로 한정된다는 말이 도대체 제시문(나)를 비판할 때 어떻게 쓰일지 막연하다. 그러나 이러한 빈약한 개념들만 가지고 (나)의 기술 낙관주의적 관점을 비판해야 한다. 단지 세 개의 키워드만 가지고 내가 문장을 만들어 가며 답안을 작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마 마지막 문제에서 합격의 당락을 결정될 것이다. 시험을 1박 2일로 본다면 이 문제도 누구나 다 쓰겠지만 이 문제가 마지막에 배치된 까닭에 시간이 없다고 손이 떨려 제대로 답안을 작성하지 못할 수도 있겠다. 그러니 가톨릭대에 가서 논술시험을 본다면 마지막 문제를 위해 충분한 시간을 확보해 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파주 운정 대입논술전문 스카이논술구술학원김우인 원장문의 031-949-1026 202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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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하고 있는 건 수학이 아니다 중고교생들이 다루는 수학 관련 내용은 엄밀히 따져 물으면 수학이라고 보기 민망한 수준이다. 미분이니, 피타고라스니 그럴싸한 이름들은 등장하는데, 그에 반해 다루는 내용들은 그저 계산 정도에 불과하다. 사실 들여다보면 고등 수학이라고 해봐야 인류가 이룩해 놓은 수학사의 18세기를 채 넘기지 못한다. 심지어 대부분 고대 수학에서 정리가 되는 수준이다. 그 위대한 가우스도 고등수학의 개념에서는 한낱 정수 추출 기호쟁이에 불과하다. 복소평면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근래 들어서는 공간벡터도 삭제된 탓에 그 깊이는 더더욱 얕아진 셈이다. 물론 그 안에서의 고충과 난해함을 부정하자는 것은 아니다. 오죽했으면 킬러문항이라고까지 표현할까 싶다. 난이도를 받아들이는 관점은 상대적인 것이니 어렵다는 견해도 존중한다. 중고등 과정의 수학 커리큘럼은 하나하나 뜯어보면 위대한 인류의 족적이긴하나 그 내용들은 수박 겉핥기 정도의 찍먹 과정이라고 봐야 옳다. 다변수함수만 되어도 머리에 지진이 난다. 해석학으로 들어가면 문제를 푸는 것보다 입증하고 논증하는 게 다반사다. 이게 진짜 수학이다. 관련 전공자들이 머리를 쥐어짜고 아이디어를 내는 저 과정이 속된말로 수학 좀 치는 사람들이 겪는 일상이다. 그럼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것이 수학이 아니고 뭘까? 그냥 산수다.역으로 되짚어 보면 별거 아니란 뜻이다. 누구나 잘할 수 있다고 말하자는 게 아니다. 그냥 그렇게 대단한 일이 아니라는 것 정도는 알아두자는 의미다. 골치 아프고 속 썩이는 수학이 사실 파헤쳐보면 답이 나와 있는 문제를 주고 “답을 찾는 계산만 당신이 해봐”라는 식이다. 명쾌하고 군더더기 없다. 너무 겁먹지 말고 용기 있게 부딪쳐야 성과가 나온다. 쉽다고 스스로를 다독이며 접근해보면 영 못할 짓도 아닌 게 수학이라는 과목이다. 지레 짐작으로 어려울 거라 여기며 지고 들어가니 결과가 신통치 않은 것이다.수학사의 큰 그림에서 봤을 때, 중고교 수준의 수학은 걸음마 단계다. 할 만하니까 정규 과정인 거고, 할 수 있으니 시켜보는 거다. 그까짓 산수, 그까짓 계산 그대도 충분히 해낼 수 있다.파주운정수학학원 삼육공수학강사 권율문의 031-957-0577 202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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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영어 중간고사 시험, 80점에서 100점 받는 방법 영어 중간고사 시험이 2주 남짓 남았다. 시기가 시기인 만큼 심적으로나 체력적으로나 공부하느라 많이 힘들 텐데, 시험 2주 직전 중위권 학생들이 A로 갈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을 안내하고자 한다.어휘 정리하기영어시험 공부를 하는 데 있어서 무심코 지나치는 부분이 단어이다. 본문에 나오는 단어들은 아마 이전에 학습했던 단어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많은 학생이 실수하는 부분이 있다. 본문에 나오는 단어 중 이미 알고 있던 단어가 있을지라도 반드시 본문에 나오는 뜻으로 한 번 더 확인해야 한다. 영어단어는 문맥에 맞춰 그 뜻이 가변적이기 때문에 원래 알고 있던 뜻으로만 기억하고 있으면 본문을 해석할 때 오류가 있을 수 있다. 본문에서 해석되는 뜻으로 정확한 내용 파악이 되어야 옳고 그름에 대한 문제를 풀 때 실수하지 않을 수 있다. 당연한 얘기처럼 들리겠지만 고득점으로 가는 첫 번째 단계이기 때문에 반드시 어휘 정리를 해야 한다. 동사의 이유 파악하기본문에는 주요 어법이 1~2개 정도 있다. 어법 문제는 많은 학생이 어려워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틀리지 않기 위해 주요 어법이 있는 문장을 통째로 외운 경험을 했으리라 생각한다. 문장을 통째로 암기하는 방법도 물론 도움이 되지만 이것은 일회성이다. 문장에는 1개 이상의 동사가 있다. 단순히 동사를 외우기보다는 그 동사의 시제, 형태에 대한 이유를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동사를 공부할 때는 문장의 시제를 체크하고, 주어의 수를 확인해야 한다. 그 후 동사의 형태가 능동 또는 수동인지 혹은 시제 중에서 완료인지 파악을 해야 한다. 동사 부분은 학생들이 많이 꺼리는 부분이지만, 중학교 영어시험에서는 나오는 형태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개념을 이해하고 암기하면 충분히 맞출 수 있는 문제들이다. 일회성으로 단순히 문장을 암기하는 방법이 아닌 정확한 이유를 통해 체크해야 한다.오답 정리하기오답은 수학에서만 하는 걸까? 정답은 그렇지 않다. 영어 어법 문제는 옳고 그름의 이유가 명확하게 있다. 그렇기 때문에 어법 문제를 풀고 틀린 문제가 있다면 ‘왜’ 틀렸는지를 짚고 넘어가야 한니다. 오지선다에서 옳은 답을 골라야 하는 문제는 한 개의 정답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네 개의 보기들은 틀린 이유가 반드시 있다. 이때 내가 답을 맞혔다고 그냥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나머지 네 개의 보기가 왜 틀렸는지를 꼭 확인하고 넘어가야 한다. 어법 문제를 풀 때는 수학과 같다고 생각하자. 문제를 풀고, 답을 찾는 부분도 중요하지만 본질적으로 왜 정답이 아닌지, 어느 부분에서 오류가 있는지를 짚고 넘어가야 한다.기출 문제 풀기시험 직전, 나의 학습이 어디까지 되어 있고,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 파악하는 과정으로는 다른 학교 기출을 문제 풀어보는 것이다. 우리 학교가 아니기 때문에 풀 이유가 있겠느냐는 의구심이 들겠지만, 다른 학교 기출 문제를 푸는 것은 시험 직전 긴장감을 갖기에도 좋고, 시험 시간 동안 1번부터 끝까지 나만의 문제 푸는 루틴을 만들기에도 매우 효과적이다. 학교마다 시험문제의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많은 유형의 문제를 푸는 것은 실제 시험에서 반드시 도움이 될 것이다.위의 글을 참고하여 다가오는 중간고사에서 학생 모두 원하는 성적을 얻었으면 좋겠다.파주운정영어학원 니콜영어강사 황지은문의 031-957-0588 202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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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대받는 초등수학! 진정한 입시는 초등수학이 판가름 초등학생을 학부모님들은 지금 당장 서두를 필요 없고 위기의식도 순서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 틀린말은 아니다. 초등학생들의 수학적인 완성도는 아직 시간 여유가 조금 있긴 하지만 정말 결정적인 부분은 수학에 대한 이미지와 수학적 습관은 초등학교에서 90% 이상 만들어진다. 특히 이때 형성된 학습 속도와 수학적 습관은 입시를 마치는 순간까지 고쳐지기가 쉽지 않다. 오랜 입시를 치뤄본 경험을 비춰볼 때 대부분의 학생은 그대로 유지한 채 입시를 마쳤다. 그럼 초등학생들의 수학은 어떻게 가르쳐야 할 것인가? 이 부분에서 중요한 사항들을 차근차근 살펴보도록 하자.혼자서 스스로 이론을 이해하고 문제를 풀며 채점을 한다?고학년의 경우 학생의 학습력에 따라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이렇게 진행하는 경우 대부분의 아이들은 이론과 기본 성질보다는 문제에 더 먼저 눈이 가게되고 문제를 풀때 그 단원에서 반드시 알아야 하는 사고력은 거의 놓치게 된다. 개념학습과 기본유형들은 함께 붙어 있어서 이론과 성질을 대충 보더라도 문항들은 풀 수 있으나 다음 레벨부터는 풀어지지 않아 고심을 하게된다. 이렇게 학생들 스스로 공부를 하는 학원이나 공부방의 경우 난이도가 조금 올라가는 문제이거나 심화문제는 거의 다루지 않는 경우가 있다. 난이도가 높은 문항들은 무엇보다 충분한 이론설명과 수학적 성질이 쉽게 정리되어야 한다. 아이들이 스스로 이해하고 대표유형을 분석하는 습관을 가지게 한다? 이건 중/고등학생들에게도 쉽지 않다. 초등학생을 가르치는 선생님은 리더이자 선장의 역할을 해야한다. 이문제는 어떻게 푸는것이 가장 효율적인 시간관리가 되고 또 이렇게 풀어야 다음 단계를 정확하게 해결할 수 있다고 가르쳐야 한다. 재미있는 설명과 흥미를 잃지 않도록 이끌어 주는것이 무엇보다 필요한 나이이다. 올바른 해답지 활용법을 가르쳐야 한다초등학생들은 모르는 문제가 나왔을때 별표를 치거나 바로 해답지를 본다. 학원이나 공부방에서 유도하는 경우도 있지만 홈스터디를 하는 학생들의 경우는 거의 대부분 해답지를 찾아 다닌다. 그런데 어려서부터 생각하는 습관을 주지 않으면 중고등학생이 되어도 해설지가 없으면 풀 수 없는 아이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올바르게 사용하는 법을 꼼꼼하게 가르쳐야한다. 분명하게 질문했고 다시 풀었지만 시간이 지나서 복습할 때 문제의 해석이 꼬이거나 문제의 풀이가 계속 같은 오답으로 나오게 되면 사용하게 한다. 물론 질문이 먼저이긴 하지만 스스로 학습할때 사용하게 한다. 해답지는 너무나도 훌륭한 개인 선생님이 될 수 있으나 잘 못 사용하면 선생님이 아닌 독이 되기 때문에 초등학생부터 해답지 사용을 철저하게 제한해야 한다. 이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초등학생은 경쟁시키기 보다는 지치지 않게 가르쳐야 한다17, 18년 전 초등학생을 가르칠 때는 한 반에 10명씩 넣어서 레벨별로 가르쳤었다. 이러한 운영방식에 장점도 많았지만 아주 큰 문제점이 발생했다. 최상위 레벨의 상위 절반 정도 되는 학생들에게는 너무나 훌륭하고 좋은 과정이었으나 그 이외의 아이들은 속칭 들러리가 되기 시작한 것이었다. 이해가 안되지만 이해가 되는 척, 숙제가 엄청나게 많지만 할 만한 척, 본인 능력의 수업이 아니지만 쉽게 적응하고 있는 척, 그런데 학습지와 책을 두고오기 시작하고 숙제를 할 때마다 아이의 짜증은 늘어가며 점점 학원에 안가려고 하는 횟수도 늘어가게 되었다. 너무나도 좋은 머리를 가지고 있던 아이를 과도한 경쟁과 주변사람들에게 실망을 주지 않으려는 스트레스로 수학은 진절머리가 나는 과목이 되어버린 것이다. 경쟁하는 수업형태에서 개별 밀착수업으로 바꾸니 모든 각자의 레벨에서 아이들이 효과를 보기 시작했다. 지칠 것 같은 상황에서는 자존감을 더 올려주고 과제도 상황에 맞게 줄여주며 최상위권 아이들에게는 그에 맞는 독특한 최고 심화문제들을 주며 아이와 소통하는 수학을 하다보니 좋은 과목은 아니더라도 싫지 않은 과목이 되게 할 수 있었다. 초등수학은 초등학생이 하는 수학으로 보호해주고 지켜주며 이해해주고 친절해야 하지만 엄격해야 하는 수학이다. 결론은 입시경험이 충분한 선생님이 이후에 발생될 위기를 사전에 유기적으로 보완하는 학습이 필요하고 이에 따라 눈높이를 맞춰야 한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지 말고 미리미리 소통하고 아이에게 맞는 학습법을 찾아 가르쳐야 한다. 악순환이 반복되지 않으려면 말이다.파주 운정 입시의신공부의신 수학학원 이향준 원장문의 031-948-9995 202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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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철학교육과 국어 공부 잘하는 방법 눈이 배꼽에 있지 않은 이유는?얼마 전 초등학교 5학년 아이들과 수업을 하면서 질문을 던졌다. “얘들아, 왜 눈은 배꼽이나 발 뒤꿈치 쪽에 있지 않은 거지?” 너무나 당연한 사실에 아이들은 각자의 생각을 말했다. “높이 있어야 많은 걸 볼 수 있으니까요.”,“엄마 뱃속에서 그렇게 만들어졌으니까요.” 등등. 사실 이 질문은 입시의 문턱 앞에 선 아이들에게 공부를 하며 필요한 태도가 무엇인지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어서 던진 것이었다. 몸으로 하는 공부! 인식의 과정을 알아야 한다“나는 전적으로 몸이고, 그 외엔 아무것도 아니다.” 니체의 이 말을 통해 강사로서 아이들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고 학생들은 어떻게 공부의 현장에 있어야 하는가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인간은 끊임없이 인식이라는 지적 활동을 통해 성장해 간다. 그러나 지적 능력의 성장은 본질적으로 인식이라는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알다시피 모든 동물의 눈은 뇌와 가장 가까운 자리에 위치에 있다. 가장 많은 정보를 인식하는 기관이 눈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인식의 과정은 어떻게 진행이 되는 것일까? 인간은 감정적 인식과 이성적 인식 단계를 거치며 고차적 사고를 하게 된다. 감정적 인식의 단계는 눈, 코, 입 등의 감각기관을 통해 이루어 지는데 감각-지각-표상의 세 단계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감각을 통해 조각난 정보를 모으고, 지각을 통해 이 정보들을 전체화하는 과정을 거친다. 예를 들면 빨간색, 동그란 모양, 새콤달콤한 향을 감각기관으로 인식한 뒤 이를 통합하여 ‘사과’라고 지각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감각과 지각으로 형성된 경험과 배경지식이 바탕이 될 때 표상을 떠올릴 수 있다. 가령 호감을 가진 친구에게 “넌 사과처럼 예쁘구나!”라고 칭찬을 하거나, ‘쟤의 혀를 보니 새빨간 사과처럼 거짓말을 잘 할거야’라며 자신만의 표상으로 정보를 재구성하게 된다. 입에서 발화되는 말, 머릿속 생각, 창의적인 글들은 이러한 감각적 인식이 바탕이 되어야만 가능한 것이다. 그러나 감정적 인식의 단계를 넘어 이성적 인식의 단계로 나아가지 못하면 인간은 보다 더 성숙한 정신의 존재로 거듭날 수 없다. 이성적 인식의 단계는 개념-추리-판단의 과정으로 이어진다. 수학이 숫자와 기호, 도형이라는 추상적 언어로 이성적 사고를 학습하는 과목이라면 국어와 토론, 논술은 언어라는 기호로 이성적 사고를 향해 인식의 과정을 확장해가는 과목이다. 그러나 고차적 사고력은 느낌이나, 선험적 직관, 주입식의 공부만로 절대 키워지지 않는다. 운동선수의 기본자세처럼 공부도 사고력의 틀을 만들어 줘야초등학교와 중학교 국어 시간에 충분히 이러한 사고의 패턴을 학습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난해한 지문을 접하게 된 학생들은 어려움을 토로할 수 밖에 없다. 중학교 국어 교과에서 유비, 연역, 귀납의 논증의 개념을 배우지만 단지 개념의 확인만으로 그치고 만다. 운동선수가 경기를 하기 전에 만들어야 하는 것은 기본기가 완벽하게 다져진 몸이다. 인간의 사고력도 막연한 느낌이나 낭만적이고 주관적인 생각만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메타 철학 교육은 주장과 근거 말하기, 숨은 전제 찾기, 이유대기, 가설 세우기, 결과 예측하기, 일반화하기 등 철학자 립맨의 31가지 논리적 사고 패턴을 통해 텍스트를 객관화하고 보다 정밀하게 개념을 만들어 가는 훈련을 한다. 이를 통해 사고력의 기본기를 훈련하고, 체화시킴으로써 학습의 현장에서 역동적인 참여가 가능해진다. 학습은 감정적 사고를 바탕으로 이성적 사고를 몸으로 익히는 과정인 것인다. 단순하게 지식을 주입하고, 강사의 쇼를 보는 것이 공부가 아니다. 학생들 스스로 주체적인 힘을 키우고 질문하고, 질문하고, 질문하는 과정, 그리고 끊임없이 타자의 말을 듣고 자신의 생각을 비판적으로 재구성하는 시간을 갖는다면 공부의 기본기가 만들어 질 것이다. 기본기를 다지는 시간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금메달을 위해 필요한 것은 포부나 다짐이 아니다. 실력은 기본기에서 나온다. 파주 운정 입시의신공부의신 국어학원 이미화 원장문의 010-9788-2502 202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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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초등 6학년은 입시의 시작인 중등 영어 어떻게 준비할까? 초등학교 5,6학년 때의 기초 다지기와 학습 태도 형성이 중학교 3년의 시간을 좌우한다. 그래서 중등 입시부터는 좀 더 체계적인 학습과 전략이 필요하다. 특히 현 초등생들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면 고교학점제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고교 선택기준에도 다른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즉, 일반고보다 내신 따기 어렵던 자사고, 특목고가 고교학점제로 절대평가가 되면(2,3학년 확정) 내신의 불리함이 줄어든다. 오히려 과목의 선택권은 좀 더 넓어지는 장점이 생기게 된다. 결국 수준 높은 고등학교를 들어가기 위한 중등 3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게 될 것이다. 그 중에서도 중1은 그야말로 입시의 골든타임이라고 할 수 있다. 중1 때는 기본기 쌓기와 학습 태도를 잡는 동시에 곧 치르게 될 내신을 위해 앞선 학습이 필요하다. 결국 탄탄한 기본을 바탕으로 한 양질의 앞선 학습이 중1 영어의 관건이라 볼 수 있다. 입시의 시작인 중1 시기의 효과적인 영어학습 방법을 제안해 보겠다.단어 독해 문법 듣기, 전 영역을 함께 공부하라!영어는 언어이기 때문에 모든 영역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안정적인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전 영역을 고르게 학습해야 한다.우선 단어의 경우, 학습 중인 독해 책에 나온 단어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보라. 평소 단어장으로 열심히 외우더라도 하루가 지나면 대부분 잊어버리기 마련이다. 자신이 학습하는 독해 책에 나오는 어휘의 경우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떠오르며 암기되기 때문에 오래 기억에 남고 독해지문 학습에도 도움이 된다. 암기력이 약하다면 반드시 하루에 한 시간 이상씩 단어암기에 투자하여 암기력을 길러놓을 것을 적극 권장한다.듣기도 단계적으로 반복적인 학습을 해야 한다. 무조건 높은 레벨로 가지 말고, 자신에게 맞는 레벨의 듣기 책을 선정할 것! 꼼꼼한 딕테이션 훈련과 함께 자주 등장하는 회화표현은 꼭 암기해두도록 하자.독해는 문법이 중2 이상의 수준이 되지 않는 이상 처음에는 어려울 수도 있다. 구문독해를 통해 지문에서 자주 등장하는 접속사와 관계사, 주절과 종속절의 개념 등을 익히며 문법과 독해를 함께 잡아야한다. 특히 정확한 구문분석을 통해 문장을 보는 눈을 기르도록 하자. 가장 힘들어하는 영역 중 하나인 문법은 기본 원리를 잘 이해하고 처음에는 암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들은 배운 뒤에 바로 문제만 풀고 넘어가고 싶어 한다. 그러다보면 다음 단원을 마무리 할 때 즈음 이전 단원은 거의 다 잊어버린다. 따라서 반드시 해당 단원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스스로 점검해야 한다. 해당 단원 학습 후, 단원별 테스트와 백지테스트(빈 종이에 직접 해당 단원의 핵심 정리하기)를 통해 마무리를 한다면 실속있는 학습이 될 수 있다. 단원별 학습 후에는 누적테스트를 활용하기문법을 단원별로 학습할 때는 다 이해하고 문제도 곧 잘 풀다가 정작 여러 단원이 섞여서 나오거나 본문에서 틀린 어법 고르기 등의 문제를 접하면 당황하곤 한다. 나중에 문제의 답을 알게 되면 분명 배웠던 문법인데 틀렸다며 아쉬워한다. 이처럼 단원별 테스트만 하고 넘어가면 정작 시험에서 메인 문법 외에 출제되는 여러 문법에 대한 대비가 약해진다. 단원별 학습이 끝나면 종합적으로 문제를 보는 눈을 기를 수 있도록 누적테스트를 적극 활용해보자. 또한 이 과정을 통해서 어떤 문법에 약한지를 알 수 있기 때문에 추가학습과 고난도 문제풀이 및 오답노트 등으로 더 적극적인 학습을 하며 약점을 보완할 수 있다. 그냥 해석만 하는 것이 아닌 독해력을 기르자유독 독해에서 점수가 안 나오는 학생을 종종 보곤 한다. 틀린 문제를 살펴보면 제목찾기, 주제찾기 등 글의 핵심을 파악하는 문제들이다. 기계적으로 주어 동사를 찾고 단순히 해석만 하다보면 정작 글을 다 읽어도 무슨 내용이었는지 전혀 파악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때가 있다. 독해를 할 때는 정확한 분석과 함께 글의 핵심 키워드를 잡는 연습이 필요하다.스스로 글의 소재를 찾고, 핵심 문장에 밑줄을 그어보자. 처음에는 그냥 단어여도 좋다. 틀려도 좋으니 우선은 스스로 찾아낸 키워드에 마음껏 밑줄을 그어보는 연습을 시켜보자. 자신이 밑줄 친 키워드만 읽고도 답을 추론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점차 익숙해지다 보면 스스로 글을 읽고 추론하는 힘이 생기고, 정확한 답의 근거를 발견할 수 있게 된다.결국 이러한 과정은 그 다음 선행인 모의고사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현재 대부분의 운정 지역 영어 내신에서는 별도의 외부지문이 함께 출제가 된다. 몇몇 학교는 심지어 지문을 변형시켜 단순한 통암기만으론 문제를 풀 수 없도록 출제하기도 한다. 또는 외부지문을 모의고사 형식의 문제로 출제하는 학교도 있다. 이렇게 심화된 중등 영어 내신과 나아가 고등학교 내신을 위해서라도 평소에 글을 감으로 읽고 푸는 것이 아닌 정확한 분석을 토대로 독해력을 길러야 어떤 문제로 출제되더라도 제대로 풀어낼 수 있을 것이다. 중1, 막 초등학생의 티를 벗은 모습으로 새 학교의 신입생이라는 묘한 긴장감이 풀리기도 전에 입시의 압박을 느끼기 시작하는 시기이다. 여기에 사춘기라는 장벽까지 더해지는 질풍노도의 시기이다. 공부보다 재미있는 것이 훨씬 더 많은 이때에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영어학습을 하도록 이끌어 주는 것이다. 아이들은 기초를 쌓고, 습관을 잡아줄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 수준 있는 학습과 적절한 레벨 업은 학습에 흥미를 느끼게 만들고, 자연스럽게 성적향상으로 이어진다. 이러한 것들이 쌓이면 학습을 이어나가는 의지가 만들어진다. 위의 세 가지 방법을 토대로 꾸준히 학습한다면 중학교 시기의 영어가 자신의 강점인 과목이 되어 줄 것이라 확신한다. 조이파주 운정열린학원 중등부 영어 팀장문의 031-947-2018 202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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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중1(현 초6) 수학을 위한 조언 추석을 앞두고 있으니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은 몇 달 후에는 중학교 1학년이 된다. 단순히 상급학교로 진학하는 의미를 넘어 중학교 1학년은 매우 중요한 시기라는 것을 부모님도 학생도 잘 알 것이다. 그러니 초등 마지막 학년을 보내고 있는 학생 입장에서는 비록 정신적, 육체적으로 아직 중학생이라고 부르기엔 애매한 때이지만 다가올 변화에 대해 새로이 각오를 다져야 한다. 그리고 방학 포함 신학기까지 5개월여 남은 지금이 이 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도 가장 많은 시기이다. 이처럼 중요한 시기에 난도가 쑥 높아질 수학에 학습법과 문제해결력이라는 본질적인 실력을 다지기 시작한다면 중1에 올라가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그럼 어떻게 수학 공부를 해야 할지 구체적으로 제안을 해보겠다.중1때는 연산영역이 중요하다수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문제를 잘 읽고 내용을 파악한 뒤(문해력), 그 문제를 풀기 위한 수학 개념을 떠올려서(개념이해), 실수 없이 풀어내는 과정(연산력)이 필요하다. 학년이 높아질수록 개념이해의 비중이 점차 높아지지만 중학교 1학년 때에는 연산부분이 학습과정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그러니 중학교 1학년 때 배우는 정수와 유리수, 문자와식, 방정식의 풀이, 평면도형과 입체도형 등은 중학교 과정 내내 등장하고, 문제를 푸는 기본 연산과 직결되기 때문에 많은 연습을 해둬야 한다.선생님의 마인드로 공부하는 습관을 들여라수학에서 개념이해가 중요하다는 이야기는 모두들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자세하게 설명해주는 선생님의 수업을 듣고서 마치 자기가 그것을 이해했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과연 그럴까? 그렇다면 개념을 이해한다는 것은 무엇일까?개념을 본인이 이해했는지를 확인하는 쉽고 확실한 방법이 있다. 새로 익힌 수학 개념을 아직 배우지 않은 친구나 다른 사람에게 본인이 선생님이 되어 설명해 보는 것이다. 상대를 이해 시켰다면 본인이 개념을 잘 이해했다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남을 이해시키려면 자기가 먼저 완벽하게 알고 있어야하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에게 들어서 기억한 것과 들은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은 분명히 다르다. 그러니 배우고 들은 개념을 계속 설명해보는 학습 습관을 가지길 바란다.만약 설명할 상대가 없다면? 노트의 빈 백지에 내가 공부한 단원의 목차를 간단하게 적은 뒤 목차 순서에 맞게 내용을 적어보라. 술술 잘 적을 때까지 반복적으로 연습하면 어느 순간 완벽하게 개념을 이해하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될 것이다.심화문제를 풀어보자수학 문제는 개념이해>기본연산>대표유형>내신심화>사고력심화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서 개념이해>기본연산>대표유형은 같이 묶여 있는 영역이라고 보면 된다.예컨대, 순서대로 개념이해를 잘하고 기본 연산을 연습한 뒤 대표유형문제를 푸는 식으로 공부하면 되는 것이다. 중학교 시험 문제의 약 90%는 이 영역에서 출제 된다. 대표유형까지만 공부해둬도 중학교 내신은 90점 정도 이상의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한다. 즉, 이 정도 공부만 해도 점수가 잘 나오기에 눈이 흐려지고 자만에 빠진다. 그 후 추가 학습해야 할 심화 문제 풀기가 시간만 잡아먹는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고등과정부터는 내신 심화 영역까지 시험에 출제가 되고 모의고사 문제들은 사고력 심화 형태의 문제들이 출제가 된다. 그렇기에 중학교 때 그런 문제를 해결하는 실력을 차곡차곡 길러두지 않으면 진짜 중요한 고등과정 수학에 적응하기 쉽지 않다.또한 많은 학생들이 아직 나는 대표유형이나 내신심화 문제를 잘 풀지 못하니 사고력 심화 문제까지 공부하는 것은 당장은 어렵다고 생각한다. 심화문제 부터는 대표유형을 푸는 방법과 생각하는 체계가 다르다. 예를 들어, 대표유형까지는 개념을 이해하지 못했어도 그 개념에 대한 문제를 반복적으로 많이 연습만 하면 풀 수 있다. 하지만 심화문제는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하지 않았다면 푸는 것이 불가능 하다. 그 문제를 풀기 위해 다각도로 고민해봐야 역으로 개념을 이해하는 능력이 길러지면서 수학 문제를 해결하는 전체 실력이 증진되기 때문이다.매번 정답을 맞추지 못해도 괜찮다. 하루에 한 문제, 부담스럽다면 일주일에 한 문제씩이라도 꼭 심화문제를 풀면서 고민해 보라. 한정된 지면에 중학교 1학년 수학 공부법에 대해 핵심이라 생각한 것들만 제안 드렸다. 이렇게 연습한다면 수학 과목에 대해 정답을 찾는 과정을 즐기는 자신을 발견 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선우종파주 운정열린학원 중등부 수학 팀장문의 031-947-2018 202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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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중2부터 적용되는 고교학점제에 관하여 현 중학교 2학년부터 적용되는 고교학점제와 관련된 정확한 내용이 2024년 초에 나올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고교학점제가 어떻게 적용될 것인지, 또 고교학점제로 인해 수능, 대입 전형 등에서 어떤 변화가 있을지에 대해 전문가들의 많은 예상이 나오고 있으며 운정 지역에서도 이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아직 정확한 사항이 나오지 않은 가운데, 지금까지 나온 정보들과 여러 전문가의 분석을 참고하여 고교학점제에 대해 예상되는 내용을 다루고자 한다.고교학점제란 무엇인가고교학점제는 현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해인 2025년부터 시행될 예정인 입시제도이다. 고교학점제는 고등학생들이 대학생처럼 자신이 선택한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수강 신청하고 이수하여 누적된 학점이 기준에 도달할 때 졸업을 할 수 있는 제도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고등학교 1학년까지는 공통과목 수업을 듣게 되며, 1~9등급이 산출되는 상대평가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고등학교 2학년부터는 학생들이 과목을 직접 수강 신청하게 되고, 이에 대한 성적은 A, B, C, D, E 형식으로 절대평가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교학점제 시행으로 예상되는 변화그동안 고등학교에서 절대평가로 진행되는 과목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2, 3학년에 수강하는 과목들이 절대평가로 진행된다는 것은 상당히 큰 변화이다. 그래서 고교학점제로 인해 수능, 학생부 수시 전형 등에서 많은 것들이 바뀔 것이라는 예상이 많이 나오고 있다. 특히 운정 지역에서 많은 학생들이 지원하는 학생부 교과 전형은 2, 3학년 성적이 절대평가로 표기됨에 따라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이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을 과정 중심으로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취지와 비슷한 경향이 있어, 학생부 종합전형이 지금보다 더 우세해질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이렇게 현재 입시에 대한 변화는 불가피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고교학점제가 적용되는 현 중2 이하의 학년들은 이에 관심을 가지고 대비를 최대한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고교학점제, 진로 선택이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고교학점제에 대한 중요한 대비 중 하나는, 바로 ‘진로에 대한 고민’이다.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이 직접 과목을 선택하게 함으로써 과목 선택에 대한 자유를 준다. 하지만 이 선택에 대한 자유는, 결국 대입의 끝에서 학생의 책임으로 다가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만약 지금보다 더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이 더 커진다면 학생이 어떤 과목을 선택했는지가 더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만약 과목 선택을 학과와 관련 없는 것들로 진행해왔다면 해당 학생의 수시 지원은 상당히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중학생 때 진로나 희망하는 학과에 대해 생각해보고, 1차적으로 정해놓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고등학교 2학년 이후에 본인에게 맞는 적절한 과목 선택을 하는 데에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또한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1학년 때 정해놓은 진로를 2학년, 3학년이 되면서 점점 구체화한 학생이 유리하기 때문에 고교 입학 전, 이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것을 추천한다.현 중2, 무엇을 준비하는 것이 좋을까?진로에 대한 고민 외에는 중학교 시기에 특히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역사에 대한 기초실력을 충분히 중학생 시기에 다져놓는 것을 추천한다. 고등학교 1학년 과목만 상대평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고, 그로 인해 고등학교 1학년 때 받는 등급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생각한다. 위에 나열한 과목들은 고등학교 1학년 시기에 나오는 과목들이다. 고등학교 공부와 중학교 공부를 비교했을 때 그 난이도나 학습량이 큰 폭으로 차이나지만, 중학교 때 배운 위 과목들이 고등학교 국어, 영어, 수학, 통합사회/과학, 한국사 학습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입시가 변화하더라도 주요과목들에 대해서 기초가 탄탄한 학생들은 잘 흔들리지 않기 때문에 이에 대한 준비를 해놓는 것을 추천한다.파주 운정 국어영어수학전문 앤써학원구동회 원장문의 031-946-1646 2023-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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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 논술 답안 작성법 홍익대 논술시험은 10월 7일에 실시한다. 수능 전이라 부담은 되겠지만 추석연휴도 있으니 이 기간을 논술주간으로 삼아 충분히 연습한다면 수능이 끝나고 바로 논술시험을 치르는 대학보다 차라리 덜 부담스러울 수 있다.홍익대 논술은 [문제 1]과 [문제 2]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서 주의할 것은 문제마다 배점이 다르다는 것이다. [문제 1]의 경우 사범대학 지원자에게는 60점, 캠퍼스자율전공 지원자에게는 45점, 법학부 지원자에게는 30점을 배점한다. [문제 2]는 사범대학 지원자에게는 30점, 캠퍼스자율전공 지원자에게는 45점, 법학부 지원자에게는 60점을 배점한다.그러니 자신이 지원하는 학부에 따라 어느 문제를 더 잘 써야 하는지가 정해져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어느 문제를 먼저 써야 하는지가 정해져 있다. 물론 두 문제 모두 잘 써야 하는 것이 맞지만 시간은 120분으로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이왕이면’ 점수배점이 큰 문제의 답안을 먼저 작성해야 한다. (이때 30점, 45점, 60점이라는 점수배점은 비율로 이해해야 한다. 채점은 각 문제당 100점 만점으로 하지만 지원하는 대학에 따라 가중치가 다르다는 것이다) 더구나 [문제 1]과 [문제 2]는 제시문들이 따로 제시되어 있다. 서로 별개의 문제라는 얘기다.그러나 제시문의 ‘성격’만 다르고 문제 유형은 비슷하다. 분량도 800±100자로 같다. 가령, 제시문 (가)를 바탕으로 (나), (다)에 나타난 ‘도시화’의 긍정적 부정적 양상을 각각 분석하고, 그 내용을 토대로 (라)의 관점이 지닌 의의와 한계를 서술하시오. 라는 식이다. 보면 알겠지만 문제의 요구사항은 두 가지다. 이처럼 각 문제마다 요구사항은 두 가지로 정해져 있고 100점 만점에 40점씩 부여되고 있다. 두 가지 요구사항이 모두 충족되면 80점이 주어진다. 그럼 나머지 20점은 어디에 배당될까? 답안이 한 편의 완결된 글로 구성되어 있는지, 특히 서론이나 결론을 통해 글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를 서술했는지에 배당되어 있다. 여기에 배당된 20점을 세분하면 서론이나 결론으로 보이는 답안의 완결된 구성에 10점, 글 전체의 매끄러움, 글 안의 내용의 논리적 연결이 10점이다. 일단 문제에 제시된 두 가지 요구사항을 잘 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지만 조금만 신경쓰면 ‘완결되는’ 답안의 구성 또한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 이제 본격적으로 앞에서 예를 든 문제를 통해 두 가지 요구사항이 어떠한 특징이 있는지 살펴보자. 먼저 제시문(가)를 바탕으로 (나), (다)에 나타난 ‘도시화’의 긍정적 부정적 양상을 각각 분석해야 한다. 평범해 보이지만 여기에는 홍익대 논술만의 특징이 있다. 제시문 (가)라는 이론적인 글이 나오면, 언제나 (나), (다)라는 사례가 등장한다. 여기까지는 다른 대학의 논술문제와 크게 다르지 않다. 즉, 이론에 나타난 개념으로 사례를 분석하기다.그러나 홍익대는 여기서 한 가지 조건을 덧붙인다. 사례를 분석할 때는 반드시 긍정적, 부정적 양상 두가지 모두를 분석해야 한다. 하지만 이렇게 노골적으로 요구하지 않더라도 이론적인 제시문에서 두 가지 상반된 개념이 나타나 있다면 사례를 분석할 때는 반드시 두 가지 상반된 개념으로 나누어서 써 주어야 한다. 이것은 숨은 전제라고 보아도 좋다. 원래 모든 개념들은 상반된 대립항을 가지고 있다. 어느 사물이든 혹은 상황이든 양면성을 살펴보는 것은 지성인의 기본적인 자세에 해당한다.두 번째 요구사항은 이 내용을 토대로 (라)의 관점이 지닌 의의와 한계를 서술하라는 것이다. 여기서도 홍익대 논술만의 특징이 돋보인다. 보통 다른 대학이라면 (라)의 관점을 평가하시오. 라고 했을텐데 홍익대는 ‘의의와 한계’라고 분명하게 제시하고 있다. 그러면 말뜻 그대로 의의와 한계를 정확히 써주어야 한다. 여기서 또 놓쳐서는 안 될 것이 ‘(라)의 관점이 지닌’이라고 했으니 의의와 한계를 쓰기 전에 (라)의 관점이 무엇인지도 분명히 밝혀주어야 한다. 어찌보면 홍익대 논술은 문제의 요구사항이 ‘친절히’ 세분되어 있어 답안 작성이 편할 수도 있다. 묻는 말에만 정확히 대답하면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정확히 대답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가? 홍익대가 제시하는 기본적인 평가기준을 보면 알 수 있다.먼저 ①제시된 질문들에 대해 모두 답하였는가가 가장 중요한 채점 기준이다. (앞에서 말했듯이 세부적인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②문제의 요구를 넘어서서 불필요한 선지식이나 근거 없이 개인적이며 주관적인 견해를 쓰는 경우에는 감점한다. (요구사항 외의 다른 쓸데없는 문장을 쓰면 감점한다는 얘기다) ③제시문의 내용을 자신의 문장으로 풀어내지 못하고, 그대로 옮기면 감점한다. (이건 다른 대학도 마찬가지다. 글은 자신의 언어로 쓰는 것이 전제되어 있다. 제시문의 문장을 그대로 옮긴다면 표절이다) ④문제가 요구하는 글자 수를 초과하거나 미달하면 감점한다. 엄밀히 말해 800±100자 라는 분량도 요구사항이기 때문이다. 이 정도의 평가기준을 모두 숙지했다면, (정말 그렇다면!) 홍익대에 가서 논술시험을 볼 준비는 거의 다 되었다고 볼 수 있겠다.파주 운정 대입논술전문 스카이논술구술학원김우인 원장문의 031-949-1026 2023-09-10